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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단편소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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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문학상 수상작가 단편소설 1

최은선 역 / 이일선 그림 | 일송미디어 | 2004년 08월 0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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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4년 08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68쪽 | 450g | 153*224*20mm
ISBN13 9788958080626
ISBN10 89580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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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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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최은선
외국어대학교 독어과 졸업 후 독일 뭔스터 대학 어문학을 전공하였다. 한국수출입협회 통, 번역 비즈니스 업무와 옥일, 유럽의 여러 나라에 한국 영화수출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며 유럽과 독일 영화를 번역, 국내 팬들에게 소개하며 영화 TV 해설과 영화잡지 칼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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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주검 앞에서 몸부림치며 그에게 말을 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죽은 사람에게 깨어나라고 조르고 있었다. 농부들은 즉시 관을 마련햇다. 그리고 레제의 시체를 그의 집으로 옮겨갈 준비를 하였다. 그들은 시체를 소중히 다루고 그 옆에서 말도 크게 하지 않았다. 그들이 관을 치켜들었을 대 토르트도 일어서며 얼굴을 덮어씌운 머리칼을 쓰다듬어 올렸다. 그리고 오열에 뒤섞인 목소리로 이렇게 말해따.
"레제로 하여금 살인자가 되게 한 운에게, 난파선 약탈자를 아버지로 무당을 둔 어머니로 둔 토르트라는 어부에게 레제가 살해되었다고 전해 주시오. 세계의 근본은 정의에 있다는 것을 어부에게 가르쳤기 때문에 죽었다는 말도 해주시오."
--- 「죄인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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