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이야기가 술술, 수학적 개념이 쏙쏙! 아이들은 귀엽고 장난기 많은 주인공들을 따라 흥미진진한 모험과 사건이 가득한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차례차례 할머니의 생일 파티에 참석하러 가는 길에 높이 순서에 따라 고개를 오르내리고, 거북이 등딱지의 크기 순서에 따라 징검다리를 건너고, 김밥의 길이 순서에 따라 친구들과 김밥을 나눠 먹으며 ‘순서’의 개념을 익힐 수 있다. 또한 고소하고 달콤한 과자 나라를 찾아가 커다란 왕사탕으로 몸무게를 재고, 손 한 뼘으로 막대 과자의 길이를 재고, 양동이로 주스의 양을 재며 ‘측정’을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게다가 봉봉 마녀가 키키와 친구들에게 준 마법 도형은 어려움에 봉착하면 친구들에게 필요한 물건으로 변신한다. 이를 통해 공 모양, 상자 모양, 둥근 기둥, 둥근 뿔의 ‘도형’ 개념을 이해하고, 실생활에서 만나는 물건들과 도형을 쉽게 연결할 수 있게 된다. 수학 공식에 끼워 맞춘 딱딱한 이야기가 아니라, 재밌는 이야기 속에 수학 개념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어 아이들은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수학을 쉽고 만만하게 접할 수 있다. 또한 수학적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탄탄한 언어능력을 바탕으로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워 간다. 더불어 친구들끼리 서로 이해하고 돕는 과정을 통해 또래 간의 사회성도 기를 수 있다. 이처럼 책 읽기를 통해 수학을 접한 아이들은 서술형 문제나 스토리텔링 수학에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다채로운 부록으로 즐기는 신나는 ‘수학 놀이’ 이야기를 다 읽고 나서는 부록 [생활 속 수학 놀이]를 통해 아이와 함께 주변의 친숙한 사물들을 가지고 수학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아이들에게는 수학 놀이를 준비하고 교구를 만드는 과정 자체가 즐거운 놀이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수학적 경험을 하고 수학 개념을 형성할 수 있다. 또한 별책 부록 [수학은 내 친구!]에는 이야기 속 캐릭터와 사물들을 활용한 스티커 판과 스티커가 들어 있다. 아이들은 스스로 스티커를 떼고 붙이는 놀이를 통해 앞서 익힌 수학 개념을 정리하고, 수학적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 또한 책을 읽어 주는 부모님과 선생님을 위해 마련된 [이범규 수학 선생님이 권하는 ‘수학의 생활화’]에서는 유아 수학 교육에 대한 지침을, [아이와 함께하는 수학 이야기]에서는 각 권에서 다루고 있는 수학적 개념과 중요성을 전해 준다.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책을 읽어 줄 수 있을 것이다. 보기만 해도 즐거운 개구쟁이 캐릭터들과 따뜻한 그림 금방이라도 그림책에서 튀어나올 것 같은 다양한 캐릭터들의 표정과 몸짓은 참으로 귀엽고 익살스럽다. 개구쟁이 원숭이 키키, 듬직한 곰 두기, 귀염둥이 개구리 포코는 아이들의 모습과 꼭 닮았다. 아이들은 주인공들의 행동과 심리에 공감하며 더욱 친근하게 이야기를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각 권마다 다채롭고 새로운 배경들이 등장하여 아이들의 흥미를 돋운다. 모든 것이 차례차례 순서대로 되어 있는 차례차례 마을이나 알록달록 먹음직한 과자 나라, 그리고 신비하고 경이로운 우주까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전해 준다. 배경이 밝고 따뜻한 색감들로 어우러져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이야기에 생동감을 더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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