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은 서비스 제공자의 최소한의 관리 노력 또는 개입만으로도 신속하게 준비되어 사용할 수 있으며, 공유·조합할 수 있는 컴퓨터 자원(통신망, 서버, 저장소, 응용 프로그램, 서비스 등)에 유비쿼터스하게, 편리하게, 필요에 따라 접속이 되도록 하는 모델이다. 이러한 클라우드 모델은 컴퓨터의 활용성을 높이는데, 다섯 가지 필수 특성과 세 가지 서비스 모델, 그리고 네 가지 배치 모델로 구성되어 있다. _ 18쪽, “들어가기”

또 다른 개념은 클라우드 셀에 관한 것이다. 이것은 한 가지 서비스만 하는 전문가용 클라우드인데, 예를 들면 자료 저장, 데이터베이스 제공, 웹 페이지 제공 같은 것이다. 우리는 쓰고자 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여러 개의 클라우드 셀을 이용하는 클라우드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 이 새로운 개념은 여러 개의 셀을 다양한 조합으로 재활용해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만들어낸다. 이 시도를 더 확장해서 클라우드 패턴을 만들 수 있다. _ 39쪽, “클라우드 컴퓨팅의 형태”

맨 위로 올라가면 사업 과정 서비스라는 가장 높은 추출 수준에 이르는데, 한 단계 높은 수준은 바로 아래 수준을 내포한다. 다시 말해 소프트웨어 서비스는 사업 과정을 만드는 소프트웨어를 포함하는 동시에 플랫폼 서비스를 내포하고 있다. 그리고 플랫폼 서비스는 기반 시설 서비스라는 기반 시설 위에서 운영 환경을 제공한다. _ 39쪽, “클라우드 컴퓨팅의 형태”

클라우드 컴퓨팅의 추출 수준이 커짐에 따라 그림자 전산을 관리·지원하는 기술 수준이 약화되고, 이는 그림자 전산 비용을 줄이는 데 공헌하는 요소가 된다. 그래서 회사에서 쓰이는 대부분의 전산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된다. 중앙의 전산 부서는 살아남기 위해 진화하여 클라우드 서비스 중개인이 된다. 이렇게 함으로써 사업 부문들은 전산에 관해 반半자주적 중앙 집중 구조로 일할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 _ 77쪽, “클라우드 컴퓨팅: 패러다임의 대전환?”

많은 가격 모델이 존재한다. 그것들을 폭넓게 유틸리티, 서비스, 성과, 마케팅 지향 모델로 분류해보자. 오늘날의 클라우드 컴퓨팅은 대부분 유틸리티 또는 서비스 가격 모델을 사용한다. 그럼에도 많은 모델들이 있는데, 이는 재무적·사업적 혁신이 기술적 혁신을 따라잡아야 하기 때문이고, 따라서 덜 활용되는 모델도 미래에는 클라우드 컴퓨팅 영역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_ 83쪽, “가격과 가치 모델”

보안은 당신과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 사이의 공동 책임이다. 서비스 제공자는 일반적으로 기반 시설부터 클라우드 내의 호스팅 환경과 응용 프로그램 간 접점까지의 보안을 책임진다. 한편 당신은 클라우드 환경과 접합하는 면, 그리고 더 중요하게는 클라우드 환경을 사용하는 응용 프로그램 안에서의 보안을 책임진다. _ 134쪽, “보안과 관리”

대부분의 클라우드 제공자는 응용 프로그램을 옮길 수 있도록 허용하고 도와줄 도구가 있지만, 가장 큰 단점은 좋은 응용 프로그램 개발 환경이 당신을 특정 업자에게 묶어놓는다는 것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와 헤어지기에는 결별과 관련된 간접비용, 예를 들어 필요한 재능, 필요한 응용 프로그램 통합 작업을 확보하는 것과 같은 독자적 환경을 다른 곳에 만드는 데 비용이 너무 많이 들 수 있다. 이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1) 플랫폼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기술과 응용 프로그램 개발 틀을 평가하고, (2) 응용 프로그램과 자료의 구조가 더 큰 상호 운용 능력과 유연성을 갖도록 한다. _ 156쪽, “모범 사용 사례 1: 기반 시설 서비스와 플랫폼 서비스”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반의 고객 관계 관리 해법을 이용하는 주요 이점은 세계 어느 곳에서든 고객 기록에 접속할 수 있으며, 표준화되고 객관적인 방식으로 영업팀의 성과를 추적·평가할 수 있고, 매출 성장 기록에 대한 즉각적인 파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단점은 소프트웨어 서비스 제공자에게 의존한다는 것과 고객 관련 자료가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다. 후자는 소프트웨어 서비스 제공자가 해커에게 공격당하거나 자료에 접속할 수 있는 종업원 때문에 생기는 위험이다. _ 172쪽, “모범 사용 사례 2: 소프트웨어 서비스”

플랫폼 서비스와 정보 서비스를 구별하는 한 가지 방법은, 가공되지 않은 자료는 플랫폼 서비스이고, 자료에 그것을 변형시키는 어떤 형태의 소프트웨어나 응용 프로그램이 있으면 자료는 정보가 되며, 그것을 전달하는 일이 정보 서비스라는 것이다. 사업 과정이 정보에 전문성을 증대시키는 역할을 하면 그 지식 전달은 사업 과정 서비스가 된다. 그러므로 자료가 소프트웨어에 의해 확장되면 정보가 되고, 정보가 가공 처리되어 확장되면 지식이 된다. _ 182쪽, “모범 사용 사례 3: 정보 서비스”

사업 과정 서비스는 작업 흐름도,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가격 모델을 자동·반자동 형식으로 사용하면서 수직적 또는 수평적 사업 처리 과정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최고 단계 추출 수준이므로 다른 추출 수준(IaaS, PaaS, SaaS, INaaS) 위에, 또는 그것들을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직적 처리 과정은 사업 모델의 일부이고, 수평적 처리 과정은 부수적 서비스로서 수직적 처리 과정을 지원한다. _ 192쪽, “모범 사용 사례 4: 사업 과정 서비스”

클라우드로 이행하는 행동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현재 있는 그대로의 전산 환경과 미래의 가능한 환경을 모두 고려하는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전산 환경은 서비스들이 전달되는 방식으로 분류될 수 있다. 전산 서비스를 전달·사용하는,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이 있는 다섯 가지의 분명한 활용 모델이 있다. 이것들은 사업과 전산이 짝을 이루어 분류된다. _ 209쪽, “클라우드로의 이행”

주식시장에서 주식이 돈과 거래되듯이, 돈을 통한 실시간 거래가 가능해지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일반 상품처럼 사고팔 수 있게 된다. 사업 과정 서비스 같은 높은 수준의 것과 비교해 낮은 추출 수준의 기반 시설 서비스나 플랫폼 서비스는 더욱 쉽다. 그런 거래의 핵심 요소는 클라우드 서비스 간의 상호 작동성이다. 그래서 하나의 서비스는 다른 서비스와 거래소를 통해 매끈하게 순간적으로 대체될 수 있다. _ 209쪽, “미래 전망”

<b>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현장을 바꾸다!<br/>우리 회사와 나에게 꼭 맞는 핵심 이용 전략<br/></b><br/>“클라우드 컴퓨팅의 모든 측면(기술적 측면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컴퓨팅을 다른 아웃소싱 모델과 차별화하는 주요 상업적 측면), 특히 포괄적인 용어를 광범위하게 다룬다. 어느 한 영역으로 너무 깊이 들어가지 않고 독자에게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해 고려해야 할 사항을 소개하는 훌륭한 책이다.”<br/>_ BCS, The Chartered Institute for IT(영국 컴퓨터협회)<br/><br/>우리가 접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정보들은 두 부류로 나뉜다. 너무 자세한 나머지 기술자들만 이해할 수 있거나 마케팅을 위한 과대광고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둘은 공통점도 있는데, 대부분이 클라우드 컴퓨팅 자체를 알려주는 데 집중한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우리가 이처럼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잘 알고 싶은 이유는 무엇일까? 결국은 잘 쓰고 싶어서일 것이다. 이는 특히 기업에게 중요한 고민거리다. 신기술을 활용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미래에 대비하는 일은 기업의 생존에 필수적이기 때문이다.<br/>이 책은 사용자 관점, 특히 기업 사용자의 관점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을 안내하고 기업이 얻을 수 있는 이익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기술 개발과 운영에 오랫동안 종사한 저자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정의와 서비스 유형부터 시작해, 클라우드 컴퓨팅이 어떤 경우에 필요하고 다른 기술과는 어떻게 통합될 수 있는지 설명해준다. 또한 최상의 이용 방법은 무엇이며, 기업에서는 어떤 식으로 사용되고 있는지 그 패턴을 비중 있게 다룬다. 그 밖에도 계약 방법, 서비스의 내용, 인프라와 플랫폼, 소비, 재무, 법적 이슈, 보안, 사회적 책임 등 클라우드 컴퓨팅이 자신의 업무에 포함된 이용자라면 궁금해할 법한 논의를 담았다. 또한 클라우드 셀, 전문 클라우드와 같은 파생 개념도 풍부하게 소개한다. 책의 중간(5장)과 말미에는 주요 용어와 해설을 실어 언제든지 클라우드 컴퓨팅의 기본 지식을 짚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의 활용과 사례, 연관 기술을 큰 틀 속에서 이해하면서도 세부 지식의 포인트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상황에 알맞은 사용 전략을 세우도록 돕는다.<br/>클라우드 컴퓨팅을 잘 쓰면 일반 기업도 대기업이 주로 사용해온 정보 기술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 스타트업 기업은 자금 조달과 사업 계획 변경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대기업은 민첩성을 높일 수 있다. 이 책은 클라우드 컴퓨팅을 미래의 중요한 전략으로 수용하려는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알찬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br/><br/><b>일상과 실무 속의 비전문가들을 위한 클라우드 사용 팁</b><br/><br/>1장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정의와 그러한 정의를 구성하는 요소들을 설명하고 클라우드 컴퓨팅의 장점과 활용에 관한 논의, 클라우드 컴퓨팅을 둘러싼 다양한 관계자들을 간단하게 설명한다.<br/>2장은 클라우드 컴퓨팅의 형태를 추출 모델과 배치 모델로 설명한다. 각 모델의 구성 요소 특성을 ‘클라우드 패턴’과 ‘클라우드 셀’이라는 개념을 이용해 비교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전문적 클라우드들의 형성·사용 과정과 사례를 보여준다.<br/>3장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어째서 패러다임의 대전환이 될 수 있는지 세 가지 관점, 즉 개인적·사회적 영향, 업무적 영향, 사업적 영향에서 살펴본다. 개인 클라우드와 사물 클라우드 같은 다양한 개념이 논의된다.<br/>4장은 재무적 관점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을 살핀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쓸 때 드는 비용과 사업자들의 다양한 가격 모델을 안내한다.<br/>5장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된 보안, 관찰, 자료 무결성, 자료 손실 방지, 자료 프라이버시 보호, 자료 독립권, 법률과 규정 준수 문제 등을 논의한다. 업계에서 쓰는 일상적인 보안 용어도 실려 있다.<br/>6장부터 9장까지는 모범 사용 사례들이 소개되어 있다. 모범 사례는 각 장에서 ‘기반 시설과 플랫폼’, ‘소프트웨어’, ‘정보’, ‘사업 과정’의 추출 수준으로 논의되며, 장마다 SWOT 분석과 핵심 요점이 있다.<br/>10장은 클라우드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품을 수 있는 여러 질문들에 대해 사용 모델, 상호 작동, 핵심 성공 요인, 클라우드 완숙도 모델을 활용해 답한다.<br/>11장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미래와 관련된 신기술과 주변 기술을 논의한다. 필자가 그려본 클라우드 서비스 거래소의 개념을 확인할 수 있다.<br/>12장에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비롯한 신기술들이 사회, 사업, 개인의 생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그려본다.<br/>책의 말미에는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쓰이는 주요 용어에 대한 해설과 읽어볼 만한 자료들의 목록이 수록되어 있다.<br/><br/><b>이 책을 권하고 싶은 독자</b><br/><br/>-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에 대해 더 알고 싶은 투자자<br/>-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통해 창업 회사를 빨리 성장시키려는 기업가<br/>-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사건을 다루는 법조인<br/>-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신제품이나 신기술을 사용하고 싶은 기술자<br/>- 클라우드 컴퓨팅이 끼친 사업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이해하려는 경영학도<br/>- 클라우드 컴퓨팅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