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숲 상상바다 시리즈. 생각숲 상상바다 01 : 꼬리 달린 두꺼비, 껌벅이 한국안데르센상 대상 수상작. 꼬리가 달려 놀림을 받던 껌벅이가 평생 수치로 여긴 꼬리 때문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 수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자신이 가진 부족한 점 때문에 많은 동물들을 이해하고 더 넓은 마음으로 품으며 이야기를 짓는 두꺼비가 된 껌벅이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생각숲 상상바다 시리즈 1권. 꼬리가 달린 두꺼비 껌벅이는 올챙이에서 두꺼비가 되고 긴긴 겨울잠을 자고 일어나도 꼬리가 없어지지 않았다. 다른 두꺼비들은 올챙이에서 두꺼비가 될 때 모두 꼬리가 없어졌기 때문에, 껌벅이는 늦된 두꺼비라고 놀림받고 무시당하기 일쑤였다. 하지만, 껌벅이에게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짓는 재주가 있었다. 어떤 이야깃거리를 가지고도 뚝딱 그럴싸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껌벅이는 누구에게도 놀림받지 않고 날마다 둘레 동물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두꺼비가 되었다. 그렇지만 껌벅이의 고민이 사라진 건 아니었는데…. 생각숲 상상바다 02 : 위험한 갈매기 얼마 전까지 살아 숨 쉬던 갯벌 생명들이, 바다가 닫히고 갯벌이 마르면서 고통 속에 소리치며 죽어 갔던 새만금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갯벌 생명들을 먹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갈매기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조개나 게와 같은 ‘먹이’를 인간들처럼 힘의 관계나 하등한 존재로 여기지 않고, 더불어 살아가야 할 존재들임을 말하고 있다. 갈매기 흰등이는 사람들이 던져 주는 새우 맛 과자에 길들여지기 싫어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항구를 떠난다. 그리고 긴 여행 끝에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갯벌을 발견하고 그곳에 정착한다. 그런데 어느 날, 바다 한가운데에 둑이 쌓이기 시작하더니 더 이상 갯벌에 바닷물이 들어오지 않는데…. 생각숲 상상바다 03 : 우주 호텔 좁은 골목길, 반지하 단칸방에 폐지를 주워서 파는 ‘종이 할머니’가 살고 있었다. 종이 할머니에겐 가족도 없고, 함께 어울릴 친구도 없어서 늘 외로웠지만 사람들에게 상처받을까 두려워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았다. 그래서 종이 할머니는 더욱 종이 줍는 일에만 마음을 쏟았다. 그러던 어느 날, 앞집에 쪽빛 가을 하늘처럼 맑은 눈을 가진 아이가 이사를 오고, 폐지를 모으는 종이 할머니에게 다 쓴 공책과 스케치북을 가져다 주었다. 종이 할머니가 공책과 스케치북을 열자, 그 안엔 삐뚤빼뚤한 숫자와 글씨, 서툴지만 따뜻한 그림, 그리고 지금껏 보지 못한 광활한 우주가 펼쳐지는데…. 생각숲 상상바다 04 : 섬소년 외딴 섬에서 힘없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에게 자행된 착취에 대한 이야기이다. 작은 섬에 살고 있는 용태의 하루를 따라가면서, 마을 사람들이 하나둘 뭍으로 빠져나가고 적막해진 섬의 모습과, 예전 섬에 불어 닥쳤던 충격적 사건을 교차시키며 전해준다. 바다에 기대 소박하고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용태네 섬에 어느 날 애심원이라는 장애인 시설이 들어선다. 태풍에 배를 잃은 용태네 아빠 엄마도 다른 마을 사람들과 함께 이 시설에서 일을 하게 되지만, 사실 애심원은 장애인을 돌봐주는 시설이 아닌 장애인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시설이었다. 용태네 엄마 아빠와 섬사람들은 장애인들을 안쓰럽게 여기고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일을 그만두거나 원장에 대항하지 못한다. 그러다 애심원을 고발하는 방송이 전파를 타고 섬은 한순간에 장애인을 착취한 지옥섬으로 낙인찍히고 마는데…. 이 책은 사건의 중심에 있으면서도 사건에서 철저히 소외되었던, 가해자이자 피해자인 섬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며, 더불어 궁극의 피해자일 수밖에 없는 힘없는 어린 섬소년 용태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생각숲 상상바다 05 : 아버지의 산 동화작가 이가을의 삶과 문학에 대한 깊은 통찰이 문학적으로 형상화된 수준 높은 환상 동화이다. 무무의 천진한 꿈과 아버지의 땀내 나는 고된 일상, 그리고 신비롭고 아름다운 판타지를 넘나드는 이야기에 김혜정 작가의 연필 선이 살아 있는 환상적인 일러스트를 더해 작품의 분위기를 이끌고 상상력을 더해 주고 있다. 황산이라는 아름다운 산을 배경으로, 보잘 것 없고 고된 현실의 세계와 신비로운 전설 속 환상의 세계가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한 편의 동화이다. 고된 삶을 딛고 그 위에 아름답게 펼쳐지는 환상의 세계, 그리고 그 중심에 자리 잡은 아버지와 아들의 눈물 나도록 애틋한 사랑이 읽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날마다 무거운 짐을 지고 산을 오르내리는 산 일꾼 아버지와 아버지가 들려주는 신비로운 황산의 전설을 가슴에 품은 아들 무무. 그리고 무무가 꿈에 그리던 황산에 오르며 전설 속 세상을 만나는 동시에, 아버지의 고된 삶을 깨달아 가는 이야기가 슬프면서도 아름답게 펼쳐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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