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와 개미의 사랑 코끼리와 개미가 사랑을 했대요. 이상스럽게 쳐다보는 주위의 시선에도 불구하고 둘이는 꿈 같은 열애 끝에 결혼을 했답니다. 가정을 꾸리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어찌할꼬! 남편 코끼리가 교통사고로 그만 세상을 뜨고 말았어요! 남편 코끼리의 장례식이 있던 날 운구 행렬을 뒤따르던 개미는 그만 땅바닥에 주저앉아 통곡하더래요. 앞서가던 동생 개미, 말도 안 되는 결혼을 극구 반대했었고 자신의 말을 안 듣고 일찍 과부가 돼버린 언니 개미가 너무 미워서 얼굴조차 보기 싫었어요. 그래도 애처롭게 울고 있는 언니가 불쌍해 보이고 한편으론 미안한 마음도 생겨서 울고 있는 언니를 달래주려고 뒤돌아갔는데 땅을 치며 통곡하는 언니의 울음소리! ♥ "아이고, 흑흑흑!!! 언제 다 묻나? 언제 다 묻나!!!"
유언 목사님이 환자의 임종을 맞이하러 병원에 왔다. 가족들도 모두 나가고 목사님과 환자만 남았다.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은 없습니까?” 하고 목사가 묻자 환자는 괴로운 표정으로 힘을 다해 손을 허우적거렸다. 목사는 말하길, “말하기가 힘들다면 글로 써보세요.” 하면서 종이와 연필을 주었다. 환자는 버둥거리며 몇 자 힘들게 적다가 숨을 거두었다. 목사는 종이를 가지고 병실 밖으로 나와 슬퍼하는 가족들에게, “우리의 의로운 형제는 주님 곁으로 편안히 가셨습니다. 이제 고인의 마지막 유언을 제가 읽어드리겠습니다.” 하며 종이를 펴고 큰 소리로 읽기 시작했다. ♥ “발 치워, 너 호흡기 줄 밟았어!”
넌 누구냐? 티코가 주행 중에 타이어가 펑크나 시궁창에 빠졌다. 시궁창에 살던 모기가 깜짝 놀라 물었다. “넌 누구냐?” “응, 난 자동차다.” 그러자 모기가 큰 소리로 웃으며 말했다. ♥ “니가 자동차면 난 독수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