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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열규 수필선집 - 지식을만드는지식 한국수필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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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열규 수필선집 - 지식을만드는지식 한국수필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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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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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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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5.31MB ?
ISBN13 9791128839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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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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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자 : 양진오
1965년 제주에서 태어났다. 서강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는 대구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한국 현대 소설론, 한국 현대 작가론 등을 강의한다. 1993년 비평 전문지 『비평의 시대』 2집에 <새로운 연대, 노동 소설 읽기>를 발표하며 문학 평론가로 등단했다. 『전망의 발견』, 『임철우의 봄날을 읽는다』, 『당대의 한국문학 한국문학의 당대』 등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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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다닐 때, 방학하여 귀성할 때마다 나는 “집에 간다”고 했다. 일부러 피한 것도 아닌데 고향이란 말을 써 본 적이 없다. 내 속에 아예 “내 고향”이란 말은 없었던 것도 같다. 그러고는 농촌이나 어느 두메에다 집을 둔 친구들이 “고향에 간다”는 말을 하는 것을 유심히 귀담아듣곤 하였다.
기차 타고 천 리. 먼 길을 달려가 P시(市)의 커다란 역사(驛舍)를 나서 보았자 서울과 달라진 게 없다. 커다란 시멘트의 ‘하꼬방’인 빌딩. 질주하는 굴뚝인 버스의 행렬(行列). 멍추처럼 쾽하니 뚫린 거리.
거기 서서 “아, 고향이여!”라고 했다 치자. 내가 정신분렬증(精神分裂症)에 걸려서 돌아왔는데도 아무렇지도 않은 수많은 남들이 내 앞을 스쳐 갈 것이다. 그것이 나의 귀성도(歸省圖)다. 내가 “집에 간다”고 하지, “고향 간다”고는 하지 않은 곡절이 여기에 있을 듯하다. 나는 언제나 고향 없는 집에 돌아간 것이다.
---「序章·故鄕이 없는 얘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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