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문화를 지닌 도시, 인천!

인천은 경기도 중서부에 있는 광역시로 세계 5대 갯벌에 속하는 서해안의 갯벌을 품고 있는 곳이다. 백 년 전 근대 서양문물이 인천항을 통해 전해지면서 우리 땅에 처음으로 생겨난 것들이 많은 까닭에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장소가 많은 곳으로 대한민국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며 숱한 우여곡절과 이야기를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의 성장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인천 곳곳의 역사와 풍습, 문화의 향기를 느껴봄으로써 올바른 역사의식을 제고하고 지역 문화의 이해를 도와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를 확인한다.


세트 1. 하늘에서 본 한반도

서해 갯벌의 추억 - 인천
인천은 세계 5대 갯벌에 속하는 서해안의 갯벌을 품고 있으며, 외세의 침탈과 동족상잔의 상처를 지금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넓은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월미산 정상에서부터 외세의 침략을 막기 위한 요새 광성돈대와 오두돈대 그리고 초지진, 국내 최초의 내륙형 뱃길인 아라뱃길, 한국의 두바이 또는 갯벌의 기적이라 불리는 송도국제도시, 서해안 제일의 무역항인 인천항까지 하늘에서 담은 영상을 통해 인천을 만나본다.


세트 2. 한국기행 - 인천

근대를 맞이하는 우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며 숱한 우여곡절과 이야기를 간직한 도시 인천. 거세고 뜨거운 변화의 폭풍을 가장 먼저, 가장 역동적으로 받아들이며 100여 년을 살아온 땅이다. 인천 곳곳을 돌아보는 과정은 아직 사라지지 않고 우리 곁에 남아 있는 역사를 돌아보는 일이다. 너무나 친숙하고 가까운 도시, 인천을 만나본다.


세트 3. 숨은 한국 찾기

열림과 맺음, 인천
따뜻한 인심이 넘치고 다양한 문화를 지니고 있는 곳, 서해에서 가는 해를 배웅하는 곳이자 1960년대 이전부터 외국 문물이 오가는 관문이었던 인천. 개항장이었던 탓에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는 장소가 많은 인천은 대한민국의 성장 과정을 엿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모습이 숨어 있는 곳이다. 중국을 상징하는 붉은색의 조형물이 있는 차이나타운은 가볍게 걷기 좋은 곳으로 다양한 먹거리가 있으며, 소설 [삼국지] 주인공들의 무용담이 소개된 150m 길이의 삼국지 벽화 거리를 통해 역사를 되새김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처음에는 만국공원이었으나 인천상륙작전으로 맥아더 장군 동상이 서면서 자유공원이 된 우리나라 최초의 공원은 혼란스럽던 근대사를 돌아볼 수 있는 공간이고, 인천 개항기 역사의 흔적들이 남아 있는 건축물이 즐비한 인천 개항장 거리는 재미에 의미까지 더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각국 조계지가 있어 외국 음식 문화의 집결지가 되었고, 인천항이 있어 여러 나라의 문화나 발자취가 남아있는 인천의 모든 것을 들여다본다.


세트 4. 역사채널 e

승리의 빛을 밝힌 켈로부대
6·25전쟁의 전세를 뒤엎은 세기의 도박, 인천상륙작전. 그 성공을 위해 꼭 필요한 전략적 요충지였던 팔미도에 파견된 비밀부대, KLO.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가능케 한 승리의 빛을 밝힌 켈로부대를 재조명한다.

# 인천상륙작전기념관
# 팔미도 등대


세트 5. 숨은 한국 찾기

나들길로 만난 강화도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한 곳,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큰 섬이자 역사의 도시 강화도. 민족의 영산 마니산과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올린 참성단이 있고, 현존해 있는 사찰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간직한 전등사가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강화 고인돌 등이 있어 볼거리가 많은 강화도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곳이다. 이런 강화도를 취향대로 골라 여행할 수 있도록 마련된 강화 나들길 코스는 여행자에게 편리함과 재미를 선사한다. 6코스 화남생가 가는 길은 강화 나들길 탄생의 시초가 된 길로 옛 시대와 현시대가 공존한다. 또한, 8코스 철새보러 가는 길은 다양한 습지생물의 서식지이자 세계 5대 갯벌에 드는 강화도 갯벌의 진수를 볼 수 있는 길이고, 아픈 역사가 서려 있는 1코스 심도역사문화길, 병인양요와 신미양요를 통해 강화도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2코스 호국 돈대길, 철종이 첫사랑과 손잡고 거닐었다는 14코스 강화도령 첫사랑길 등 강화 나들길은 각양각색의 매력으로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5천 년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강화도의 모든 것을 들여다본다.

# 강화 고인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세트 6. 한국기행 - 성곽기행

나들길 따라 만나는 역사, 강화산성
고려왕실의 궁궐을 보호하기 위해 쌓은 강화산성은 애달픈 기억을 간직한 곳이다. 강화산성을 둘러보는 코스이자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나들길을 따라 강화산성의 중심인 고려궁지를 시작으로 심도길의 출발지인 두두미마을까지 만나보며 강화산성 역사의 아픔을 들여다본다.


세트 7. 문화유산 코리아 - 세계유산 시리즈

고인돌
청동기시대 사람들이 만들어 수천 년 전 한반도의 비밀이 담겨 있는 거대한 돌. 수천 년 전의 무덤과 장례의식 기념물로써 당시의 기술이나 사회현상을 가장 생생하게 보여주는 고대사의 수수께끼인 고인돌에 대해 살펴본다.


세트 8. 뷰티풀 코리아

고대인이 남긴 수수께끼, 고인돌
전 세계 40%에 해당하는 고인돌이 존재하는 한반도. 모양도 제각각으로 다양한 시기, 다양한 집단이 만든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불멸의 바위 속에 영혼을 담아 영원히 살고자 했던 고대인들과 그들의 생생한 역사를 증언하는 고인돌에 대해 살펴본다.


세트 9. 한국기행 - 백령도

서해 최북단, 긴장과 평화가 공존하는 섬, 주민의 수보다 군인의 수가 더 많다는 백령도. 망망대해 외따로이 떨어져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천혜의 자연, 백령도는 사람들의 삶의 터전이 되었다. 오직 하늘이 좋은 날씨를 허락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 아득히 먼 백령도를 만나본다.


세트 10. 숨은 한국 찾기

흰 날개의 섬을 담다, 백령도
진귀한 기암괴석이 발달한 곳, 아름다운 비경의 연속으로 출사를 부르는 섬 백령도. 흔히 신호등, 도둑, 귀신이 없다 하여 삼무도라 불리며 고즈넉하고 한적해 지친 일상에 위안이 되어주는 백령도는 10억 년이라는 역사를 간직한 태초의 섬으로 발길 닿는 곳마다 그 유구한 세월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물을 머금으면 단단해지는 성질의 규조토로 이루어진 사곶해변은 이탈리아 나폴리 해안과 더불어 세계에서 두 곳밖에 없는 특별한 지질성을 보여주고, 콩알을 뿌려놓은 듯한 모습의 독특한 콩돌해변은 파도와 돌의 끊임없는 조우를 엿볼 수 있다. 또한, 늙은 신이 만든 마지막 작품이라 불리는 두무진과 (구) 용기포 선착장에 숨겨져 있는 바위 등 섬 곳곳에서 자연이 빚어낸 걸작을 볼 수 있어 가는 곳마다 카메라를 꺼내 들 수밖에 없는 경이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백령도가 품고 있는 귀한 생명 점박이물범과 광활하고도 웅장한 풍광, 그리고 그 안에 자리 잡은 포근한 삶을 통해 우리가 그동안 잊었거나 몰랐던 서해 최북단 백령도의 모든 것을 들여다본다.


세트 11. 한국기행 - 한반도

다시 부르는 망향가, 백령도
최서북단 백령도는 가히 서해의 해금강이라 불릴만하지만, 섬 곳곳에는 남북 분단의 긴장감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6·25 전쟁 시절 모여들어 서로 의지하며 살기 시작해 이제는 새로운 고향이 된 그곳에서 삶을 이어가는 사람들과 백령도가 품고 있는 보물들을 만나본다.


세트 12. 숨은 한국 찾기

푸른 섬의 비밀, 대청도
아름다운 비경을 자랑해 사진에 담기는 풍경마다 한 폭의 그림이 되는 곳, 알려진 바가 없어서 더 알고 싶은 것이 많은 비밀의 섬 대청도. 묘사할 말이 떠오르지 않을 정도의 비경을 가진 대청도는 자연 본연의 감성을 자극하는 곳이다. 삼각산에서 서풍받이까지 이어지는 삼서 트레킹 코스를 추천하는데, 한 걸음씩 나아갈 때마다 눈앞을 가득 채우는 푸른빛과 그 길 끝에서 만나는 해안 경관은 어떠한 말이 필요 없는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한다. 그리고 삼서 트레킹 코스의 클라이맥스인 자연이 빚어낸 예술 작품 조각바위언덕은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풍경을 선사하고, 언덕 아래서 불어오는 바람은 지친 몸을 달래준다. 특히 마당바위는 푸른 바다가 눈 아래 그림처럼 펼쳐지며 파도 소리만 들리는 조용한 곳으로 시간이 멈춘듯해서 여행자만의 시간을 선물하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대청도는 세 가지 비밀을 간직한 섬인데 옥죽동 모래사막, 원순제의 유배지, 노송 군락지를 통해 그 비밀에 얽힌 이야기를 들어보고, 너무도 아름다워 숨겨두고 혼자 간직하고 싶은 대청도의 모든 것을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