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너도 지금은 땅속 깊이 묻혀 있는 재투성이 석탄 덩어리에 불과할지도 몰라. 그래서 선생님도 알아주지 않고 친구들에게 인기도 없는, 그런 보잘것없는 어린이일 수도 있어.
다이아몬드도 원래 석탄 덩어리에 불과했다고 하잖아? 네가 석탄 덩어리로 남을지 눈부시게 빛나는 다이아몬드가 될지는 그 누구도 모르는 일이란다. 오직 너만이 알고 있는 일이야. 그러니까 사람들이 너를 무시하는 것 같아도, 다른 친구들보다 네가 못난 것 같아도 너는 너 자신을 다이아몬드라고 생각하렴. 그리고 다이아몬드처럼 눈부신 꿈을 가지고, 다이아몬드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렴.
--- p.18

다른 사람들이 쓰레기를 그저 쓰레기로 보았을 때, 그 유태인은 꿈으로 보았던 거야. 쓰레기 속에서 또 다른 보물을 찾은 거지. 보물은 알아보는 자의 몫이란다.
너는 너 자신을 어떻게 보고 있니?
만날 실수만 하고 꾸지람만 들어서 속상하니?
너도 너 자신이 그 무엇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자랄 거라고 생각하니?
아니면 지금은 부족한 게 많지만 언젠가는 정말 대단한 일을 해낼 멋진 사람이 될 거라고 생각하니?
미래는 자신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결정되는 거야. 쓰레기에서 꿈을 본 유태인처럼, 너 스스로 너의 어떤 점을 보느냐에 따라서 네 미래는 달라지는 거지.
이제부터라도 남들이 알아보지 못한 너만의 꿈을 찾기 위해서 노력해 봐!
--- p.29

큰 꿈을 이룬 사람들이나 정상에 오른 사람들을 보면서 ‘내가 과연 저 사람들처럼 될 수 있을까?’, ‘저 사람들처럼 되려면 너무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단다.
하지만 포기하면 안 돼.
미리 겁먹을 필요도 없고, 나는 안 된다고 생각할 이유도 없어. 그럴수록 “나도 할 수 있어!”, “꿈 없이 사는 것보다 꿈꾸면서 사는 게 훨씬 더 쉽고 행복해!”라고 외치면서 도전하는 거야. 우리는 상상하는 대로 운명을 바꿀 수 있으니까.
마거릿 대처가 했던 이야기를 하나 더 들려줄게.
“같은 바람이 불어도 한 척의 배는 동으로, 다른 한 척은 서으로 향합니다. 어느 으로 나아갈지를 결정하는 것은 ‘돛을 어떻게 달 것인가’ 이지, 바람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모든 것은 네가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진다는 이야기야.
--- p.108

초야말로 가장 중요한 것이란다. 초를 아끼지 않는 사람이 어떻게 분과 시간을 아낄 수 있겠니. 초를 허비하는 것은 황금을 잃는 것과 마찬가지야. 아들아, 너도 이제 성인이 된 만큼 1초의 시간도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세상은 초에 의해서 결정됨을 명심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