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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으로 풀어보는 이야기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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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으로 풀어보는 이야기 경제학

[ EPUB ]
김상규 저 | 오늘의 책 | 2011년 08월 2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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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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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0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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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0.84MB ?
ISBN13 9788977183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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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상규
현재 대구교육대 사회교육과 교수로 있으며 한국경제교육학회 부회장과 한국개발연구원(KDI) 전문위원을 맡고 있다. 오랫동안 경제관련 방송을 활발히 해왔던 그는 속담에 나타난 한국인의 경제의식에 주목하여 ‘속담을 활용한 경제개념 풀이’라는 독특한 주제의 연구를 시도해왔다. 이런 그의 노력은 수차례의 논문발표로 이어져 세인의 주목을 받았고, SBS와 KBS 라디오에서 2년 동안 <속담으로 쉽게 풀어보는 경제학>이라는 타이틀로 방송을 해왔으며, 일반인이 경제학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속담이라면 시공간을 초월해서 보편타당성을 지닐 수 있는 촌철살인의 지혜, 그래서 다른 어떤 매체보다도 교육에 있어서 동기유발효과가 뛰어나고 과학적이라는 게 그의 지론이다. 이런 그의 글이 속담에서 경제를 끌어내는 대목으로 지난 2003년 대학수능시험 사회문제에도 나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 『만화로 보는 속담경제』『동화야 경제야!』『경제질서와 국제관계』『세계경제질서와 경제교육』 등이 있으며, 주요논문으로는 「속담을 통해서 풀어본 한국인의 경제의식」「속담을 통한 효과적인 경제교육」「우리나라 민요를 이용한 경제교육 방안」「논어ㆍ맹자에 나타난 상생경제교육」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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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부채는 시세가 없다’는 속담을 보자. 이 속담은 ‘쓰는 시기가 지난 것’은 가치가 없다는 뜻이다. 어떤 자원의 양이 절대적으로 적어도 그 자원에 대한 욕구가 없다면 자원은 희소한 것이 아니다. 동일한 예식장이라도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최소한 몇 달 전에 예약을 해놓지 않으면 이용할 수 없을 없을 만큼 붐비고 가격도 높다. 그렇지만 평일에는 한산하고 가격도 낮다. 야구장, 도심의 주차장, 기차표 등에는 모두 이와 같은 원리가 그대로 적용된다.
―「바다는 메워도 사람 욕심은 못 메운다 ㆍ 희소성」 --- p.17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갔던 며느리가 돌아온다’는 속담도 있다. 구운 전어의 냄새는 도저히 그냥 지나치지 못할 만큼 입맛을 돋구어준다. 그 때문에 전어 굽는 냄새를 풍겨 전어처럼 맛이 나는 옛 시댁을 생각나게 하여 토라졌던 며느리를 다시 돌아오게 한다는 뜻이다. 며느리의 마음을 돌릴 수 있게 하는 강역한 유인책으로 전어 굽는 냄새가 사용된 것이다. 이와 관련된 실제경제의 예는 어떤 것이 있을까? … 바로 백화점이나 대형매장에 붙은 ‘할인판매’ ‘파격세일’ 등의 문구다. … 소비자에 대한 강력한 유인책이 분명하다.
― 「김 매는 주인은 놉 일꾼 아흔아흔 몫을 한다 ㆍ 경제적 유인」--- p.27

‘싼 게 비지떡’이란 말이 있다. 처음부터 그 물건을 구매할 계획이 없었는데, 그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생각해보니 가격이 싸다는 이유로 충동적으로 구매하게 된다는 뜻이다. … 가격파괴가 소비시장으로 일반화되면서 소비자들이 물건을 소비하는 데 혼란을 안겨주고 있다. 일반적으로 싼 가격은 상품소비에서 가장 매력적인 요소지만, 오히려 소비자에게 부담을 안겨준다면 그 가격은 결코 싼 게 아니다. 이렇게 볼 때 ‘싼 게 비지떡’이라는 속담은 자기에게 필요한 물건을 자기의 소득범위 내에서 여러가지 면을 충분히 따져 합리적으로 소비하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싼 게 비지떡 ㆍ 비합리적 소비」 --- p.71,73

한국사람이 많이 먹는 음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그야 한국 고유의 음식이며, 세계인이 즐겨 찾는 김치가 아닐까? … 김치로 만든 식품 가운데서는 김치끼개가 제일 인기가 있다. 한 가정주부가 이 ‘김치찌개’를 동일한 내용물, 동일한 솜씨로 끼니 때마다 끓여서 내놓을 경우 어떻게 될까? 아마 처음 몇끼니까지는 아주 맛있게 먹겠지만 이 김치찌개가 사나흘 이어질 경우 가족은 ‘또또……’ 하면서 투정을 할 것이다. 이것은 가정주부가 이른바 ‘한계김치찌개맛체감의 법칙’을 이해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것이다. 이 원리는 젊은층에서 즐겨 먹는 피자, 아이스크림, 햄버거, 핫도그 등에서도 똑같이 작용한다. ‘한계피자맛체감’ ‘한계햄버거맛체감’ ‘한계아이스크림맛체감’ ‘한계핫도그맛체감’ 등의 원리도 가능하다.
― 「맛있는 음식도 늘 먹으면 싫다 ㆍ 한계효용체감의 법칙」 --- p.74~75

‘호랑이는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긴다’고 한다. 호랑이의 중요성은 가죽에 있고, 사람의 중요성은 이름에 있음을 뜻한다. ‘이름값을 해라’는 속담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 기업은 자사의 이름인 고유브랜드를 알리는 데 사활을 걸고, 이를 위해 과감히 투자한다. … ‘기업은 제품을 팔지만 소비자는 브랜드를 산다’‘우리는 상점에서 화장품이 아닌 아름다워질 것이라는 희망을 산다’는 말은 고유브랜드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말해준다. … 강력한 브랜드는 소비자가 가격에 상관없이 항상 그 상품을 구매하도록 만드는 애호도를 형성한다. 이는 기업이 ‘우리 제품을 사달라’고 끊임없이 광고하지 않아도 됨을 뜻한다.
―「사람인 죽으면 이름을 남긴다 ㆍ 고유브랜드」 --- p.160~161,165

아침마다 ‘두부 사려’ 하고 큰 소리로 외치는 것을 멋쩍어하는 소심한 두부장수가 있었다. 큰 소리로 외치지 못하니 장사가 잘될 리 없었다. 그러다 어느날 묘안을 짜냈다. 된장찌개에는 반드시 두부가 들어간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목소리가 큰 된장장수 뒤를 졸졸 쫓아다니기로 한 것이다. 그래서 앞에서 ‘된장 사려’ 하고 큰 소리로 외치면 모기 같은 소리로 ‘두부도’라고 덩달아 외쳤다. 아마도 몇달 뒤에는 서로 역할을 바꾸었을지도 모른다. 분명한 것은 두 사람 모두 혼자다닐 때보다 매상이 늘었다는 것이다.
― 「원님 덕에 나팔 푼다 ㆍ 외부경제」 --- p.183

‘신작로 닦아놓으니 왕 서방이 먼저 지나간다’는 말이 있다. 신작로는 모든 사람들이 볼일을 보기 위해 지나가던 길이다. 신작로의 필요성은 누구나 인정하지만, 신작로를 닦는 일에 왕 서방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일을 하나 일을 하지 않거나 자신에게 일한 만큼의 성과가 돌아오지 않는다. 그러므로 왕 서방은 굳이 자기의 노력과 시간을 들여가며 일할 유인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일하려 들지 않는다. … 신작로와 같은 공공재는 왕 서방 같은 무임승차자를 배제할 수도 없고,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의 경우 생산비용을 충분히 회수할 수 없기 때문에 경쟁적으로 생산할 의욕도 생기지 않는다.
― 「신작로 닦아놓으니 왕 서방이 먼저 지나간다 ㆍ 공공재」
--- p.192~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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