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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들여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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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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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0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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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소개
김광수 한국외국어대학교·서울대학교 강사
황규득 현 한국외국어대학교 강사
서상현 현 한국외국어대 국제지역연구센터 책임연구원
양철준 현 한국외국어대학교 강사
박정경 현 아프리카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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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은 아프리카 국가들 중 우리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국가로 과거 백인의 유색인들에 대한 인종차별정책과 금, 다이아몬드 그리고 최근에는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가진 국가 혹은 2010 월드컵 개최국가로 알려지고 있다. 남아공은 아프리카 남단에 위치한 국가로 인구 약 4천 8백만 명, 국토면적은 121만 9912km2로 한반도의 5.5배에 달하며 아프리카에서는 많지 않은 정치, 경제적으로 안정되어 있는 국가이다. 또한 남아공은 아프리카대륙 전체 GDP의 약 27%, 수출입 22%, 제조업 생산의 40%, 광물생산의 45%, 전력생산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아프리카의 정치, 경제 중심 국가이다.

이와 같은 정치, 경제 중심으로 인해 남아공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선진국들의 아프리카진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 실례로 남아공에는 세계 유명 메이커의 자동차 회사들이 진출하여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위에서 언급했던 아프리카에서 차지하는 남아공의 위상과 역할을 살펴보기 위해 남아공의 역사, 정치, 경제, 언어 그리고 사회문화로 세분하여 기술하고 있다.

먼저 첫 번째 장은 남아공 역사분야로 남아공의 선주민들과 백인들의 이주에서 시작되는 남아공의 근대사에서부터 오늘날의 남아공 역사까지 기술하고 있다. 남아공의 역사는 원주민이었던 코이산족과 이주민인 반투 흑인, 백인, 아시아인의 이주와 정착 그리고 이들의 혼혈로 생겨난 칼라드 인종이 어우러져서 복잡하게 전개되었다. 선주민과 다양한 이주민의 정착과정의 복잡성과 다양성뿐 아니라 아파르트헤이트라는 인종차별정책을 헌법과 법률로 명시하여 시행하면서 더욱 다양한 역사·문화적 정체성 띠고 전개되었다. 또한 각각의 인종집단은 남아공의 역사 속에서 자신들의 인종적, 민족적 그리고 국가적 정체성을 형성하여 왔으며 역사의식을 만들어왔다. 또한 남아공의 근현대사는 인종차별정책으로 인종 간 극심한 대립 속에 수백 년 간 투쟁을 벌여왔지만 지금의 남아공은 공통의 역사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서로의 차이점을 인정하고 적대적 개념을 해소시키고자 노력하는 현재진행형의 국가이다.

두 번째 장인 정치 분야에서는 1994년을 전후로 큰 변화를 겪었다. 남아공의 정치체제는 1980년대 말부터 급변하는 국제정치체제와 함께 변화되기 시작하였다. 이와 함께 1948년부터 존속해 온 남아공의 인종차별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가 1991년에 사실상 철폐되면서 남아공 정치체제에 더욱 큰 변화를 초래하였다. 즉 권위주의적인 인종차별체제가 민주주의적인 탈인종차별체제로 이행되면서 인종 간·종족 간의 갈등이 해소될 가능성이 나타나기 시작하였으며 흑인들에게 참정권을 비롯하여 각종의 권리가 부여되기 시작하였다. 따라서 남아공에서 정치적으로 평등한 선거를 위한 다인종의 선거 원칙이 실현되어 흑인들은 1994년에 최초로 참정권을 행사하였다. 법적 제도적으로 인종 간의 차별이나 종족 간의 차별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민주적인 선거절차를 통해 의회와 정부가 구성되었으며 아파르트헤이트의 체제에서 발생했던 여러 비민주적인 법과 제도들이 개혁되기 시작하였다.

세 번째 장인 남아공 경제 분야에서는 남아공 경제가 아프리카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최근 중시되고 있는 남아공 자원 등에서 대해 기술하고 있다. 특히 이 분야에서는 남아공의 비즈니스 문화와 남아공의 경제인 및 기업 등에 대해 기술하고 있어 다른 남아공 관련 서적들과 차별성을 두고 있다.

현재 전 세계가 경제블럭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남아공은 남부아프리카 개발공동체(SADC)와 남부아프리카 관세동맹(SACU)의 주요 회원국으로서 그 역할의 중요성을 지니고 있는데 SADC 14개국 전체 GDP의 약 80%, 그리고 SACU 4개국 전체 GDP의 90% 이상을 점유할 정도로 그 영향력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도 남아공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원하고 있다. 남아공과의 FTA 체결은 남아공뿐만 아니라 인근 남부아프리카 국가들과의 FTA효과를 볼 수 있다는 강점이 있기 때문이다.

네 번째 장인 아프리카 언어에서는 남아공의 언어정책에 초점을 두고 기술하고 있다. 무지개국가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남아공은 다인종, 다종족, 다언어, 다종교, 다문화 국가이다. 다양한 인종, 종족, 언어, 종교, 문화가 한데 어우러져 남아공 사회를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남아공은 다양성 속에서 조화와 화합을 지속적으로 추구해야만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다양성 속에서 조화와 화합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사회구성원들 간의 동등한 기회부여와 상호이해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은 자명하며 동등한 기회부여와 상호이해는 사회의 다양한 영역과 분야에서 적용되어야 한다. 이러한 다양한 뢱성요소들 중에서도 언어는 사회구성원들 간의 원활한 소통과 상호이해를 위한 기본적 도구이자 통로이다. 또한 효율적인 의사소통은 정치과정에서의 광범위하고 열린 대중 참여와 민주적 질서를 수립하는데 기본이 됨은 물론 경제발전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므로 효율적인 의사소통의 도구인 언어의 문제는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문제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남아공의 언어상황과 언어와 관련된 문제들은 남아공사회의 이해에 있어 기초를 이룬다.

마지막 장인 남아공 사회와 문화에서는 남아공의 에이즈와 범죄문제 그리고 남아공의 언론매체 및 문학 등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남아공의 전체 인구 4천8백만 중 HIV에 감염된 사람은 5백5십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 이는 전체 인구의 약 12%가 현재 에이즈를 앓고 있거나 몇 년 내에 에이즈 환자가 될 처지에 놓여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2006년, 15세와 49세 사이에 죽음을 맞이한 남아공 사람들 71%의 사망원인은 에이즈였다. 현재 남아공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54세에 불과한데 에이즈 관련 사망 요인을 제외하면 평균 수명은 64세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현 추세가 계속된다면 지금 15세인 남아공 청소년들 중 반 이상이 60세에 이르기 전에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남아공 문학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다양한 민족집단에 속한 남아공 사람들의 경험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현재 남아공에는 11개의 공식어가 존재하며 각각의 공식어들은 나름의 문학전통을 간직하고 있다. 남아공 사회도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형태의 구연문학 전통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과거 남아공의 전통 사회에서는 저녁 시간이 되면 하루 일과를 마친 사람들이 모닥불 가에서 민담 구연 모임을 가지곤 했다.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남아공 문학 작품들과 작가들이 등장하였다. 1991년과 2003년에 각각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나딘 고디머(Nadine Gordimer)와 쿠체(J. M. Coetzee)는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한 작가들이기도 하다.

이처럼 본 서적은 남아공과 관련하여 역사, 정치, 경제, 언어 그리고 사회문화를 자세하게 한 권에 담은 발간물이다. 따라서 본 저서는 남아공에 대해 공부하거나 혹은 비즈니스를 위한 사업가나 회사원 그리고 단순히 남아공을 여행하는 일반인들이 활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본 책자가 간행되기까지 아낌없이 지원해 준 한국외국어대학교 출판부와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연구소 장용규 소장님 외 구성원들 그리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아프리카어과에서 인연을 맺어 많은 가르침을 주신 김윤진 교수님과 권명식 교수님, 그리고 장태상 교수님께 감사를 드린다. 아울러 공동으로 집필해 주신 김광수 선생님, 박정경 선생님, 양철준 선생님 그리고 황규득 선생님에게 감사를 드린다.
---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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