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난민이 되어 왔을 때, 용기와 힘을 북돋워 준 박진숙 작가가 어린이를 위한 난민 책을 썼다니, 반가웠습니다. 이 책에는 난민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 더욱 의미가 큽니다. 부모를 떠나 낯선 곳으로 떠나야만 했던 아이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곧 세계 시민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욤비 토나 광주대학교 기초교양학부 교수, 《내 이름은 욤비》 작가
어린이도 세계 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까요? 그럼요, 세상에 평화가 없어서 삶이 위기에 놓인 난민에 대해 알아보고 도울 수 있는 길을 찾아보는 거예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최고의 길잡이가 될 거예요. 난민에 대해 폭넓게 생각하고 난민을 위해 구체적으로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니까요.
-김종철 공익법센터 어필 변호사
우리는 석유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석유는 우리가 쓰는 다양한 물건이나 식품을 만들고 나르는 데 없어서는 안 되지만, 석유가 어떻게 만들어져 어떻게 쓰이고 어떤 문제를 일으키는지 잘 알지 못해요. 이 책은 석유를 둘러싼 모든 것에 대해 알려 주면서 무엇이 문제인지 그 문제를 어떻게 넘어설 수 있는지 지혜를 나눠 주는 길잡이입니다.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이 책은 현대 사회에서 석유가 갖는 의미에 대해 다양한 각도에서 설명해 줍니다. 석유 형성 과정과 석유 시추 기술에서부터 석유 전쟁과 환경오염까지 석유에 관한 모든 것을 우리는 이 한 권에서 읽을 수 있지요. 에필로그에서 저자가 들려주는 석유 없이 살아가는 세계 이야기에도 귀 기울여 보고, 석유 없는 세상의 풍요로움을 함께 상상해 보아요.
-박진희 동국대학교 교양교육원 교수
이 책은 유전자 조작 농산물, 공장식 축산, 공정 무역, 유기 농업 등 식량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정치, 경제, 역사 속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설명해 주지요. 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가 먹는 것이 어디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게 되어요. 그리고 우리가 먹는 음식이 수많은 사람들의 삶과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김혜정 두레생협연합회 회장
씨앗, 물, 땅, 햇빛과 사람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농사가 생태계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배우고,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를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이 모든 것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해 줍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이 담긴 아주 소중한 책입니다.
-김은진 원광대 법학대학원 교수
우리가 입는 옷, 우리가 먹는 초콜릿이 7살에 불과한 어린이들이 하루 2천 원도 안 되는 돈을 받으며 10시간 넘게 일을 해서 만들었다는 걸, 알고 있나요? 이 책은 그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외면받고 있는 아동 노동 문제를 이해하기 쉽게 알려 주며 그 대안을 살핍니다. 아동 노동 문제,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함께 고민하고 행동하기를 바랍니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어린이는 어른들로부터 사랑받고, 사회로부터 보호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세계 곳곳에서 수많은 어린이들이 노동에 시달리며 힘겹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옷, 초콜릿, 스마트폰 등을 통해 아동 노동 문제가 우리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잘 알려 주는 소중한 책입니다. 많은 어린이와 어른이 이 책을 함께 읽기를 바랍니다.
-김종철 변호사, 전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이사 겸 인권위원장
아이들만이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읽어야 할 책입니다. 지금의 어른들이 경제 건설, 성장과 발전에만 매진한 나머지
이런 암담한 환경을 만들어 냈으니까요. 환경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미래 세대가 짊어질 무거운 짐을 나눠서 지고, 해결 방안을 실천할 때입니다.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황대권 생태운동가, 《야생초 편지》 저자
저자는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는 불공평한 환경 문제를 이야기합니다. 또한 삶과 생명의 관점에서 어떻게 사는 것이 진짜 잘 사는 삶인지,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다시금 일러 줍니다. 그래서 참 귀한 책입니다. 모두가 깨끗한 환경에서 바로 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를 바랍니다.
-신경준 한국환경교사모임 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