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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학사 이야기 2

한국 과학사 이야기 2

: 카이스트 신동원 교수님이 들려주는 생명과 몸의 과학

12살부터 읽는 책과함께 역사편지이동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 판매지수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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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4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821g | 185*240*30mm
ISBN13 9788991221819
ISBN10 899122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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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16여 개의 암각화가 더 알려져 있어. 이런 바위그림 덕분에 비로소 상상의 세계에 속했던 선사 시대 사람들의 생활이 읽혀지기 시작한 거야. 자, 여기서 우리가 알아내려는 것은 선사 시대 사람들의 동물, 식물에 대한 지식과 생각들이야. 들어가기 전에 주의할 사항 한 가지. 옛 사람들이 미개했을 거라는 생각은 안 하는 게 좋을 거야. 특히 자연에 대해 상당히 높은 지식을 가지고 있었어. --- 「바위에 새겨진 동물과 식물들」중에서

카이스트에서 한국 과학사 수업할 때 대학생 언니 오빠들이 가장 재미있어 하는 주제가 뭔지 알아? 바로, 김치 담그기! 김치의 역사, 김치의 과학성, 김치의 종류 등을 열심히 공부해서 김치 도사가 되지. 그것보다 더 재미있어 하는 건 직접 김치 담그기를 할 때야.
자, 너희들도 직접 김치 담그기를 해 보자. 벌써부터 얼굴에는 웃음꽃, 입안에는 군침이 슬슬 피어나는 것 같지 않니? --- 「김치는 언제부터 빨개졌을까」중에서

굶주린 사람들이 흙을 파서 끓여 먹었다는 기록도 있어. 얼마나 절망스러웠으며 흙을 다 끓여 먹었을까. 굶주림이 극한에 달해 식인을 하기도 했어. 식인은 사람을 먹는다는 뜻이야. 끔찍하지. 어떻게 해. 주변에 아무것도 먹을 게 없는데. 다 굶어 죽거나 일부를 잡아먹거나. 아, 둘 다 너무 끔찍한 일이야. --- 「풀뿌리와 나무껍질로 견뎌 낸 굶주림」중에서

잘 길들인 매는 한 마리 값이 말 한 마리 값과 맞먹을 정도였어. 어쩌다 병이라도 들면 빨리 회복시켜야 되겠지? 그래서 매 의학이란 게 생겨났어. 우리나라에서 현재 남아 있는 가축 의학 책 중 가장 오래된 게 바로 매 의학 책이야. 놀랍지 않아? 이름하여 《응골방》, 매의 병에 대한 처방집이란 뜻이야. --- 「매와 말을 치료하는 의학 책이 있었다」중에서

세종 때 한 번 우리나라의 과학은 높은 경지에 도달했었잖아. 그걸 뛰어넘은 게 18~19세기야. 세종 임금 때는 나라에서 주도했잖아. 또 굵직한 학문을 정리했고. 조선 후기에는 민간의 학자들이 스스로 곤충학같이 밝혀지지 않았던 학문 분야까지도 깊이 연구했어. 그래서 이때 자연 전반에 대한 과학의 이해가 엄청나게 높아졌지. --- 「곤충에 관심을 가진 조선의 파브르」중에서

《신주무원록》을 펴낸 이후에는 모든 살인 사건의 의혹이 있는 시체의 검사를 이 책에 따르도록 했어. 또 고을 수령의 주도로 한 검시로 의혹이 풀리지 않았을 때에는 상급 기관이 감독하여 두 번, 세 번, 심지어는 여섯 번까지 검시를 하도록 했어. --- 「시체에 남은 살인의 단서를 찾아라」중에서

옛날부터 오늘날까지 통틀어 우리나라 사람이 지은 책 중 외국에서 가장 널리 인쇄된 책이 뭘까? 《동의보감이야. 《동의보감》은 중국에서 대박을 쳤어. 보통 대박이 아니라 ‘슈퍼울트라짱’ 대박을 친 거야. 이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어. 글쎄, 지금도 계속 찍혀 나오고 있다니까! --- 「천하의 보배 《동의보감》」중에서

“의원은 윗방에서 여자 환자는 아랫방에서, 사이에 휘장을 치고 손목만 내밀고서 진맥을 보았지.” 의녀가 있었다면, 칸막이 휘장이 필요 없었을 거야. 남녀 내외의 풍습이 엄격했기 때문에 심지어 서양 의술을 펼쳤던 제중원에서도 의녀는 두었어. 유교는 결코 여성이 전문적인 일을 하도록 권장하는 사상은 아니었어. 하지만 유교의 남녀칠세부동석과 같은 강한 남녀유별 의식이 중국이나 일본에는 없는 여성 전문 의료인인 의녀를 탄생시켰지. 참으로 흥미로운 역사 아니니? --- 「여성의 병은 의녀의 몫」중에서

반만년 우리나라 역사에서 의학 분야의 가장 중요한 사건을 딱 하나 꼽으라면 무엇을 얘기하겠니? 나는 서슴지 않고 1989년에 전 국민에게 확대된 ‘의료 보험 제도’를 들 거야. 아무리 의학이 발달하면 뭐해. 나와 내 가족, 이웃이 치료받지 못하면 소용없잖아. 발달한 의학과 과학을 누구나 누리게 되는 것, 그게 바로 축복일 거야.
--- 「민간에 뿌리내린 한의학」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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