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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자의 슬픔
중고도서

살아남은 자의 슬픔

: 1992년 제16회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박일문 | 민음사 | 2000년 03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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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26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7400377
ISBN10 8937400375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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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박일문
1959년 경북 상주에서 출생, 영남대 법대를 졸업한 후 출판 활동을 하다가 불가에 출가하여 수행하였다. 1992년 대구매일 신춘문예에 단편 <왕비를 아십니까?>가 당선되었고, 같은 해 <살아남은 자의 슬픔>으로 제16회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하였다. 지금은 연세대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있다.

저서로는 시집으로 『병영일기』『함께 보낸 날들』이 있으며, 장편소설로 『살아남은 자의 슬픔』『아직 사랑할 시간은 남았다』『장미와 자는 법』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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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 입은 상처는 명예를 준다.(돈키호테 중에서)
-(그러니) 남이야 뭐라든 제 갈 길을 가라! (단테.칼 마르크스)
-(그러면) 그날은 올 것이다.(잉게보르크 바흐만)
-지상에 유토피아는 없다. 그것을 네 언어 속에서 건설하라. (박일문)
--- p.326
살아남은 자의 슬픔
- 브레히트-

물론 나는 알고 있다. 오직 운이 좋았던 덕택에
나는 그 많은 친구들보다 오래 살아 남았다.
그러나 지난 밤 꿈 속에서
이 친구들이 나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강한 자는 살아 남는다.'
그러자 나는 자신이 미워졌다.
--- 서문
라라와 결혼을 하자. 라라는 나와 결혼할 권리가 있다. 라라에게도 행복할 권리는 있다. 우린 지금까지 눈앞에 보이는 행복마저 팽개쳐왔다. 나는 운동이라는 이름으로, 라라는 문학이라는 이름으로.. 생활적인 모든 것들을, 일상적인 모든 것들을 소시민적인 것으로 매도하고, 기회주의적인 것으로 폄하하고... 라라와 나는 우리들의 손을 잡을 수 있는 행복마저, 손 안에 굴러 들어오는 기쁨마져 내던져 왔다..
---p.258

이젠 모든 것이 홀가분하다. 나는 나를 구속했던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진 것이다. 학교도 그만두었다. 라라의 기억으로부터도 해방되었다. 디디와도 이떤 식으로든 이별인 것이다. 나는 이제 자현이 말했듯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 나가면 되는 것이다. 정보간 나라를 버리는 왕과 같이,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와 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 같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는 것이다. 작가의 길이란 그런 것이다. 누가 글쓰는 사람의 고통과 고독을 알 것인가. 이제 나를 구속할 수있는 것은 오로지 이 현실의 폭력, 억압, 거짓화해, 가짜 욕망, 온갖 허위.. 그런 것 밖엔는 없다....
--- pp. 301-302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소설은 거칠고 혼란스럽고 다소 황당한 느낌을 주는 작품이다. 전통적인 소설문법으로 볼 때는 불만이 많은 작품이다. 그러나 이 작품은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다. <현실이 없는 젊음의 치열한 현실>을 보여주는 것 같다. 거칠고 서툴지만 신선함과 힘이 있는, 문제제기적인 작품이다. 등장인물들의 의식과 행위, 그리고 소설의 기법이나 정서 등에서 '90년대적 요소가 많이 발견되는 것도 이 작품이 지닌 강점이다. 그것이 세련되지는 못했지만 흉내가 아니라 자기정직성의 결과로 느껴진다는 점이 소중하다.
--- 이남호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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