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선진 교육현장을 취재해 우리 현실에 적용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프로그램.

새로움을 창조해내는 세계 문화예술의 중심, 영국
순수 공연예술은 물론, 상업적인 대중 예술까지 영국은 밀레니엄 이후, 창조적 문화 강국으로 더욱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최고의 예술 도시라는 런던, 그 뒤에는 젊은 예술혼을 키워 창의적인 예술가로 키워내는 예술 직업전문학교가 있다. 그리고 자연과 호흡하며 건강하게 자라나는 영국 최고의 놀이터, 인디고와 자연과 생명의 위대함을 배우는 학교, 쿰스 스쿨,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 새로운 개념의 생태공원, 에덴 프로젝트까지 자연과 호흡하며 건강하게 자라라는 영국의 교육현장을 만나본다.


1. 열정에 날개를 달다! - 브릿 스쿨
영국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는 공연 예술 전문학교 브릿 스쿨
현역 예술계에서 내로라하는 유명인들의 대부분이 브릿 스쿨 출신이다. 교육 수준과 잠재력을 키우는데 한계란 없다. 세계 문화 예술계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영국은 다른 나라들에 비해 공연 예술 문화는 단연코 최고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이다. 영국의 한 공연 예술 직업전문학교인 "브릿 스쿨(BRIT SCHOOL)"을 찾아가 미래 예술가로서 영국의 예술계를 세계로 이끌어갈 역량 있는 인재들을 만나본다.

2. 얘들아 놀자! - 인디고
잘 노는 아이는 공부도 잘한다!
지역 의회와 공동체가 만들어낸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놀이터, 인디고스 고 와일드. 아이들이 맘 놓고 놀 공간이 턱없이 부족했던 영국에서 마을주민은 아이들을 위해 직접 나서서 안전하고 행복한 놀이터를 만들기로 했다. 플레이팟(Play pod)이 열리면 아이들은 한걸음에 달려가 가득한 재활용품으로 무엇이든 상상하며 놀 수 있다. 타이어는 단순한 타이어가 아닌 자동차가 될 수도, 도넛이 될 수도 있고 너른 공원 안에는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잔디밭과 나무 그네, 트리 하우스(Tree House)가 만들어져 있어 그 안에서 아이들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연령, 성별, 장애와는 상관없이 모두 어울리며 건강한 사회성을 키워간다. 부모들은 자원 봉사자가 되어 청소년 지도자로 상상력을 자극하고 아이들의 안전을 지킨다. 창의성과 상상력, 안전과 즐거움, 행복이 가득한 영국 최고의 놀이터 "인디고"를 만나본다.

3. 지혜가 자라는 비밀의 정원 - 쿰스 스쿨
자연과 생명의 위대함을 배우는 학교,
보고 만지고 느끼며 오감을 깨우는 학교마당 프로그램들.
예전의 쿰스 스쿨은 빈터에 세워진 작은 건물에 불과했지만, 최대한 주변자연을 이용하고 많은 이들이 나무와 꽃을 기증해 지금과 같이 완벽한 산과 안전한 산책로, 다양한 수업을 할 수 있는 학습공간으로 변모했다. 이제 아이들은 답답한 교실이 아닌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자연환경으로부터 일반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우는 모든 것을 습득할 수 있게 되었다. 사과가 열리면 사과를 따다 덧셈을 배우고, 보물찾기하듯이 숲 여기저기 붙어 있는 카드를 찾아내 곱셈을 배운다. 또, 운동장 바닥은 아이들의 도화지가 되고, 나무와 숲, 바위, 지렁이, 나무 열매는 모두 아이들에겐 스승이 되는 영국 쿰스 스쿨의 놀라움이 가득한 교실을 찾아가본다.

4. 자연은 최고의 스승 - 에덴 프로젝트
10년간 방문자 수 천만 명!
거대한 폐광 위에 세워진 생태 도시, 영국 콘월의 에덴 프로젝트!
에덴 프로젝트를 특별하게 만든 것은 거대한 규모가 아닌 '상상력'이다. 폐광지역에 신기한 돔 모양의 생태공원을 기획한 것이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면, 그 이후 10년간 에덴에서는 기막힌 상상력이 돋보이는 다양한 이벤트가 많은 사람을 끌어모았다. 다양한 예술가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고, 아이들의 활발한 참여로 다양한 공연과 교육 이벤트가 끊임없이 펼쳐진다. 이렇게 누구에게나 열린 문화 공간으로 시골 골짜기가 세계로부터 주목받는 문화 아이콘으로 변모하였다.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해 자연스럽게 배움의 길로 이끄는 새로운 개념의 생태공원 에덴 프로젝트. 천만 방문객이 모여드는 에덴의 비밀을 풀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