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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 발행일 | 2011년 08월 31일 |
|---|---|
| 쪽수, 무게, 크기 | 200쪽 | 326g | 148*210*20mm |
| ISBN13 | 9788996215295 |
| ISBN10 | 89962152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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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배울 때 꼭 외우는 문장 가운데 하나가 바로 “Boys be ambitious!”이다.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 그런데 우리는 이 문장을 과연 언제 어디에서 활용할 수 있을까. 대화중에 누군가에게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라는 말을 할 일이 과연 있을까 싶다. 이런 문장은 활용 가치는 물론, 확장성도 보장되지 않는다. 한마디로, 영어 실력 향상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문장인 것이다.
“There is an iPad on the desk”처럼 상황이나 사실을 설명하는 기초 문장도 마찬가지다. 이런 문장은 따로 외우거나 소리 내서 읽지 않아도 저절로 된다. 느낌이 담긴, 감정으로 이해해야 하는 문장을 설명 들으면서 익히다 보면, 이런 단편적이고 단순한 문장들은 입에서 저절로 나오게 되어 있다. 그런데 우리는 저절로 되는 문장들에 목을 매고 영어 공부를 할 때마다 죽어라 반복해서 외우고 있지 않은가. 시중에 나와 있는 영어 교재들도 모두 저절로 되는 이런 상황 설명형 문장만 언급하면서 지면과 돈을 낭비하고 있다. 한마디로 독자들을 속이고 있는 것이다(아니면, 저자의 영어 실력이 형편없거나). --- p.95
요즘 같은 글로벌한 자기 PR 시대에는 말로 남에게 호소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자신뿐 아니라 회사, 더 나아가 국가를 알리기 위해서는 설득력 있는 말투와 표현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지 결정을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있었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를 떠올려보자. 마지막 프레젠테이션 시간에 우리나라를 대표했던 김연아 선수의 연설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정확한 영어 발음과 적절한 몸짓, 거기에 표정까지 곁들여져 자신의 감정과 의지는 물론 평창을 알리는 데도 큰 구실을 했으며, 세계인들은 그런 김연아 선수의 연설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그 결과, 평창은 3수 끝에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했다. 그것도 역대 최고 득표수로 말이다. 이것이 바로 언어가 가진 힘이다. 그것도 정확하고 올바른 언어가 가지는 막강한 힘이다. 이렇게 말로 남을 설득할 수 있는 사람은 글로도 남을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을 충분히 갖출 수 있다.
그러니 “회화가 중요한 것은 알겠는데 어렵고 시간도 없고 하니, 읽기와 쓰기를 먼저 하면서 회화를 익혀나가겠다”라는 말은 이제 더는 하지 않길 바란다. 제발. --- p.114
힘들거나 어려워지면 다른 책을 찾아 영어에서 영어로 옮겨갔을 뿐, 잠시 쉬어야겠다는 생각에 영어를 손에서 놓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아마 그때부터 들었던 생각인 것 같은데, 야구선수 이승엽이 슬럼프에 빠져 타격감을 잃었다면, 그리고 박찬호가 공을 제대로 던지지 못한다면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여행이나 다녀야 할까. 아니다. 방망이를 더 많이 휘두르고, 공을 더 많이 던져야 한다. 즉, 더 많이 노력해야 슬럼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이지, 잠시 쉬어야겠다며 손에서 방망이와 공을 내려놓은 채 여행이나 다닌다면 실력을 회복할 수 있겠는가.
“There is an iPad on the desk”처럼 상황이나 사실을 설명하는 기초 문장도 마찬가지다. 이런 문장은 따로 외우거나 소리 내서 읽지 않아도 저절로 된다. 느낌이 담긴, 감정으로 이해해야 하는 문장을 설명 들으면서 익히다 보면, 이런 단편적이고 단순한 문장들은 입에서 저절로 나오게 되어 있다. 그런데 우리는 저절로 되는 문장들에 목을 매고 영어 공부를 할 때마다 죽어라 반복해서 외우고 있지 않은가. 시중에 나와 있는 영어 교재들도 모두 저절로 되는 이런 상황 설명형 문장만 언급하면서 지면과 돈을 낭비하고 있다. 한마디로 독자들을 속이고 있는 것이다(아니면, 저자의 영어 실력이 형편없거나). --- p.95
요즘 같은 글로벌한 자기 PR 시대에는 말로 남에게 호소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 자신뿐 아니라 회사, 더 나아가 국가를 알리기 위해서는 설득력 있는 말투와 표현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지 결정을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있었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를 떠올려보자. 마지막 프레젠테이션 시간에 우리나라를 대표했던 김연아 선수의 연설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정확한 영어 발음과 적절한 몸짓, 거기에 표정까지 곁들여져 자신의 감정과 의지는 물론 평창을 알리는 데도 큰 구실을 했으며, 세계인들은 그런 김연아 선수의 연설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그 결과, 평창은 3수 끝에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했다. 그것도 역대 최고 득표수로 말이다. 이것이 바로 언어가 가진 힘이다. 그것도 정확하고 올바른 언어가 가지는 막강한 힘이다. 이렇게 말로 남을 설득할 수 있는 사람은 글로도 남을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을 충분히 갖출 수 있다.
그러니 “회화가 중요한 것은 알겠는데 어렵고 시간도 없고 하니, 읽기와 쓰기를 먼저 하면서 회화를 익혀나가겠다”라는 말은 이제 더는 하지 않길 바란다. 제발. --- p.114
힘들거나 어려워지면 다른 책을 찾아 영어에서 영어로 옮겨갔을 뿐, 잠시 쉬어야겠다는 생각에 영어를 손에서 놓은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아마 그때부터 들었던 생각인 것 같은데, 야구선수 이승엽이 슬럼프에 빠져 타격감을 잃었다면, 그리고 박찬호가 공을 제대로 던지지 못한다면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여행이나 다녀야 할까. 아니다. 방망이를 더 많이 휘두르고, 공을 더 많이 던져야 한다. 즉, 더 많이 노력해야 슬럼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이지, 잠시 쉬어야겠다며 손에서 방망이와 공을 내려놓은 채 여행이나 다닌다면 실력을 회복할 수 있겠는가.
--- p.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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