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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탕
손지희 글그림 | 책읽는곰 | 2011년 03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5 리뷰 38건 | 판매지수 1,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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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3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4쪽 | 345g | 200*240*15mm
ISBN13 9788993242409
ISBN10 899324240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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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지금도 목욕탕은 나에게 이런 곳이에요!
몸이 힘들거나 피곤할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 매실차가 맛있는 곳!
어릴 때 아주 작고 평범한 것들이 생각나요.
우리 집에 하숙하던 대학생 오빠의 어머니가 사준 꽃모양 머리 방울,
집 근처에 피던 해바라기 무궁화 채송화,
여름 날 사촌오빠가 잡아 준 잠자리와 매미,
저녁밥 먹고 식구들이랑 배드민턴 치던 일,
비오는 날 학교 화단에서 잡은 달팽이,
이사 가는 차 안에서 본 서울역의 큰 시계,
등껍질이 맨들 맨들 반짝거리던 딱정벌레 같은 것들이요.
나에게 그림책은 어린 나를 깨우는 힘 같아요.
--- 작가의 말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너도 끔찍한 그곳에 가 봤니?
뿌연 김이 모락모락 나고
용암처럼 뜨거운 물이 부글거리고
아이들의 비명 소리가 쩌렁쩌렁 울리는
지옥탕말이야!

“엄마에게 붙들려 목욕탕에 갔다.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나는 그곳은……
지옥이었다!”


몸이 근질근질하다 싶으면 어른들은 목욕탕에 갑니다. 탕 속에서 시원하게 때를 불리고, 때수건으로 구석구석 때를 밀어 줘야 개운한 기분이 들지요. 우리는 언제부터 엄마를 따라 아빠를 따라 목욕탕에 가기 시작했을까요? 처음부터 목욕탕이 좋기만 했을까요? 아이에게 비친 목욕탕은 어떤 세상일까요? 여기 한 여자아이가 엄마를 따라 목욕탕에 간 경험을 생생하게 담은 그림책이 있습니다.

아이의 눈으로 본 목욕탕, 그 요지경 속
늦잠도 실컷 자고, 만화 영화도 온종일 볼 수 있는 금쪽같은 일요일 아침, 아이는 엄마에게 붙들려 목욕탕에 갑니다. 탈의실에서 옷을 벗는데, 같은 반 철수가 있습니다. 잽싸게 몸을 숨겨 목욕탕으로 들어왔는데……이럴 수가! 불구덩이처럼 뜨거운 열기와 부글부글 들끓는 탕, 철썩철썩 볼기 치는 소리, 박박 때를 미는 저승사자 같은 아주머니, 발가벗은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쩌렁쩌렁 울리는 그곳은…… 그야말로 ‘생지옥’입니다!

샤워기 꼭지를 돌렸는데, 뜨거운 물이 ‘쏴’ 하고 쏟아집니다. 조심조심 머리를 감았는데, 어느새 눈덩이처럼 부푼 거품이 얼굴에 뒤범벅입니다. 엄마는 괴로운 아이의 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뜨거운 탕으로 데려가더니 ‘시원하게’ 목까지 담그라며 성화입니다. 그러나 아이에겐 이제부터가 진짜 지옥입니다. 엄마가 때수건을 양손에 끼고 나타나 아이를 붙잡고 구석구석 때를 밀기 시작합니다. “으아악!” 아이는 비명을 지르고 엄마에게 녹아웃을 당합니다. 이제야 지옥의 손아귀에서 벗어난 줄 알았는데……. 엄마가 때수건을 다시 건네며 돌아앉습니다. 아이는 제등보다 오만 배는 더 넓어 보이는 엄마의 등을 열심히 밀어 드립니다. 제법 야물어진 아이의 손에 엄마는 말없이 흐뭇하게 웃습니다.

이제 따뜻한 물로 몸을 헹구고, 보송보송 잘 말리면 목욕 끝! 시원하고 달콤한 바나나 우유를 한 모금 빨면 언제 그랬냐는 듯 뜨겁고 따갑던 몸이 개운하고 상쾌하기만 합니다. 이런 기분이라면 지옥탕 같던 목욕탕도 꽤 괜찮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일상 속에서 아이는 자란다
이 그림책은 작가의 어린 시절을 바탕으로 엄마를 따라 목욕탕에 간 평범한 일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책을 펼치는 순간, 우리는 지옥탕으로 바뀐 목욕탕 간판을 올려다보는, 수줍음도 많고 엄살도 많은 여덟 살짜리 여자아이의 마음속으로 빨려들게 됩니다. 열기 가득한 목욕탕은 아이가 겪어야 할 모험의 공간입니다. 작가는 북적대는 목욕탕 풍경을 뒤로한 채, 아이의 시선 안에 있는 공간만을 군더더기 없이 보여 줍니다.

뜨거운 물을 뿜어내는 샤워기도, 숨 막히는 거품도, 삼계탕처럼 푹 익힐 듯한 뜨거운 탕 속도, 지옥의 손아귀 같은 때수건도 모두가 아이의 도전 과제들입니다. 힘든 고비를 넘기고 엄마의 등을 밀고 나서야 아이는 편안한 휴식을 맞이합니다. 시원하고 달콤한 우유도 마십니다. 마치 상을 받은 기분입니다. 바깥을 나서며 목욕도 꽤 괜찮은 일이라고 여기는 순간, 지옥탕은 마침내 아이의 즐거운 상상 놀이로 유쾌한 마무리를 지으며 ‘목욕탕’이라는 제 간판을 되찾게 되지요.

우리가 무심히 지나치는 일상이 아이에게는 열심히 탐색하고 도전해야 할 낯선 세계입니다. 그 낯선 세계를 조금씩 일상으로 받아들이며 아이는 성장하는 것이지요. 재미있는 것은 아이의 무시무시한 목욕탕 세상이 어른이 된 우리에게도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는 사실입니다. 『지옥탕』은 이처럼 아이의 마음을 가장 잘 보여 주면서도 나이를 넘어 모두에게 공감을 안겨 주는 그림책의 묘미가 잘 담겨 있는 작품입니다.

아이의 내면세계를 그림책에 담아내다
어린이는 자신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것이 아직은 서툽니다. 작가는 목욕탕에서 곤욕을 치르는 아이의 심정을 가장 아이다운 방식으로 풀어 갑니다. 글을 아끼되, 색채와 기법, 구도를 통해 아이의 감정과 내면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지요. 힘주지 않고 그린 듯한 인물들, 여러 겹의 크레파스 선으로 이루어진 배경은 아이가 제 마음 속 풍경을 그린 것처럼 생생하게 다가옵니다.

작가는 아이의 내면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이를 과장된 구도와 장면으로 극대화시켜 보여 줍니다. 샤워기를 길게 늘려 맨 구석에 쪼그려 앉은 모습, 아이를 빨아들일 것만 같은 거품 소용돌이, 버둥대는 아이를 삼킬 듯한 거대한 때수건, 오만 배나 넓어 보이는 엄마의 등이 판형의 네 배로 펼쳐지는 장면 들은 아이의 혼란스러운 감정 상태를 과감하고 재치 있게 담아냅니다. 무엇보다 아이를 따라 움직이는 색채감은 아이의 내면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아침인데도 검게 내려앉은 잿빛 하늘, 탕에서 뿜는 엉켜있는 검은 수증기, 샤워기에서 쏟아 내는 새빨간 물처럼 검고 붉은색의 기운이 아이의 불편하고 무거운 마음을 나타냅니다. 그러나 험난한 모험을 끝마친 뒤에는 명랑한 노란색과 상쾌한 푸른색의 기운이 아이의 밝고 가벼워진 마음의 변화를 확연하게 보여 줍니다. 아이가 목욕탕에 들어설 때 검게 내려앉은 잿빛 하늘도 목욕탕을 나서자 아이의 가벼운 발걸음만큼 환하게 개었습니다.

아이와 어른이 된 아이에게 찾아 온 반가운 선물
아이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그림책의 원동력은, 어린 자신과 끊임없이 교감을 나누는 작가에서 비롯됩니다. 이 작품을 쓰고 그린 작가 손지희는 자신 안에 있는 아이를 끌어내는데 한 치의 거리감도 없습니다. 마치 어제 겪은 일처럼 세심하게 한 장 한 장 자신의 어린이를 담아 내고 있지요. 그런 의미에서 『지옥탕』은 아이에게 누구보다 자신의 마음을 가장 잘 알아주는 단짝 같은 책이 되어 줄 것입니다. 덧붙여 이 책을 전하는 어른에게도 평범한 오늘의 일상이 어린 나에게 낯선 세상을 향한 작은 도약이었음을 떠올리게 하는 즐거운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엄살꾸러기 여자아이와 장난기 많고 능청스러운 엄마의 유머 넘치는 목욕탕 이야기, 『지옥탕』이 모든 이들에게 목욕탕처럼 따뜻하고 즐거운 온기를 불어 넣어 주는 반가운 선물이 되길 바라봅니다.

회원리뷰 (38건) 리뷰 총점9.5

혜택 및 유의사항?
지옥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c*******m | 2011.03.30 | 추천2 | 댓글0 리뷰제목
책곰(책읽는곰)의 새로운 시리즈 [그림책이 참 좋아] 두번째 책이예요.^^ 지옥탕... 제목이 심상치 않아요~!! 빨간색 표지가 눈에 쏙 들어온답니다.ㅎㅎ 표지 제목의 목욕탕 표시와 때수건을 통해~~ 목욕탕 이야기일 거라는 짐작이 되요.^^ 목욕탕에 얽힌 추억은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을텐데요... 아직 목욕탕에 가보지 않은 우이 아이는 이 책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
리뷰제목

책곰(책읽는곰)의 새로운 시리즈 [그림책이 참 좋아] 두번째 책이예요.^^

지옥탕... 제목이 심상치 않아요~!!

빨간색 표지가 눈에 쏙 들어온답니다.ㅎㅎ

표지 제목의 목욕탕 표시와 때수건을 통해~~ 목욕탕 이야기일 거라는 짐작이 되요.^^

목욕탕에 얽힌 추억은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을텐데요...

아직 목욕탕에 가보지 않은 우이 아이는 이 책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기도 했답니다.

 

음~ 전 중학교 때 목욕탕에서 담임선생님을 뵌 적이 있어요...ㅎㅎ

초임으로 부임해 오신 여린 국어선생님이셨는데요~~

저보다 더 부끄러워하시며 목욕을 빨리 마치고 나가셨던 기억이 나네요...^^

 

 

엄마에게 붙들려 목욕탕에 간 우리의 주인공...

탈의실에서 반 친구 철수를 만나게 되요...^^

얼굴이 빨개진 두 아이의 모습에 웃음이 납니다.

실제 이런 경험을 한 엄마와 아빠들도 있겠죠??

초등학교 저학년 땐 엄마와 함께 여탕에 가기도 하니까요...ㅎㅎ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나는 욕탕의 묘사는 정말 실감이 나요...^^

한명 한명... 목욕하는 모습, 표정과

탕 안에 들어가 머리만 내밀고 있는 모습도 정말 재미있어요~^^*

 

 

이 책에는 플랩이 숨어있는데요~~

"내 등보다 오만 배는 더 넓어 보이는

엄마의 등을 밀어 드렸다~!!"

딸이 없어서 그런지... 이 장면에 부러움이 들어요.^^

큰아이는 목욕탕의 모습에 공감을 잘 못하는 것같은데~~ 이 장면은 재미있어 하네요...

찜질방이라도 데려가야겠어요.^^

목욕탕을 나서며~~ 바나나 우유를 들고 나오는 모습이 어디서 본 듯해요.

저도 어릴때 엄마랑 목욕탕에 다녀오면~ 꼭 우유를 사주셨거든요.

후끈한 곳에서 때를 밀고 나와~ 시원한 우유를 먹는 기분은 느껴보지 못한 사람에게는 설명할 수가 없죠~!!^^

 

아이가 이 책을 읽고 나더니 "목욕할래~!!"그러네요...ㅎㅎ

잠자기 전에 읽었던 책을 다음날 아침에도 일어나자마자 읽더니...

어린이집 갈 시간이 다 되었는데... 목욕한다고 해서 난감했어요...ㅎㅎ^^

 

엄마의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나는 재밌는 지옥탕...^^*

아이와 함께 추억을 나눌 수 있는 매개체가 되었네요.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0
엄마에겐 추억탕, 아이에겐 지옥탕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행**다 | 2011.04.18 | 추천2 | 댓글1 리뷰제목
웃음이 쏟아지는 유쾌한 내용과 강렬한 색감과 재미난 그림의 조화가 좋았다!   어릴때 목욕탕은 그랬다. '지옥탕'이었다. 집 안에 욕실을 갖추고 사는 집이 드물었던 7,80년대엔 목욕 한 번 하는게 큰 일이었다. 맞벌이로 늘 지쳐있던 엄마는 한 달에 한 번 내 손목을 붙잡고 목욕탕에 가셨던 것 같다. 나는 정말로 가기 싫었다. 뿌옇게 안개 낀 목욕탕 안과 답답하고 축축한;
리뷰제목

웃음이 쏟아지는 유쾌한 내용과 강렬한 색감과 재미난 그림의 조화가 좋았다!

 

어릴때 목욕탕은 그랬다. '지옥탕'이었다.

집 안에 욕실을 갖추고 사는 집이 드물었던 7,80년대엔 목욕 한 번 하는게 큰 일이었다.

맞벌이로 늘 지쳐있던 엄마는 한 달에 한 번 내 손목을 붙잡고 목욕탕에 가셨던 것 같다.

나는 정말로 가기 싫었다. 뿌옇게 안개 낀 목욕탕 안과 답답하고 축축한 공기, 빡빡 때를 밀던 엄마의 아픈 손놀림!

생각만 해도 저만큼 도망가는 마음이다.

그래서일까 어른이 된 후로 나는 목욕탕에 가지 않는다.

얼마든지 집에서 씻을 수 있는 환경이 되었고, 무엇보다 괴롭던 추억을 현실로 마주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엄마가 목욕탕에 가지 않으니 자연히 아이들도 목욕탕 구경을 못해봤다.

그곳이 어딘지를 안지는 불과 2년 정도 되었다.

사촌언니와 물놀이 한다는 기쁨에 두 살 어린 남동생 손을 잡고 동네 목욕탕에 다녀왔다.

때를 밀 일 없는 아이들에겐 그저 수영장과 같은 곳이었나 보다. 집에 돌아와선 내일도 가자며 졸라댔다.

엄마 어려서 느꼈던 그 '지옥탕'은 이제 '천국탕'이 된 것이다. 이것도 세대차이인가?

또 가자며 졸라대는 아이들에게 엄마가 왜 목욕탕을 싫어하는지 설명해봤지만 소용없었다.

아이들 경험 밖의 일이라 이해하긴 힘든 모양이다.

때마침 '지옥탕'을 만난 건 엄마와 아이들의 세대차를 좁혀줄 반가운 기회였다.

왜 엄마가 제목에 공감하는지...

 

목욕탕에 붙들려 가 같은 반 철수를 만나며 지옥체험이 시작된다.

뜨거운 김에 뜨거운 물, 눈으로 들어오는 샴푸, 진짜 지옥은 엄마의 때밀기.

 

어쩌면 이렇게 나의 과거가 고스란히 들어있는지. 대부분 비슷한 경험들을 하며 사는가보다.

우리 아이들은 뜨거운 물도 눈에 들어오는 샴푸도 때를 미는 엄마의 강한 손길도 경험하지 못했지만,

그림에서 느껴지는 유쾌한 상황은 느껴지는지 연신 웃어댄다. 왜 지옥인지 이제는 감이 잡히는가보다.

그리고 목욕탕의 백미는 뭐니뭐니 해도 목욕 후에 마셨던 달달한 무슨무슨맛 우유였던 것 같다.

그 장면에서 아이들은 '나도나도'를 외치며 강한 동질감을 표했다.

 

이 그림책에 가장 큰 유머는 엄마 손 잡고 들어가던 목욕탕은 '지옥탕'이라 씌여있는데,

나올 때의 목욕탕은 드디어 '목욕탕'으로 변해있는 것이다.

아이들도 그 장면에서 무척 신기해하며 재미있어 했다.

지옥탕이니 가지 말자 해야 할 것인데, 책을 덮으며 아이들은 어서 목욕탕에 가자며 떼를 쓴다.

"엄마는 목욕탕엔 안 간대도! 그 이유에 대해 어디 책 한 번 더 읽을까?"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합니다. 공감 2 댓글 1
포토리뷰 엄마에게는 웃음을 아이에게는 즐거움을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j*******3 | 2011.05.01 | 추천1 | 댓글0 리뷰제목
지옥탕   엄마에게는 웃음을.. 아이에게는 목욕에 대한 즐거움을..   '지옥탕' 제목만 들어서는 무슨 내용일까 궁금증이 앞서네요 내가 아이였을 때 엄마와 목욕하러 갈때의 목욕탕에 대한 기억 혹은 지금 우리 아이들의 기억에 있을지 모르는 목욕탕 혹은 찜질방에 대한 생각에 대해 즐거운 그림과 함께 재미있는 내용이 실려있답니다   제목으로만으로 목욕;
리뷰제목



지옥탕

 

엄마에게는 웃음을.. 아이에게는 목욕에 대한 즐거움을..

 

'지옥탕' 제목만 들어서는 무슨 내용일까 궁금증이 앞서네요

내가 아이였을 때 엄마와 목욕하러 갈때의 목욕탕에 대한 기억

혹은 지금 우리 아이들의 기억에 있을지 모르는 목욕탕 혹은 찜질방에 대한 생각에 대해

즐거운 그림과 함께 재미있는 내용이 실려있답니다

 

제목으로만으로 목욕은 무섭다 라는 생각이 들지만

읽어나가면서

엄마인 저에게는 옛기억에 웃음을 주고

목욕을 싫어하는 아이에게는 목욕도 즐겁다는 생각을 실어주는 책이랍니다

 

 

 

저도 이 책의 아이처럼 같은 이유로 목욕을 싫어했던 기억이 나네요

같은 크기의 책장이 아닌 커다랗게 책장의 4배로 펼칠 수 있는 책장이 있어

읽는 동안에도 즐거움을 줍니다

 

그림 하나에도

엄마의 등은 산같고

뜨거운 물은 너무 지옥같았던 아이다운 시선이 느껴집니다

커다란 과장처럼 느껴지는 그림이지만

아이가 느끼는 시선과 눈높이기에 웃음을 전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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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6건) 한줄평 총점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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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평점5점
초등입학한 어린이를 위한 선물로 샀어요 정말 재미있고 좋아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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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당 | 2023.03.19
구매 평점5점
재밌어해요 애들이 ㅎㅎ 제 옛날 얘기 같단 생각을 많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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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골드 두* | 2023.02.04
평점5점
학교 도서관에서 읽고 아이가 소장하고 싶어해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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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 20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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