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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파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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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파토스

: 길이 사라진 시대의 배움과 가르침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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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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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3.59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8.4만자, 약 2.6만 단어, A4 약 53쪽?
ISBN13 9791187809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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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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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해리 김
지난 35년간 지구촌 구석구석을 유영(游泳)하고 있는 노마드이자 관계학과 공동체론 전문가. 주향한공동체 대표, TW 대표, BMA 디렉터, 목회자, 번역가, 저술가, 재즈 마니아, 화가, 강연자, BAM 이론가이자 동시에 사업가이다.
모두가 동쪽으로 갈 때 단호히 서쪽으로 향했던 저자는 정답이 사라진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자녀와 부모들에게 길 찾기의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저서로 『일터@영성』 『크리스천 사업가와 BAM』 『태초에 관계가 있었다』 『태초에 공동체가 있었다』 『아들아』 등이 있고, 역서로 『BAM』 『환대의 신학』 『갈등과 목회』 『Uncle Tom’s Cabin』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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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새로운 시각을 얻는 것이 목적이다. 새로운 시각은 우리의 고정된 생각과 습관, 그리고 편견을 파괴한다. 그래서 여행은 우리의 헛된 견고함과 과장된 허세의 부질없음을 여실히 드러나게 하고, 결국 그것들을 해체한다. 이는 여행자가 누릴 수 있는 참 행복이자 특권이다.
여행자는 새로운 시각을 기대하는 만큼, 자신을 가두고 있는 틀이 깨지고, 자기 안에 숨어있는 ‘견고한 허세들’이 파괴될 거라는 ‘자기 성찰의 설렘’으로 또 다른 여행을 꿈꾼다. 이틀 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삼부자 여행이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참자아를 찾는 여행이 되기를 소망한다. --- p.29~30

야성은 끝없이 도전하지만 무모하지는 않다. 야성은 삶의 궁극적인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는 역동적인 지성이며, 전략적인 모험이다. 야성은 디지털의 치밀함과 섬세함뿐만 아니라 아날로그의 황당한 모험과 낭만을 같이 가지고 있다. 야성은 황당하리만큼 위험을 무릅쓰고 달려가도록 해서 자신이 얼마나 멀리 갈 수 있는지 체득하게 해준다. 그런 후 야성은 그보다 더 멀리 갈 것을 꿈꾸고 실행에 옮기게 한다. --- p.54

자녀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해서 안전빵을 주는 것은 오히려 자녀를 죽음으로 내모는 것이다. 창의적인 이들이 야성을 상실한다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 자녀들이 안전빵에 중독되어 틀에 박힌 일이 주는 따분함을 받아들이는 삶을 살게 하기보다는, 쉰 빵을 먹더라도 안정이라는 궤도를 이탈하여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저지르는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 부모의 참사명이다. 깨어있는 부모라면 자녀가 기존의 시스템 안에서 안전빵을 먹는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 된다. 이는 시스템 안으로 도피케 하는 것이다. --- p.55

돈이라는 측면에서만 보면 부자는 저축과 투자를 위해 돈을 사용 하고 가난한 이는 소비를 위해 사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현재 돈을 얼마나 소유하고 있느냐와 무관하다. 생각과 태도의 차일뿐이다. 저축과 투자 모드로 사는 이들은 지금 돈이 없어도 부자가 될 가능성이 있지만, 소비 모드로 사는 이들은 많은 돈을 가지고 있어도 곧 가난해질 것이다. 가난해진 후에는 가난에서 벗어나기 힘들뿐만 아니라 자녀에게 가난을 대물림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 p.78

돈을 자본화하는 훈련은 어릴 때부터 받아야 한다. 자녀들에게 돈 훈련은 너무나 중요하다. 나눔과 기부를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돈을 어떻게 쓸지 한 번 더 생각해보고, 대안을 살펴보고, 나아가 쓰지 않는 것을 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 --- p.88

스펙만을 강조하는 비정한 시대에 방향을 잃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지혜가 필요한데, 지혜는 관조하는 자에게 주어진다. 그러므로 지혜를 기르기 위해서는 여행을 하라는 말이다. 이번 여행은 인생을 관광처럼 살아가기 쉬운 작금의 두 아들에게 어디서든, 누구와 함께든 삶을 나누고 즐기고 관조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계획했다. --- p.118

불을 들이대지 않아도 불이 붙는 온도가 되면 자연적으로 불이 붙는 현상을 인화라고 하고, 불을 들이대서 불이 붙는 현상을 착화 또는 발화라고 한다. 교육은 인화처럼 자녀의 가능성이 때가 되어 발산되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지, 인위적으로 착화시키려 해서는 안 된다. 자녀들의 안에 있는 모든 가능성(창의성, 재능, 리더십 등)이 자연스럽게 발산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이 바로 교육(education) 의 진정한 목적이다. --- p.146~147

농사는 씨를 뿌리고 잘 가꾸어서 정해진 때에 좋은 결실을 맺도록 최선의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이다. 그런데 성급하게 결실을 얻으려고 온갖 짓을 저지르다 보면 결국은 농사를 망치게 된다. 교육도 이와 같다. 자녀가 지닌 가능성의 씨앗이 잘 자라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어야 한다. 그런데 교육의 모든 영역에서 조장이 시스템화되고 프로그램화되어 자녀들의 가능성을 고사시키고 있는 것이 오늘날 현실이다. --- p.190

예수께서 제자를 양육하실 때, 조각기법과 소조기법을 사용하셨다. 베드로의 경우는 장차 사도가 될 인물로 키우기 위해 그의 거칠고 모난 부분을 정으로 쪼고 끌로 깎아 다듬었다. 반면에 사도 요한의 경우는 주께서 사랑을 입히고 붙여서 완성했다. --- p.236

교사에겐 독수리 녀석이 가장 골칫거리였다. 달리고, 오르고, 수영을 배우라는 교사의 말에 전혀 응하지 않고 제 마음대로 했다. 교사는 독수리를 학교 부적응자라고 낙인을 찍었다. 독수리는 더 이상 배운다는 것은 자신의 재능과 야성을 파괴하는 짓이라고 생각하여 학교를 그만두고 하늘 높이 날아올랐다.
--- p.239~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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