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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표 리더십과 카이스트 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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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표 리더십과 카이스트 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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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8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444g | 153*224*20mm
ISBN13 9788935207619
ISBN10 8935207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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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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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표, 그는 KAIST의 총장으로 유명한 사람이다. 아니 최근 2년여 사이에 참으로 유명해진 사람이다. 한 때 ‘설탕’ 하면 ‘백설표’가 떠올랐듯이, ‘개혁’ 하면 이제 ‘서남표’가 떠오른다. 그는 단순한 총장이기를 거부한다. 총장실에 앉아서 도장이나 찍어주고, 졸업식 때 상장만 전달하는 그저 그런 총장은 싫다고 한다.
“똑똑한 학생들을 받아 일류 인재로 키우지 못한다면, 그것은 범죄입니다.”
2006년 7월 그가 개혁이라는 깃발을 들고 나타나 교수들에게 내뱉은 말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저러다 지치면 말겠지”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지치지도, 중도에 그만두지도 않았다. 교수, 학생, 교직원 등을 상대로 끊임없이 변화를 요구했고 무던히도 그들을 괴롭혔다.
--- p.13, 들어가는 글

격식을 싫어하는 서 총장은 2007년 신입생 1학년 10반의 담임을 맡기도 하여 화제가 된 바 있다. KAIST의 담임제는 ‘무無학과’로 입학한 신입생들의 고충 상담과 학습 지도를 위해 2007년부터 새롭게 도입한 제도다.
격식을 파괴해가며 근본적인 개혁을 추진하는 사례는 또 있다. 바로 한 강의실에서 교수 3명이 강의하는 이른바 KAIST만의 융합강의이다. 이 강의는 학문과 학문 사이의 벽을 뛰어 넘기 위한 시도의 일환이다.
이 과목의 수업진행 방식은 한마디로 짬뽕이다. 보다 그럴듯한 말로 표현하면 융합이다. 예를 들어 보자. 근대 유럽 문화 강의에는 정치경제사를 전공한 교수, 음악사를 공부한 교수, 미술사를 가르치는 교수 등 KAIST 인문사회과학부 교수 3명이 함께 참여한다. 수업방식은 이렇다. 정치경제사를 전공한 교수가 먼저 학생들에게 근대 유럽의 역사적 배경을 설명한다. 이를테면 수업의 토대를 쌓는 것이다. 이어 음악사를 공부한 교수는 오페라 등을 통해 당시의 생활상을 상세하게 보여준다. 미술사에 조예가 깊은 다른 교수는 미술작품에 나타난 근대 유럽의 모습을 학생들에게 전달한다. 이렇게 하면 학생들의 머리에는 근대 유럽에 대한 지식이 종합적이고도 체계적으로 쌓이게 된다. 한 교수가 강단에서 설명을 하면, 다른 2명의 교수는 학생의 입장에서 질문을 하기도 하고 학생들과 함께 토론을 벌이기도 한다.
--- pp.34-36, 1장 사람들의 기대를 단숨에 무너뜨려라

KAIST에는 메리 캐서린 톰슨이라는 스타 교수가 있다. 그녀는 2007년 9월 건설 및 환경공학과 조교수로 임용되면서 서남표 총장과 한솥밥을 먹게 된 교수다. 어떤 사람은 서 총장이 KAIST 개혁을 상징하는 인물이라면, 톰슨 교수는 서남표 식 개혁을 상징하는 인물이라고 평가하기도 한다.
톰슨 교수는 KAIST에 부임하자마자 교내의 유명인사가 됐다. KAIST 최초의 여성 외국인 교수라는 간판 때문만이 아니다. 바로 그녀의 젊은 개혁의지 때문이다. 그녀가 내놓은 한 편의 보고서는 KAIST의 개혁 열풍에 불을 붙였다.
...
톰슨 교수는 부임하자마자 서 총장으로부터 KAIST에서 생활하면서 겪은 불편한 점, 불합리한 점 등을 보고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톰슨 교수는 11월 하순 A4용지 9쪽 분량의 보고서를 냈다. 보고서는 서론, 본론, 결론 등 이른바 ‘폼 잡는’ 내용은 하나도 없었다. 외국인들이 식당에서 메뉴를 고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에서부터 교수임용 절차까지 구체적이고도 실질적인 내용이 빼곡하게 들어있었다. 외국인들의 이주, 숙소, 쇼핑, 외국인 등록카드, 금융, 언어, 이메일, 학생회, 프레젠테이션 등 생활전반에 걸친 애로사항들이 상세하게 적혀 있었다.
--- pp.51-52, 1장 사람들의 기대를 단숨에 무너뜨려라

“우리의 목표는 세계 톱 10입니다. KAIST를 세계 10위권의 과학기술 대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 7년간 1조 원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서남표 총장은 1차 개혁안을 통해 KAIST 개혁의 비전과 실천방안을 이렇게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그는 이어 “모든 학부생에게 영어로 강의할 것입니다. 앞으로 학교는 학과장 중심의 책임운영체제로 이끌어갈 것이고 300여 명의 교수를 새로 영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고의 대학을 향한 KAIST의 항해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 p.67, 2장 강점을 키우되 다양성을 살려라

“공부만 잘하는 학생은 필요 없다.”
개혁을 내세운 KAIST의 신입생 선발 원칙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영재집단인 KAIST가 공부만 잘하는 학생은 뽑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나선 것이다. KAIST는 성적 중심의 학생 선발 대신 종합적인 인성, 창의성, 리더십을 평가해 신입생을 선발하기로 했다. 이는 향후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자질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의지의 표현이었다.
--- p.93, 3장 튀는 인재를 뽑아라

KAIST는 2007년 가을, 65세 정년을 보장받는 교수를 의미하는 ‘테뉴어’ 신청자 38명 중 무려 15명(39퍼센트)을 탈락시켜 버렸다. 탈락자들은 다시 테뉴어 신청을 할 수 있지만 그야말로 획기적인 연구업적을 내놓지 못한다면 학교를 떠나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 일로 KAIST가 발칵 뒤집혔다. 나아가 조용하던 한국의 대학사회가 요동치기 시작했다.
KAIST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보수적인 한국의 대학사회에 던지는 충격이 클 것이라며 놀라워했다. 여기저기서 “더 이상 철밥통은 없다”는 불평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정년 보장을 기본으로 인식해온 교수사회의 틀이 무너지는 신호탄으로 해석하기도 했다.
--- p.121, 4장 철밥통은 깨지기 위해 존재한다

KAIST의 구원투수 서남표 총장에게 남겨진 숙제는 개혁을 조직에 잘 정착시켜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는 것이다. 그동안 내놓은 다양한 개혁 정책이 KAIST라는 조직 속으로 녹아들어 하나의 조직문화로 완성될 때 서남표의 개혁은 성공했다는 평가를 얻게 될 것이다.
흔들리는 KAIST의 마운드를 넘겨받아 7회, 8회를 성공적으로 틀어막고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구원투수 서남표가 이제 9회 말을 맞았다. 마지막 몇 타자만 아웃으로 돌려세우면, KAIST는 세계 톱 10의 무대에 당당하게 오르게 되고 개혁리더 서남표에게는 ‘승리투수’라는 영광이 돌아올 것이다.
--- pp.211, 6장 더 큰 꿈을 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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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총장 | 서남표

미국 MIT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카네기멜론대학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MIT 기계공학과 학과장을 거쳐 석좌교수로 있으면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은 그는 2006년 KAIST의 총장으로 취임한다. 이후 KAIST를 세계 톱 10 대학을 만들겠다는 목표 하에 한국의 대학사회를 깜짝 놀라게 할 만큼 강도 높은 개혁 정책을 주도하고 있다.
그는 2008년 카네기멜론대학으로부터 학문적인 성과뿐 아니라 KAIST를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시킨 교육 행정가로서의 업적을 인정받아 과학기술 분야의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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