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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중고도서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J.M.바스 콘셀르스 저 | 소담출판사 | 1998년 11월 30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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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8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26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73810048
ISBN10 8973810049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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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바스콘셀로스
브라질에서 포루투갈계 아버지와 인디언계 어머니에게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매우 가난하게 자랐다. 1962년 42살에 <장미, 나의 쪽배>로 `브라질 국민소설`이라 불릴 정도로 호응을 받았고 1968년 48살에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로 세계적 작가가 되었다. 이 책은 당시 브라질에서 유례없는 판매기록을 세웠으며 초등학교 강독시간의 교재로 사용되는 등 작가로서 불후의 명성을 얻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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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마누엘 발라다리스씨.

오랜 세월이 흘렀습니다. 저는 이제 마흔 여덟살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어린시절이 계속되는듯한 착각에 빠집니다. 제게 딱지와 구슬을 주신분은 당신이셨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뽀르뚜가. 제게 사랑을 가르쳐 주신 분도 바로 당신이셨습니다. 요즘도 전 가끔 딱지와 구슬을 나누어 주곤 합니다. 왜냐하면 사랑이 없는 인생이란 별로 위대한 것이 아니기 대문입니다. 때때로 저는 제 자신의 사랑에 스스로 만족합니다. 때로는 아주 평범한 것에 자신을 속여보기도 합니다. 그 시절, 우리들의 그 시절엔 저는 잘 몰랐습니다. 먼 엣날 깨끗한 마음의 어린왕자가 눈에 눈물이 가득 고여 제단앞에 엎드려서 이렇게 물었다는 것을 말입니다.

'왜 아이들은 철이 들어야만 하나요?'

사랑하는 뽀르뚜가. 저도 너무 일찍 철이 들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 안녕히!

1967년 우바뚜바에서
--- p.225-226
며칠동안, 나는 담배를 사기위해 차를 세워두는 포르투갈인과 마주치지 않도록 일찍 집을 나와야만 했다. 그리고도 반대편 길 모퉁이에붙어걷는등 조심스럽게 다녔다. 그 거리는 모든 집앞아 연결되어지 상록수 울타리의 그늘이 드리워 있었다. 리오-상파울로 간선도로에 도착했을때도 운동화를 손에 쥔 채 공의 커다란 담에 딱 붙어서 길을 건너야만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이런 것은 아무소용도 없게 되었다. 사람들은 이미 그 일을 잊어버렸고 또 그 일을 당한 아이가 바울로 씨의 장난꾸러기 아들이라는 것도 잊은 듯 했다. 그러나 나는 사람들이 나에 대해 다음과 같이 욕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바로 빠울로 씨의 아들이었어요. 빠울로 씨의 아들, 그 미친 녀석입니다. 빠울로 씨의 아들 그 못된 녀석 말에요.'
--- p.123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글쓴이가 어린 시절에 겪었던 일을 바탕으로 쓴 작품이다. 여섯 살 어린 제제는 공장에 다니는 가족들에게 늘 구박을 받는다. 그러다 뽀르뚜가 아저씨와 우정을 나누며 참된 사랑을 깨달아 간다. 그 뒤 제제가 놀랄 만큼 변화해 가는 모습이 감동으로 다가온다. 제제의 삶이 아이들의 공감을 얻을 만하다.
--- 어린이도서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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