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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전인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김정환 | 내일을여는책 | 1997년 12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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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7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30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7461239
ISBN10 897746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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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정환
1930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페스탈로찌 연구로 1970년 봄 히로시마 대학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고 1970년 가을에 고려대학교 교수로 부임하여 1995년 봄 명예교수로 정년퇴임하였다.
한국교육학회 교육철학연구회 회장, 사범대학 학장, 스위스 취리히대학 철학1부 객원교수, 한국교육연구회 이사, 월간 「우리교육」편집자문위원 등을 역임했고, 1988년 「전인교육론」으로 한국교육학회 학술상(저작상)을 받았다. 저서로 『페스탈로찌의 생애와 사상』『교육철학』『현대의 비판적 교육이론』『김교신』『페스탈로찌의 교육철학』『인간화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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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네 기능 중에서 가장 귀한 것은 무엇일까?
결혼을 안 하고 아이를 낳지 않으면 가정 자체가 존재할 수 없고, 일용할 양식을 같이 생산, 소비하지 않으면 굶어 죽어야 할 것이고, 서로의 신뢰와 사랑이 무너지면 삶의 즐거움 자체가 없어질 것이고, 사람으로 일깨워 교육하지 않으면 문명 자체가 증발하고 원시 시대의 동물로 돌아갈 것이다.
마치 집의 네 기둥처럼 어느 하나가 빠져도 가정은 무너지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귀한 것은 인간을 인간으로 키워주는 교육이라 하겠다. 위대한 인물 뒤에는 훌륭한 가정이 있었다 하는 것은 곧 훌륭한 가정 교육이 있었다는 말이다.

그러면 가정에서 꼭 가르쳐야 할 것은 무엇인가. 위에서 보아 온 가정의 여러 기능들은 시대와 사회, 그리고 문화의 차이에 따라 그 강약의 도가 많이 달라져 왔다.

가정의 여러기능은 흔들리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교육 기능만은 힘써 다시 계승해야만 하겠다. 교육이 망가지면 인류의 삶 자체가 성립될 수 없고, 가정 교육이 망가지면 인간의 가족 제도 자체가 증발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면 가정에서 꼭 가르쳐야 할 것은 무엇인가. 줄이고 줄어서 다음 다섯 가지고 정립할 수 있다.

첫째는 모국어를 배우고 익히는 일이다. 모국어에는 그 겨레의 문화가 담겨있다. 또 모국어는 그 겨레의 문화 가운데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다. 이 모국어를 생활을 통해서 사랑의 대화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익히는 곳이 가정이다.

둘째는 행동양식의 틀을 익히는 일이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했다. 가정은 인간이 갖추어야 할 몸가짐의 틀, 곧 그 겨레나 문화권에 내려오는 관습과 습관을 보고 배워 몸에 익히는 곳이다.

셋째는 가치 감각의 계발이다. 가치로운 것에 대한 눈을 뜨게 하는 일이다. 무엇이 옳고 그런지, 무엇이 아름답고 더러운지, 무엇이 착하고 무엇이 나쁜지를 가족 온 성원의 삶을 보고 느끼면서 그 기본 틀을 갖추어야 한다는 말이다.

넷째로 가정은 사랑을 배우는 곳이다. 페스탈로찌의 유명한 말이 있다. '사랑은 사랑을 받음으로써만 배울 수 있다.' 사랑은 말이나 문자로 배우는 것이 아니고 사랑에 흠뻑 젖는 삶에서 익혀진다는 것이다.

다섯째로 가정은 종교적 감각을 키워주는 곳이다. 종교적 감각이란 무엇인가. 우리 인생은 어디에서 왔고 무엇을 위해 살며, 죽은 다음에는 어떻게 되는가 이 세가지 삶의 근본 문제를 통일되게 인식하고 믿는 것이 종교다.

가정에서 꼭 배워야 할 이 다섯 가지는 참으로 귀한 것들이다. 그래서 우리는, 가정은 삶의 거점이며 가정 교육은 인격 형성의 틀을 다지는 것이라 하는 것이다.
--- pp.187~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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