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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지라르와 현대 사상가들의 대화

르네 지라르와 현대 사상가들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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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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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10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362쪽 | 552g | 152*224*22mm
ISBN13 9788964473818
ISBN10 896447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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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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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해박한 지라르 이론에 대한 지식을 토대로 오늘날 전통 기독교가 포스트모던 시대 속에서 종말을 맞이하는 시대적 추세에 역행하면서 지라르의 문명이론을 소개하고 현대의 포스트모던 사상가들과 대화하게 함으로써 기독교 전통을 다시 복권시키고 있다. 저자의 이러한 지라르 기독교철학의 소개는 오늘날 리꾀르 이후 기독교 철학의 활로에 새로운 길을 제공해 주고 있다. 저자의 이러한 시도는 설득력을 갖고 있고, 오늘날 기독교와 현대 철학과의 대화에 있어서 신선한 학문적 역동성을 불어넣고 있다. 저자의 학문적 열정을 치하드리며, 앞으로도 보다 깊은 지라르 소개와 포스트모던 시대에서 기독교철학의 새로운 재건에 큰 업적을 거두기를 기대한다.
- 김영한(기독교학술원장)

이 책은 우리 시대의 폭력적 문화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기독교적 관점에서, 특히 인간 이해에 초점을 맞추어 씨름해 온 지라르의 사상을 쉽게 풀어낸 해설서이다. 포스트모던 시대의 종교와 신화에 관한 중요한 논의들을 폭넓게 다루는 까닭에 논의의 범위는 방대하고 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의 가장 큰 기여는 복잡하기 그지없는 포스트모던 문화 이론과 사상의 미로를 헤쳐 나갈 지형도를 제공해주는데 있다. 지라르를 수많은 포스트모던 사상가들과 대조하여 해설한 이 백과사전적 작업은 오로지 지라르 연구에 몰두해온 최고의 전문가인 저자만이 줄 수 있는 소중한 선물이다.
- 신국원(총신대 신학과 교수)

이번 책 『르네 지라르와 현대 사상가들의 대화』에서 저자는 지젝, 데리다, 들뢰즈, 바디우, 아감벤 등을 호출하여 진경(珍景)을 펼치고 있다. 특히 들뢰즈의 ‘안티 오이디푸스’와 아감벤의 ‘호모사케르’를 희생양과 비교하는 장을 종요롭게 곰삭여 읽었다. 저자가 섭렵한 인류학, 철학, 심리학, 사회학, 신학 등 인간과학에 대한 방대한 파노라마다.
꿀벌처럼 끊임없이 진리를 찾아 순례하는 연구자를 만나면 묵묵히 기쁘다. 지라르의 희생양을 대하면 “모든 죽어가는 것에 검은 옷을 입히시오”(?새벽이 올 때까지?),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서시?)라고 했던 윤동주의 마음이 저리도록 울린다. 정일권이라는 이름 석 자는 르네 지라르를 이 땅에 새롭게 적용시킨 명징한 표지판이다.
- 김응교(숙명여대 교수)

이 책은 르네 지라르의 사상이 현대 철학과 신학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다양한 사상가들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특히 포스트모더니즘 사상가들과의 대화를 통해 지라르 이론의 독특성과 우월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라르의 모방 욕망 이론은 종교를 사회인류학적으로 해석하는데 도움을 주고, 풍요로운 시장경제 속에서 늘어만 가는 현대 사회의 폭력에 대해서도 통찰의 길을 열어준다. 인간 문명을 이해하는 데 위대한 업적을 세운 지라르는 그리스도교와 타종교와의 근본적 차이를 보여주면서, 세속화된 현대 사회에 유대 기독교 전통의 부활의 필요성에 눈뜨게 한다. 신의 죽음을 선언한 니체와 하이데거에 바탕을 둔 포스트모더니즘은 현대 사회의 폭력성과 허무주의를 치유하는 데 무력하고, 진실을 은폐하고 초점을 흐리는 역할을 한다. 정일권 박사는 국내의 지라르 연구 전문가로서 성실함과 정력을 가지고 다양한 사상들을 검토하고 소개하며 지라르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비판하고 있다. 불교에 대해서도 사회인류학적 관점에서 비판하며 불교가 원시종교의 희생양 메카니즘에 바탕을 두고 있음을 흥미롭게 주장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많은 정보와 함께 문명을 이해하는 중요한 관점을 얻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 양명수(이화여대 기독교학과 교수)

정일권 박사는 르네 지라르 전문연구자로서 국내 ? 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성실한 연구를 통해 좋은 책들을 출간하고 있는 정 박사가 이번에 『르네 지라르와 현대 사상가들과의 대화』을 출간한다. 이 책은 미메시스 이론과 후기구조주의, 해체주의 철학을 중심으로 논의를 펼친다. 정 박사는 지라르의 미메시스 이론을 미셀 세르, 바티모, 지젝, 슬러터다이크, 데리다, 들뢰즈, 롤랑 바르트, 아감벤, 바디우 등과 같은 이 분야의 거장들의 철학들과 씨름하도록 하여 지라르의 미메시스 이론이 포스트모던 사상 가운데 차지하는 위치와 의미를 잘 드러내고 있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이 포스트모던 사상가들을 통해 지라르를 이해할 뿐 아니라 지라를 통해 이 포스트모던 사상가들을 이해하는 유익도 얻을 수 있다. 지라르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를 통해 한국의 인문학과 신학의 지평을 넓혀주고 있는 정 박사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 이경직(백석대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르네 지라르는 문제적 지성이다. 모더니즘에 비추어도 그렇고 포스트모더니즘에 비추어도 마찬가지다. 동일성의 철학에도 차이의 철학에도 지라르는 사건의 진실 위에서 저항하고 투쟁한다. 포스트모던 사상가들과의 대화를 다루는 이 책은 그래서 차라리 처절하리만큼 고독한 사투로 읽힌다. 포스트모더니즘을 디오니소스적 성스러움으로 읽고 은폐된 희생양 메커니즘을 찾아내는 지라르의 통찰! 이것이 핵심이다.
- 이국운(한동대학교 법학부 교수)

이 책은 지라르의 사상 축을 중심으로 대부분 우리 시대의 활동 중인 포스트모던 사상가들과의 대화를 시도한 책이다. 정일권 박사는 이런 작업을 수행하기에 매우 적합한 학자이다. 그는 국내의 드문 지라르 전문가이며, 유럽의 열린 대화의 분위기를 현장에서 오래 누리고 맛본 체험자이기 때문이다.
대화는 언제나 신선하고 흥미롭다. 저자가 이 책에서 시도하듯 지라르를 출발점으로 삼아 다른 포스트모던 사상가들과의 대화 속으로 나아가든, 아니면 독자들에게 익숙한 다른 사상가나 사유의 방식을 출발점으로 취하든 대화의 경험을 통해 얻는 것은 매우 크리라 믿는다.
이 책의 저자는 두 가지 전환을 염두에 두고 있다. 20세기 사상의 ‘언어학적 전환’을 넘어 ‘인류학적 전환’으로의 방향 모색이 그 하나이며, 또 하나는 기독교적, 형이상학적 전통에 대한 ‘디오니소스적 전환’을 넘어 ‘십자가에 달리신 자’로의 회귀적 전환이 그것이다. 그 전환이 포스트-포스트모더니즘의 새로운 사유 방향을 모색하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알기 원하는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큰 유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 최승락(고려신학대학원 교수)

지라르의 미메시스 이론은 문명이론이며 따라서 이 이론에 입각한 동서양 문화와 종교에 대한 저자의 연구 역시 하나의 ‘문명 담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포스트모던적 유행을 거스르고 인류 문명에 대한 급진적인 자기이해를 추구한 그의 이론은 인류 문명의 발생과 유지의 역동성에 대한 큰 질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문화의 기원과 신화의 수수께끼를 해독하는 지라르의 이론은 문화초월적 보편성을 추구하며 따라서 그의 이론은 주로 서구-기독교적 형이상학과 철학 전통에 대한 니체-디오니소스적 해체를 시도했던 포스트모던 철학과는 달리 인류 문명 전체를 포용하는 이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본서는 20세기 철학의 언어학적 전환 이후 지라르의 영향으로 이루어진 현대사상의 인류학적 전환을 조망함과 동시에 그의 이론을 통해 포스트모더니즘 이후의 새로운 사유를 모색해보려는 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귀한 학술도서를 출판하게 되신 정 박사님의 노력에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 주제에 관심을 가진 모든 분들에게 일독을 추천합니다.
- 최용준(한동대학교 학문과신앙연구소 소장)

이 책은 저자 정일권 박사가 르네상스적 통섭을 성취한 프랑스 태생 석학 르네 노엘 데오필레 지라드(Rene Noel Theophile Girard, 1923- 2015)의 사상의 다양한 궤적을 포스트모던 사상가들과의 대화를 통해 추적한다. 지라르의 여러 사상가들의 대화의 의제 설정이나 토론 방향은 저자의 주도적인 개입과 관여의 산물이다. 이 책의 저자 정일권은 특히 후기구조주의 및 해체주의 철학자들과 지라르의 사상이 여러 가지 방식으로 조우하고 대화하는 방식을 주목하며 지라르의 핵심 사상을 천착한다. 저자가 인문학의 향연에 초청한 열 명의 사상가들은 미셀 세르, 바티모, 지젝, 슬로터타이크, 데리다, 장 들뢰즈, 롤랑 바르트, 아감벤과 바디우다. 특히 유대-기독교 사상의 인류학적 차원을 부각시킨 후기 데리다, 지젝, 바디우, 아감벤과 지라르의 사상적 제휴관계에 대한 논의는 기독교 인문학도들의 관심을 끈다. 디오니소스적 생명력과 권력에 대한 숭배제의의 신봉자인 니체를 떠나 지라르와 이 세 명의 사상가들은 약자와 희생자의 무기력과 자기방어 능력 결핍자들에 대한 기독교적 동정 안에서 폭력 종식의 희망을 본다.
김회권 교수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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