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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의 시계

프랑수아의 시계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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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5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32쪽 | 395g | 264*239*15mm
ISBN13 9788983946614
ISBN10 898394661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노만 빌맹
발음 교정사였던 작가는 발음 교정을 위해 자신을 찾아온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서 이야기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자기 자녀와 자녀의 친구들, 그리고 다른 어린이들을 위해서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자신이 기르는 고양이를 위해서도 이야기를 만든 적이 있다고 하네요. 지금은 자료 및 정보 센터 담당 교사로, 아이들과 책에 둘러싸여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세 명의 자녀와 고양이 한 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그림 : 스베틀란 쥐나코비츠
1961년에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서 태어나 1985년에 밀라노에 있는 브레라 미술학교를 졸업했습니다. 현재 자신이 졸업한 브레라 미술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화가, 조각가, 삽화가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역자 : 정혜용
서울대 불어불문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파리 3대학 통번역 대학원(E.S.I.T)에서 번역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번역, 출판기획 네트워크 ‘사이에’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감옥에서 쓴 편지』, 『연보랏빛 양산이 날아오를 때』, 『문법은 아름다운 노래』, 『단추전쟁』, 『도시의 레오, 시골의 레오』등이 있습니다.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뭐? 시간이 지겨울 정도로 느리게 간다고? 정말?

“아빠, 아직 멀었어요?”
“엄마, 우리 언제 집에 가요? 밥 먹으려면 아직 멀었어요?”


프랑수아는 매일의 시간이 참 지겹다고 느낍니다.
가끔 시간이 아주 빨리 지나갈 때가 있긴 하지만,
대체로 시간은 지루할 만큼 느리게 갑니다. 꼭 멈춰 버린 것처럼요.
어른들은 무슨 일을 할 때 프랑수아에게 친절하게 설명해 주지 않습니다.
목적지에는 언제 도착하는지, 밥은 언제 먹는지 물어봐도 건성으로 대답합니다.
아, 정말 지겹고 지루한 시간들!

그러다 프랑수아는 생일에 시계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어찌나 기쁘던지요.
왜 안 그렇겠어요. 이젠 일 분, 일 초 시간을 알 수 있게 되었잖아요.
그런데 이를 어째! 어느 날, 시계를 떨어뜨려 그만 고장이 나고 말았어요.
시계방에 시계를 고치러 간 프랑수아. 거기서 낡은 시계 하나를 얻게 되지요.
그런데 그 시계는 프랑수아가 원하지 않는 시간은 휙휙 건너뛰고,
좋아하는 시간만 갖게 하는 마법의 시계였답니다!
프랑수아는 시계가 가져다 주는 행복하고 달콤한 시간에 흠뻑 빠집니다.
그 대가로 자신의 소중한 삶을 도둑질 당하고 있다는 사실은 까맣게 몰랐지요.

프랑수아는 도둑맞은 자신의 ‘진짜 시간’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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