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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호의 뱅크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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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호의 뱅크엑스

: 4차 산업혁명과 금융전쟁에서 어느 은행이 살아남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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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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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년 10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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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6.53MB ?
ISBN13 9791128809125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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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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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은행업이 가진 비즈니스모델의 근본적인 취약성은 근대적 은행업의 초기 혁신이었던 부분지급준비금제도 자체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은행은 정상적인 기업에 비해 월등히 높은 레버리지를 일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은행업이 수백 년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브랜치뱅킹시스템을 통한 하부구조의 독점 때문이다. 은행은 지리적으로 떨어진 두 지점 간 안전하게 부를 이전하는 효과적인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지급결제시스템의 근간을 구축했다. 동시에 스위프트(SWIFT) 시스템을 통해 개별 국가뿐 아니라 국제간 자금 이동을 위한 하부구조도 사실상 독점했다. 다수의 소비자들이 은행을 통하지 않고는 금융거래를 할 수 없게 함으로써 고객을 포획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하부구조를 독점한 은행은 렌트 추구(rent seeking)를 통해 높은 레버리지를 지탱하기 위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은행의 비즈니스모델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인터넷 보급 확대와 모바일 기기 확산으로 고객이 은행 지점을 방문할 필요가 크게 줄었고, 핀테크(Fin Tech)와 암호화폐의 등장으로 은행을 거치지 않고 지급결제나 국제간 송금이 가능한 금융 환경이 실현되고 있다. 지금 은행이 직면한 도전은 단순히 비대면 거래가 확대되고 새로운 경쟁자가 시장에 진입하는 정도의 문제가 아니다. _ ‘더 좋은 은행을 꿈꾸며’ 중에서

비트코인 블록체인은 네트워크 참여자들의 집단적 노력을 통해 원장의 변조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다. 특정 개인이나 금융기관이 보유한 보안 능력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네트워크 전체를 공격 대상으로 하지 않는 한 해킹에 성공할 수 없다. 네트워크가 부담하는 보안 비용이 크지 않다는 것 또한 매력적이다. 각 노드는 보안 비용을 지출하는 대신 마이닝에 시간과 비용을 투입한다. 마이닝에 대한 보상으로 지불되는 비트코인은 가상공간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네트워크가 실제로 지불해야 할 보안 비용은 없다고 볼 수 있다.
비트코인 블록체인은 적은 비용으로 사실상 완벽에 가까운 보안을 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금융기관들이 이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개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시티은행(Citibank)이 독자적인 디지털 화폐인 시티코인(Citicoin)을 개발하고 있으며, JP모건(J.P.Morgan)도 유사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_ ‘디지털 혁명과 금융 혁신’ 중에서

은행의 대출은 지나치게 많으면 문제가 되고, 증가 속도가 비정상적으로 빠르다면 더욱 심각한 문제가 된다. 경기의 상승 국면에서는 대출의 수요와 공급이 동반하여 증가하지만 하강 국면에서는 수요가 증가해도 공급은 줄어든다. 은행의 운명을 가르는 것은 경기가 완만하게 상승하거나 정체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다. 미래 소득으로 부채상환이 가능한 고객은 이러한 상황에서 자금 수요가 줄어드는 것이 당연하다. 은행이 엄정한 심사 기준을 유지한다면 대출은 감소하거나 매우 완만하게 증가하는 데 그친다. 경제의 저성장 국면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은행의 대출이 빠르게 늘어난다면 그 자체로 문제가 심각하다.
자금 조달이 뒷받침되는 한 은행은 대출의 심사 기준을 낮춤으로써 빠른 자산 성장을 달성할 수 있다. 은행의 자산 성장이 경기의 상승을 견인하고 이것이 다시 은행의 자산 성장을 가속화시키는 선순환을 가져오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대출이 빠르게 증가하면 기존의 대출에서 발생하는 부실보다 새롭게 공급되는 대출이 많아 건전성 지표가 잠재적인 리스크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 이른바 자기강화적 사이클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안전한 대출을 중심으로 자산이 성장하고 있다는 환상에 빠질 수 있다. 그러나 자산 성장을 지속하기 힘든 상황이 되면 부실률이 급증하는 것이 불가피하다.
_‘위기의 국내은행’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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