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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행복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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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행복 수업

: 왜 세계 최고 지성들은 행복 수업을 듣는가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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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413g | 152*200*15mm
ISBN13 9791155426630
ISBN10 1155426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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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또한 위기 상황을 맞닥뜨리면 우리는 흔히 ‘두 번 다시 행복해지지 못할 것’이라든가 ‘행복한 인생은 이제 끝났다’라는 식으로 과민반응을 보이기 쉽다. 그런 비합리적인 태도 대신 상황에 유연하게 반응하기 위해서는 우선 ‘행복의 신화’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는 ‘성공의 신화’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져야 한다. 성공의 신화는 매력적이긴 하지만, 마치 전설과도 같아서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다. 지위나 명예, 부 없이도 지속가능한 행복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부자든 아니든, 높은 지위에 있든 아니든, 결혼을 하든 안 하든 누구나 지금 당장 행복해질 수 있다. 그리고 그 행복을 계속해서 누릴 수 있다.
---「‘행복의 신화’에서 벗어나라」중에서

“행복은 성공의 결과가 아니라 원인이다.” 행복을 추구하는 국가와 기업이 대세가 되고 있는 요즘, 개인도 삶의 방식이나 일하는 방법을 혁신해야 한다. 물질적 성공으로 대변되는 성공의 덫에 빠지지 말고 자신만의 목표를 설정하고 행복을 지향해야 한다. 사회적 성공을 좇으면 행복하기 쉽지 않지만 스스로 행복한 사람은 생산성이 높다. 생산성이 높으면 조직과 사회에서 인정받고 지위와 급여가 올라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이제까지 생각했던 방식은 틀렸다. 순서가 달라져야 한다. 성공이 먼저가 아니라 행복이 먼저다. 동시에 마음의 풍요와 금전적 풍요는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다.
---「행복은 성공의 ‘결과’가 아니라 ‘원인’이다」중에서

그러나 “최근 수십 년간 지속된 경제 성장이 우리를 행복하게 해줬다고 보기는 힘들다”라고 경고하는 법학자가 있다. 1971년부터 1991년까지 하버드대학교의 총장을 지낸 데릭 보크(Derek Bok)이다. 그는 행복도 측정에 대한 연구 결과 중에서, ‘최근 50년간 미국인의 1인당 소득은 크게 증가했지만, 평균 행복도는 그다지 변하지 않았다’라는 데이터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반세기에 걸친 경제 성장을 관찰한 보크는 “미국인은 마치 쳇바퀴를 돌고 있는 다람쥐 같다. 소득이 늘어나도 풍요로운 생활수준에 금세 익숙해지고, 더 큰 풍요를 누리기 위해 더 많은 돈을 필요로 한다”라고 말한다. 경제적이고 물질적인 풍요로움을 추구하는 것이 나쁜 일은 아니다. 몸과 마음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생활, 꿈에 그리던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 돈은 불가결한 요소다. 하지만 물질을 최우선시해서, 돈을 남보다 더 많이 번다고 해서 더 행복해지는 것도 아니다.
---「‘부의 쳇바퀴’를 경계하라」중에서

가끔 느끼는 커다란 즐거움보다 소소한 즐거움을 자주 음미해보자. 이 방법은 사소하지만 긍정적인 경험으로 남아 꽤 높은 만족을 얻을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험의 강도보다는 빈도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인 마이클 I. 노튼(Michael I. Norton)은 비싼 레스토랑에 한 번 가는 것보다는 적당한 수준의 단골 레스토랑을 자주 이용하는 것이 본인의 행복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처럼 주말 나들이나 자신을 위한 맛있는 커피 한 잔, 금요일 저녁에 좋아하는 영화를 보는 등 소소한 즐거움을 일상적으로 누리는 사람은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삶의 만족도가 높다는 영국의 연구 결과도 있다.
---「행복을 위한 ‘절약’을 실천하라」중에서

헬퍼스 하이(Helper’s High) 현상에 의해 봉사 활동을 하는 사람의 우울증이 완화되거나 행복함, 성취감, 자제력이 향상된다는 사실은 이미 꽤 알려져 있다. 헬퍼스 하이란 정신의학 분야의 용어로 말 그대로 도움을 주는 사람들도 도움을 받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신체적이고 정신적으로 만족스러움과 행복함을 느끼는데 이 느낌이 인간의 신체에 몇 주 이상 지속되며 긍정적 변화를 야기한다. 미국의 내과의사 앨런 룩스(Allan Luks)는 헬퍼스 하이가 단순히 정신뿐만 아니라 신체적 변화도 일으킨다는 것을 밝혀냈다.
---「타인에게 친절할수록 더 행복해진다」중에서

성인이 된 후에도 성장하는 뇌 기능이 있다. 바로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인데 뇌가 경험과 환경에 의해 변화하는 능력을 말한다. 뇌의 신경경로는 일생동안 끊임없이 변한다. 덕분에 나이가 들어도 일정 수준으로 언어와 운동 기능을 습득하고 유지할 수 있다. 즉, 새로운 습관을 몸에 익히면 뇌는 그 내용을 기록한다. 아처는 자신의 연구를 통해 3주 동안 하루 한 번씩 사소하지만 긍정적인 행동을 계속하면 그 효과가 지속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근육을 단련하듯이 뇌도 훈련시킬 수 있다. 하버드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이자 긍정심리학을 개척한 인물인 고(故) 필립 스톤은 탈 벤-샤하르, 숀 아처 등과 함께 하버드대학교 학생 1,648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지지와 관련한 연구를 실시했다. 그리고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시기에도 사회적 지지가 충분하면 행복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사회적 지지의 수준이 높으면 규칙적으로 운동할 때와 같은 비율로 수명이 연장되고, 지지 수준이 낮으면 고혈압과 같은 정도로 유해하다는 데이터도 있다.
---「사회적 지지를 형성하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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