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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1년 04월 21일 |
|---|---|
| 쪽수, 무게, 크기 | 116쪽 | 388g | 162*228*20mm |
| ISBN13 | 9788993225334 |
| ISBN10 | 8993225338 |
성냥팔이 소녀 성공기
: 동화로 쉽게 읽는 경제 이야기
[ 양장 ]
김경한 글 / 김종석 감수
|
해피스토리
|
2011년 04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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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경한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특전사 중대장으로 근무했고, 대위로 전역한 뒤에는 경제교육 컨텐츠를 개발하는 회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지금은 국회에서 정책업무를 담당하는 비서관으로 일하고 있다. 혁신과 도전으로 삶을 채워가고자 늘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전혀 다른 것들 간의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경제’와 ‘동화’의 결합도, ‘성냥팔이 소녀’의 재탄생도 거기에서 나온 산물이다. 청소년과 대학생들에게 ‘가능성 확장’을 주제로 강의를 하기도 했으며, ‘성냥팔이 소녀 성공기’와 함께 이야기꾼으로서의 삶을 모색하고 있다.
감수 : 김종석
경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프린스턴 대학교 경제학 석사, 프린스턴 대학교 경제학 박사를 마쳤다. 다트머스 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한국 경제학회 이사,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한국 경제연구원 원장, 법무부 법무자문위원회 위원, 국민권익위원회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지식경제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위원으로 근무했으며 교과서 포럼 운영위원, 국무총리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 바른사회 시민회의 이사, 홍익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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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을 많이 파는 방법이라…. 그거야 사람들이 성냥을 많이 사게 하면 되지!”
“그래! 성냥의 날을 만드는 거야! 불꽃데이를 만들자!” --- p.21
불꽃데이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성냥을 사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아직 불꽃데이에 쓸 성냥을 마련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성냥이 부족해요! 가격을 더 비싸게 받겠습니다!” --- pp.27-31
"불꽃축제가 다가오면서 성냥 가격이 조금씩 비싸지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오를 것이 예상된다! 이에 국왕은 내일부터 우리 해님 왕국 내에서 파는 모든 성냥의 가격을 지금 판매하는 가격의 절반으로 고정시킬 것을 명령한다." --- p.37
이코와 노미, 그리고 팩토리 아저씨는 당장 새로운 성냥회사를 세우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 (중략) 회사의 이름은 세 사람의 이름을 듣기 좋게 연결해 '이코노미 팩토리'로 지었습니다. 또 판매되는 성냥의 이름은 사람들이 성냥팔이 소녀 노미를 떠올릴 수 있도록 '소녀시대 성냥'이라고 지었습니다. --- p.48
노미는 범보 박사의 신제품에 '라이터'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라이터는 '빛을 내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노미는 신제품이 새로운 빛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 p.60
공장 운영과 관련한 환경 기준치는 까다롭게 정해졌습니다. ... (중략) "정화 장치를 설치하는 것보다 오히려 새로운 공장을 다시 짓는 게 더 좋겠어. 환경친화적인 시설을 갖추고, 자동화 수준까지 높이면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거야." ... (중략) 새로운 공장을 짓는 데 필요한 자금을 모두 대출받기로 했습니다. --- pp.73-78
"공장을 새로 지으면서 많은 직원이 공장을 떠나야 했습니다. 저로서도 가슴 아픈 일이었습니다. 앞으로 직원을 채용할 때에는 해고된 직원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겠고 직원을 함부로 해고하는 일은 없을 거예요. 그리고 올해 직원 봉급을 10분의 1 인상하겠습니다." --- p.88
"요즘 물가가 너무 올랐어요. 라이터만 해도 너무 비싸다며 다음에 산다고 하고 그냥 가더군요." "라이터를 만드는 재료의 가격이 올랐기 때문에 라이터 가격도 자연스럽게 올 수 밖에 없어요." --- p.93
"라이터가 팔리지 않아서 현금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 현금이 없으면 직원 봉급은 물론이거니와 원자재도 살 수 없어. 파파은행에서 빌린 돈을 갚는 건 둘째 치고, 이자를 못 내면 위험한 상황까지 갈 수 있어!" --- p.94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해. 해외로 나가자. 국내시장보다 해외시장이 훨씬 커." --- p.100
해님 왕국은 달님 왕국의 보호무역 조치를 비난하는 발표를 하고 달님 왕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축구공에 높은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 (중략)
희소식이 들려 왔습니다. 해님 왕국, 별님 왕국, 달님 왕국 3개국이 지금까지의 보호무역협정을 폐기하고 자유로운 무역이 가능하도록 하는 자유무역협정을 추진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 p.104
적극적인 수출 전략을 실행에 옮기면서 이코노미 팩토리는 더 큰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노미는 수출과 함께 신제품 개발에도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범보 박사는 수십 명의 연구원들과 함께 신기술과 신제품을 개발했습니다. 범보 박사는 '가스렌지'라고 이름 붙인 신제품을 노미에게 설명했습니다. --- p.112
"회사 이름으로 장학, 자선, 문화를 모두 포괄할 수 있는 재단을 설립했으면 좋겠어."
노미는 임원들의 동의를 얻어 이코노미 팩토리 재단을 세우기로 결정했습니다. 재단은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고 가난한 가정의 아이들에게는 무료 급식도 시작했습니다.
“그래! 성냥의 날을 만드는 거야! 불꽃데이를 만들자!” --- p.21
불꽃데이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성냥을 사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아직 불꽃데이에 쓸 성냥을 마련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성냥이 부족해요! 가격을 더 비싸게 받겠습니다!” --- pp.27-31
"불꽃축제가 다가오면서 성냥 가격이 조금씩 비싸지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오를 것이 예상된다! 이에 국왕은 내일부터 우리 해님 왕국 내에서 파는 모든 성냥의 가격을 지금 판매하는 가격의 절반으로 고정시킬 것을 명령한다." --- p.37
이코와 노미, 그리고 팩토리 아저씨는 당장 새로운 성냥회사를 세우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 (중략) 회사의 이름은 세 사람의 이름을 듣기 좋게 연결해 '이코노미 팩토리'로 지었습니다. 또 판매되는 성냥의 이름은 사람들이 성냥팔이 소녀 노미를 떠올릴 수 있도록 '소녀시대 성냥'이라고 지었습니다. --- p.48
노미는 범보 박사의 신제품에 '라이터'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라이터는 '빛을 내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노미는 신제품이 새로운 빛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 p.60
공장 운영과 관련한 환경 기준치는 까다롭게 정해졌습니다. ... (중략) "정화 장치를 설치하는 것보다 오히려 새로운 공장을 다시 짓는 게 더 좋겠어. 환경친화적인 시설을 갖추고, 자동화 수준까지 높이면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거야." ... (중략) 새로운 공장을 짓는 데 필요한 자금을 모두 대출받기로 했습니다. --- pp.73-78
"공장을 새로 지으면서 많은 직원이 공장을 떠나야 했습니다. 저로서도 가슴 아픈 일이었습니다. 앞으로 직원을 채용할 때에는 해고된 직원을 우선적으로 채용하겠고 직원을 함부로 해고하는 일은 없을 거예요. 그리고 올해 직원 봉급을 10분의 1 인상하겠습니다." --- p.88
"요즘 물가가 너무 올랐어요. 라이터만 해도 너무 비싸다며 다음에 산다고 하고 그냥 가더군요." "라이터를 만드는 재료의 가격이 올랐기 때문에 라이터 가격도 자연스럽게 올 수 밖에 없어요." --- p.93
"라이터가 팔리지 않아서 현금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 현금이 없으면 직원 봉급은 물론이거니와 원자재도 살 수 없어. 파파은행에서 빌린 돈을 갚는 건 둘째 치고, 이자를 못 내면 위험한 상황까지 갈 수 있어!" --- p.94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해. 해외로 나가자. 국내시장보다 해외시장이 훨씬 커." --- p.100
해님 왕국은 달님 왕국의 보호무역 조치를 비난하는 발표를 하고 달님 왕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축구공에 높은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 (중략)
희소식이 들려 왔습니다. 해님 왕국, 별님 왕국, 달님 왕국 3개국이 지금까지의 보호무역협정을 폐기하고 자유로운 무역이 가능하도록 하는 자유무역협정을 추진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 p.104
적극적인 수출 전략을 실행에 옮기면서 이코노미 팩토리는 더 큰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노미는 수출과 함께 신제품 개발에도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범보 박사는 수십 명의 연구원들과 함께 신기술과 신제품을 개발했습니다. 범보 박사는 '가스렌지'라고 이름 붙인 신제품을 노미에게 설명했습니다. --- p.112
"회사 이름으로 장학, 자선, 문화를 모두 포괄할 수 있는 재단을 설립했으면 좋겠어."
노미는 임원들의 동의를 얻어 이코노미 팩토리 재단을 세우기로 결정했습니다. 재단은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고 가난한 가정의 아이들에게는 무료 급식도 시작했습니다.
--- pp.11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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