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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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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6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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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0.9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0.9만자, 약 3.4만 단어, A4 약 69쪽?
ISBN13 9788961220712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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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대한 사전 지식을 공부하고 운동도 하며 게임의 배경이 되는 판타지소설들을 읽은 지도 2주가 다 되었다.
현재 진현은 최종적으로 게임에 들어가기 위해서 하영운에게 약간의 평가시험을 받는 중이었다.
“트롤을 잡으면 나오는 아이템은?”
“트롤의 피, 가죽, 낮은 확률로 피의 정수, 그리고 장비 아이템 다수.”
“레이너스 마을 옆에는 어느 마을이 있지?”
“동쪽엔 칼론 마을, 서쪽으로 가면 갈림길이 있습니다.”
“피트락칵츄를 잡으면 뭐가 나오나?”
“그런 몬스터 없거든요.”
“길 가다 주인 없는 지갑을 주우면?”
“일단 지갑을 줍고 먼저 주변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한 후…….”
마지막 질문에 생각 없이 대답하려다가 멈칫하는 진현. 속았다는 표정의 진현이었다.
하영운이 피식 웃는다.
“인간성이 보이는군.”
“사람이 있는지 확인한 후 경찰서로 가져다준다, 라고 하려고 했습니다만.”
“큭, 뭐 아무튼. 너처럼 사전 준비를 많이 하고 게임에 접속하는 녀석도 없을 거다. 지존 되기 프로젝트가 반쯤은 성공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야.”
정말로 그 어이없는 2주 완성을 성공한 것이다. 이 머리로 공부를 했어도 크게 성공했을 진현이었다. 하영운도 내심 꽤나 놀라는 편이었다. 물론 진현 자신도 신기했다.
하영운은 오픈 버튼을 눌러 진현의 캡슐을 열었다.
“이제 게임 접속을 해도 되는 겁니까?”
“그래.”
사부의 말에 진현은 감동하며 다시금 자신의 게임 캡슐을 위 아래로 훑어보았다. 지난 2주간 보기만 하고 한 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었다.
옛날부터 그랜드로드를 동경해 오던 진현이었기 때문에 기대감이 남달랐다. 게다가 지난 2주간에 해왔던 고생들을 생각하니 약간 울컥하기도 했다.
그렇게 진현이 힘들었던 트레이닝에 대한 생각에 빠져 있는 동안 하영운이 입을 열었다.
“뭐,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까지 했던 트레이닝은 사실 아무 쓸모도 없는 것이다. 뭐든 실제로 부딪쳐보는 게 남자답지.”
“…….”
진현의 생각을 마치 읽기라도 한 듯이 심리를 교묘하게 파악해서 속을 뒤집어놓는 하영운이었다.
하영운은 2주 전엔 분명 사전지식을 준비하고 들어가는 것이 낫다고 이야기한 경력이 있었다. 그것이 더욱 진현의 불타는 머리에 땔감을 넣어주는 역할을 했다.
“그냥 심심해서 2주 동안 굴리셨던 겁니까.”
“반쯤은.”
“…….”
이거야 원, 그래도 하영운은 은인에 가까운데 소리를 지르면서 덤빌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따지고 싶은데 따지지도 못하는, 그런 오만감정이 다 들어있는 진현의 얼굴을 보고 하영운이 입을 열었다.
“어쨌든 잘 버텨주었다. 이다음부터 지존 되기 프로젝트는 게임 안에서 하도록 하지.”
“…네.”
진현은 하영운이 열어둔 캡슐 안으로 들어가 몸을 뉘였다. 하영운은 천천히 캡슐문을 닫으면서 이야기했다.
“너, 원래 게임은 즐기라고 있는 것이지만 마냥 즐기지는 말도록 해라. 지금 네가 들어가는 곳은 네 직장이고, 너는 꼭 돈을 벌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라.”
“알고 있다고요.”
부자가 되고 싶어서 하영운을 따라왔고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오직 돈을 벌기 위해. 하영운처럼 부자가 되기 위해!
진현의 눈이 번뜩거렸다.
하영운은 엄지손가락을 펴 보였다.
“그럼, 피프리아 왕국의 아루아트성에서 만나도록 하자.”
“네, 사부.”
“건투를 빈다.”
그 말을 끝으로 캡슐의 문이 닫혔다.

진현은 캡슐이 닫히자 안에 있는 헬멧을 썼다.
그의 주변에 보이는 것은 이제 아무것도 없었다.
두근.
이제 꿈에 그리던 세상.
자신을 부자로 만들어줄 그 꿈의 세상이 펼쳐진다.
번쩍!
진현은 갑자기 주변이 밝아짐에 깜짝 놀랐다. 그러나 밝아지기만 했을 뿐 아무런 변화도 없었다.
그때 진현의 앞에 안내 메시지가 떴다.

「그랜드로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접속하시겠습니까?」

순간 진현의 목소리가 캡슐 바깥까지 들릴 정도로 크게 “예!”라고 울려 퍼졌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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