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국전에서 유엔군의 일원으로 공산주의 침략자들을 물리친 자랑스러운 에티오피아 강뉴부대를 잘 기억하고 있다. 그들의 충성심과 용기, 임무에 대한 헌신 그리고 오직 승리만을 인정하던 강력한 전투력은 정말 대단했다. 강뉴부대를 비롯한 평화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지켜진 자유의 땅 한국은 이제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발전하여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룩하고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강뉴부대의 위대한 업적과 숭고한 희생을 영원히 가슴 속에 새기게 될 것이다.
장우주 (전 백골부대장, 국제경영협의회장)
하일레 셀라시에 황제는 한국전쟁에 파병된 부대에게 강뉴라는 부대명을 하사하면서 집단안보와 자유수호 및 세계 평화를 위하여 용전분투할 것을 명령하였다. 강뉴부대는 6,037명을 유엔군으로 파병, 253전 253승의 전승과 단 1명의 포로도 없는 세계 전사에 길이 남을 승리와 기록을 세워 한국전을 승리로 이끈 전투부대이다.
정병욱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장)
60년 전, 북한의 불법 남침을 저지하기 위해 유엔 16개국이 우리 대한민국을 도왔다. 셀라시에 황제의 숭고한 신념에 따라 6·25 전쟁에 참전한 6,000여 명의 에티오피아군의 얘기를 기억하는 사람은 드물다. 그들은 ‘공산침략군을 격파’하고 ‘혼돈에서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253번의 전투를 승리로 이끌면서 124명이 전사하였고 536명이 부상당했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눈부신 경제 성장과 번영이 있기까지는 이토록 헌신적인 우방국의 희생이 있었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제는 우리가 나설 때다. 세계 평화와 재건을 위해!
최익봉 (육군 제23보병사단장)
존경하는 송인엽 박사가 6·25 60주년을 맞이하여 에티오피아의 한국전쟁 참전사인 『강뉴』 한글어판을 출간한 데 대하여 한국-에티오피아양국의 우호 친선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을 확신하며 깊은 경의를 표한다.
지갑종 (유엔한국참전국협회장)
1951년 강뉴부대를 한국에 파병한 에티오피아의 셀라시에 황제는 20세기가 낳은 뛰어난 평화주의자이다. 이러한 자유와 평화를 추구하였던 고귀한 정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한국의 번영이 가능했던 것이 아닌가? 에티오피아 강뉴부대의 용맹한 전투 이야기야말로 우리 한국 사람들이 감사의 마음으로 오래 기억해야 할 역사의 한 단면이다.
김유배 (전 국가보훈처장, 현 한아프리카협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