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특가 EPUB
이회영 평전
eBook

이회영 평전

[ EPUB ]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정가
10,000
판매가
10,000
추가혜택
쿠폰받기
구매 시 참고사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6월 07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4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1.3만자, 약 6.1만 단어, A4 약 134쪽?
ISBN13 9788993854305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삼웅
독립운동사 및 친일반민족사 연구가이다.「민주전선」등 진보매체에서 활동했으며,「대한매일신보」(현 서울신문) 주필로 있으면서 동호지필의 소임을 다하고자 했다. 제7대 독립기념관장을 지냈으며, 민주화운동관련자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위원,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위원, 제주4·3사건희생자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 위원,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이사,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 자문위원,『친일인명사전』편찬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저서로는『친일정치 100년사』『곡필로 본 해방 50년』『한국필화사』『한국현대사 바로잡기』『을사늑약 1905년, 그 끝나지 않는 백년』『통일론수난사』『일제는 조선을 얼마나 망쳤나』『종교, 근대의 길을 묻다』『서대문형무소 근현대사』『단재 신채호 평전』『백범 김구 평전』『심산 김창숙 평전』『녹두 전봉준 평전』『안중근 평전』『약산 김원봉 평전』『장준하 평전』『죽산 조봉암 평전』『만해 한용운 평전』『김대중 평전』『리영희 평전』『김상덕 평전』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선생의 집안은 6형제로 번성한 가족이었다. 형제 모두가 화합하고 즐거워하여 그 우애가 마치 악기를 서로 맞춰 연주하듯 즐거웠고, 산앵두나무의 만개한 꽃과 같이 화사하였으니, 온 집안이 즐거운 기운이 가득 찼고 형제간의 우애의 소문이 온 서울 시내에서 으뜸이었다. 그는 소년 시절부터 혁명적 소질이 풍부하여 사회 통념을 뛰어넘는 과감한 행동으로 그의 친척들과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집안에 거느리고 있던 종들을 자유민으로 풀어주기도 했고, 더 나아가 남의 집 종들에게도 높임말을 쓰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당시의 양반들이나 판서의 집안 자제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당치않은 짓’이었다.”

신민회 발족 한 해 뒤인 1908년 상동교회에서 이회영과 결혼한 이은숙의 자서전에도 신민회가 상동교회의 5인에 의해서 결성되었음을 증언한다. 명문 사대부가 태생인 이회영은 애초에 근왕주의자일 수밖에 없던 탓에, 양명학을 탐구하였으나 왕조를 국권과 동일체로 인식한 가운데 국권회복운동에 정진하였다. 그러다가 상동교회와 신민회에 몸담으면서 공화주의자로 바뀌었다. 일부의 복벽운동에도 불구하고 그는 끝까지 공화주의자가 되었다. 보수적일 수밖에 없는 명문대가에서 태어나 당시로서는 급진적인 공화주의자가 되고, 뒷날 이를 뛰어넘어 아나키스트가 되었으니 이회영은 자신의 말대로 ‘자유인’이었다.
이회영은 뒷날 한국 아나키즘의 대표적인 위치가 되는 등 독립운동진영에서 누구보다 인망이 높았지만, 천성이 워낙 감투를 싫어한 데다 아나키스트적인 기질 탓에 어떤 단체를 조직하고도 높은 자리에 앉은 적이 없었다. 일은 선도적으로 도모하되 윗자리는 죄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는 겸양이 몸에 밴 것이다. 이처럼 자리에 연연하지 않을뿐더러 마음이 어질고 언행이 청결하니 화합의 리더십으로는 당대에 그를 넘을 자가 없었다.

“인간으로 세상에 태어나서 누구나 자기가 바라는 목적이 있다. 이 목적을 달성한다면 그보다 더한 행복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였다 하더라도 그 목적의 달성을 위하여 노력하다가 그 자리에서 죽는다면 이 또한 행복인 것이다. 이것을 남의 눈으로 보아서는 불행하다 할 수도 있겠지만 죽을 곳을 찾는 것을 예부터 행복으로 여겨왔다. 같은 운동선상의 동지로서 장래가 구만 리 같은 귀중한 청년자제들은 죽는 것을 제 집에 돌아가는 듯이 여겨 두려움 없이 몇 번이고 사선을 넘고 사지에 뛰어드는데, 나이 이미 60을 넘어 70이 멀지 않았다. 그런데 이대로 앉아 죽기를 기다린다면 청년 동지들에게 공연한 부담을 주는 방해물이 될 뿐이니 이것은 내가 가장 부끄러워하는 바요, 동지들에게 면목이 없는 일이다.” (북만주로 떠나는 길에, 이회영)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구매후 즉시 다운로드 가능
  •  택배사 : 우체국택배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무료배송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일시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