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유성은은 1988년부터 20년 동안 남들보다 앞선 시간관리 전문가로 자리매김해왔다. 그가 이번엔 삶을 경제적으로 윤택하게 해주는 재정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그 자신이 가난한 목회자로서 다섯 자녀를 대학에 보내기까지, 힘든 생활고를 잘 극복하게 된 배경에는 경제관념이 투철한 아내 덕분이라고 강조한다. 저자 스스로도 경제적 빈곤함을 재정관리의 노하우로 극복해왔기에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고 토로한다. 그가 강조하는 부의 논리는 돈과 물질이 풍요로운 ‘행복한 부자’다.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부의 가치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그는 현재 경기도 화성시 수영교회 담임목사로 있으면서, 안산대학교 외래교수와 수원지방법원 상담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시간관리 전문가로 SBS라디오, 극동방송, 두란노문화센터 등에서 왕성한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로는 『시간관리와 자아실현』『목회자의 리더십과 시간관리』『프로인생과 아마추어인생』『성공하는 10대의 시간관리와 공부방법』『이순신 장군의 리더십』『3년의 기적』『기쁨의 지수를 높여라』가 있다.
나도 행복한 부자가 될 수 없을까? 물론 가능하다. 생각과 행동을 조금만 바꾸면 가능하다. (…)내가 살아오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보면 모두 분명한 원인이 있다. 그 원인을 빨리 깨닫고 바로잡는다면 악순환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 잘못된 원인을 스스로 알려고 하지 않고, 주위사람들이 조언해주지도 않는다는 점이다. 나는 이점을 매우 안타깝게 여겨왔다. (…) 그리스도인의 경제생활에 대한 책이 이미 많이 출간되었다. 사회에는 재테크의 열풍이 오래전부터 불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은 성경의 경제적 원리와 세상의 경제적 원리를 모두 균형 있게 다루고 있다. --- pp.5-6, 행복한 부자로 살아가기」저자서문 중에서
당연한 듯 여기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분에 따라 돈을 지출하기 때문에 낭비가 많다. 그래서 돈을 쓰기 전에 “왜 내가 여기에 돈을 써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 하라. 사치와 낭비는 되도록 줄여야 한다. 돈을 지불할 가치가 있는 일에만 돈을 쓰는 습관을 기른다면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가족의 복지를 위해 충분한 돈을 써라. 가정이 우선 건강하고 행복해야 한다. 따라서 가족을 위해 쓰는 돈에 우선순위를 두라. --- p.141, 「돈을 하나님처럼 섬기지 마라」
바람직하지 못한 헌금은 무엇인가? 믿음을 가지고 드리지 못하는 헌금, 마음에 준비가 되지 않아 가끔 걸러뛰는 헌금, 억지로 하거나 기분대로 하는 헌금, 경제적으로 어려우면 헌금을 중단하는 것, 부정한 돈으로 헌금하는 것, 남의 인정을 받고자 자만심으로 하는 헌금, 얼마를 바칠 테니, 크게 복을 내려달라는 조건을 붙이는 헌금 등이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 먼저 복을 내려주세요. 그러면 얼마를 바치겠습니다”라고 기도하기도 한다. 이런 태도는 성경적인 태도가 아니다. 헌금을 드리되 성경이 지시하는 원리대로 드리기를 바란다. 물질을 하나님한테 드릴지라도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헌금을 드린다면 무슨 유익이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