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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라는 은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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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라는 은하에서

: 우리 시대 예술가들과의 대화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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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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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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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43.07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6.8만자, 약 5.3만 단어, A4 약 105쪽?
ISBN13 9788954648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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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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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목소리에 담긴 감정들, 놀라울 만큼 투명하게 전해지던 진심들, 뜨거운 열정과 순수한 애정은 내 미약한 기록으로도 다 담기지 않을 것이다. 몇몇은 사랑의 맹세 혹은 고백과 같은 내밀한 이야기들을 쏟아내기도 했다. 그 목소리들에는 제각각의 표정이 있었던 것도 같다. _‘들어가며’에서

나는 영화를 통해 던지는 철학적 질문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그걸 대놓고 말로 표현하거나 날것으로 표면에 드러내고 싶지는 않다. 감각을 통해 전달하면서 철학적인 질문을 은근히 던지고 싶다. 가장 근본적이고 철학적인 이성의 질문을 감각에 실어서, 육체에서 느껴지도록 전달하고 싶은 거다. _‘박찬욱’ 인터뷰에서

의도한 건 아니지만 내 영화는 웃기면서도 부끄럽고, 슬프지만 한편에는 웃음기가 배어 있다. 인생이란 그런 뒤섞인 감정들이 공존하는 게 아닌가 싶다. _‘봉준호’ 인터뷰에서

예술가란, 적어도 현대미술은 어떻게 세상과 내가 대면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지 내면에 뭐가 있는지를 보여주는 게 목적이 아니다. 솔직히 내면을 아무리 봐도 뭐가 있는지를 모르지 않나. 작가의 관심, 스타일, 취미가 다 반영되겠지만, 그건 막 지어내려고(invent) 애써서 되는 게 아니라 주제화하려고 하면서 생겨나는 것이다. _‘박찬경’ 인터뷰에서

진정한 인간의 자유란 무엇인가? 진정한 자유란 원하는 것을 말할 수 있는 표현의 자유로 한정되는 것이 아니다. 인간에게 주어진 진짜 자유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실현하는 데 있다. _‘알랭 바디우’ 인터뷰에서

음악은 모든 걸 초월한다. 숱한 음악 중에서도 내가 가장 사랑하는 순간은 침묵과 고요의 순간이다. 음악이 다 잦아들어 침묵처럼 들리는 순간에도, 그 침묵 너머에는 음악이 가닿고자 하는 무엇이 있다. 침묵 속에도 음악의 혼은 여전히 깃들어 있다. _‘정명훈’ 인터뷰에서

생사를 다투는 순간들을 눈앞에서 목도한 것은 지휘자로서 큰 자산이 되었다. 음악을 한다는 것은 지휘든 연주든 간에 자신이 살아온 것을 다시 무대 위에 쏟아내는 과정 아닌가. _‘필립 헤레베헤’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공연을 보러 와서, 크고 강렬한 몸짓으로 연극배우처럼 움직이는 지휘자에게 열광하기 쉽다. 그건 시각적 경험에 따른 것이다. 나에게 최우선인 것은 시각적 경험이 아닌 청각적 경험이다. 귀로 듣는 것에는 주관이 개입할 여지가 적을 뿐 아니라 허위와 장식, 과장과 연출이 섞일 수 없다. 나는 청각이 시각보다 좀더 신뢰할 만한 감각이라고 생각한다. _‘마렉 야놉스키’ 인터뷰에서

시간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음악에는 숨기거나 속일 수 있는 것이 없다. 인생의 대부분을 피아노 앞에서 보내야만 그나마 음악다운 음악을 할 수 있고, 그러한 우리의 삶을 전달하는 수단이 바로 피아노다. 그렇기 때문에 연주자들은 조율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어울리는 목소리를 찾으려고 애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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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 없이 말하건대, 김나희는 음악회장이나 영화관에서―순전한 감동의 충격을 못이겨―기절할 수도 있는 사람이다. 탁월한 예술작품은 그에게 벼락같은 계시를 선사하는 모양이다. 그러니 이 인터뷰집은 고성능 안테나와도 같은 김나희가 수신해서 들려주는 라디오 방송 같은 것이다. 이 증폭된 전파가 이 고양된 열정에 의해 촉구된 창조의 고백이 우리를 전율케 할 것이다.
박찬욱(영화감독)

김나희처럼 예술가들을 이해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그녀의 빼어난 인터뷰는 예술가들의 연약함을 창조의 원천으로, 그들의 모순마저 예술에 깊이를 더하는 것으로 보듬으며 가치를 부여한다. 우리는 그녀의 경청을 통해 예술가들의 깊은 내면에 가닿을 수 있다. 김나희의 인터뷰는 우리에게 어떤 탄생의 순간을 선사하며 오늘날 인간이 가장 필요로 하는 예술과 영감의 시작점을 보여준다. 예술, 음악, 문화 전체가 그녀의 글에 오롯이 담겼다.
장기엔 케라스(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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