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귀여운 아기 고양이의 가족이 되어 주세요! : 이야기꽃1
이야기꽃 시리즈 1권. 버려진 동물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즈음, 상자 안에 버려져 죽음 앞에 놓인 아기 고양이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 주려는 한 아이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수많은 생명들을 어떻게, 어떤 마음으로 대해야 할 것인지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주인공 아영이는 어느 날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 숲 속에서 상자 안에 담겨 버려진 채 까마귀들의 공격을 받고 있던 아기 고양이를 발견한다. 집으로 데려와 돌보아 주며 금세 정이 든 아영이는 애교 많고 귀여운 아기 고양이를 무척이나 키우고 싶지만 아영이네 집은 고양이를 키울 형편이 안 되었다.
그래서 자기 대신 착한 가족을 만나게 해 주기로 다짐한다. 아영이에게 허락된 시간은 일주일 남짓, 그 사이에 새로운 가족을 구하지 못하면 아기 고양이는 유기동물 보호소로 넘겨질 위기에 처한다. 아영이와 엄마는 포스터를 만들어 붙이기도 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열심히 물어보며 아기 고양이의 새 가족을 찾아 주기 위해 힘껏 노력하는데….
2.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 : 이야기꽃2
이야기꽃 시리즈 2권. 친구들 사이에서 누구나 해봤음 직한 거짓말을 소재로 삼아, 의도하지 않은 거짓말로 곤란을 겪는 상황 속에서 그 순간 아이의 마음에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를 섬세하게 그린 동화이다. 이야기를 통해 두렵지만 솔직한 고백만이 거짓말을 해서 겪게 되는 어려움에 대한 가장 시원스런 해결책이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여름 방학 동안 시골 할아버지 댁에 놀러 갔던 유토는 개학식 날, 할아버지가 바다에서 주워 온 분홍조개 껍데기를 친구인 유나에게 주려고 예쁘게 포장해서 학교에 가지고 왔다. 유토가 유나에게 선물로 준 분홍조개 껍데기를 본 반 친구들은 이런 건 외국에나 있는 조개 아니냐며 대체 어디서 가져온 거냐고 물어본다.
이 말에 유토는 무심코 하와이에 다녀왔다고 거짓말을 하고, 그 때문에 친구들의 관심과 부러움을 받게 된다. 기분이 좋아진 유토는 할아버지가 하와이에 살고 있어서 가고 싶을 땐 언제든 갈 수 있다며 거짓말을 이어갔다. 어느새 거짓말이 점점 부풀어 버리자, 유토는 마음이 점점 무거워지고 후회를 하기 시작하는데….
3. 아빠의 브이 사인! : 이야기꽃3
이야기꽃 시리즈 3권. 친구들 앞에서 딸에게 잘 보이고 싶어 얼떨결에 내뱉은 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아빠와 아빠의 도전을 응원하는 딸의 모습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린 동화이다.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포기하면 안 된다!’는 말은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쉽게, 자주 하는 말이다. 하지만 레이 아빠처럼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 주는 말은 입으로 하는 백 마디 말보다 훨씬 더 아이들의 마음에 깊이 새겨질 것이다.
레이는 학부모 수업 참관에 참석한 부모님들이 멋지게 자신들의 특기를 발표하자 아빠의 특기는 무엇일지, 떨리는 마음으로 아빠의 발표 차례를 기다린다. 그런데 레이보다 더 긴장한 레이 아빠는 차례가 되자 주저주저 하다가 얼떨결에 ‘달리기’가 특기라고 말해 버린다.
그런데 한 달이 지난 어느 날, 아빠는 레이에게 운동회에서 ‘아버지 이어달리기 경주’에 나가야 한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뚱뚱한 몸으로 달리는 것도 힘들고, 1등 할 자신은 더더군다나 없기에 피할 생각을 했던 레이 아빠는 레이가 친구들에게 한 약속을 지켜 주기 위해서, 딸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서 용기를 내는데….
4. 피어라, 나팔꽃! : 이야기꽃4
이야기꽃 시리즈 4권. 이제 막 초등학교 1학년이 된 하루와 타키가 마음을 열고 진짜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을 섬세하고 따뜻하게 그려 낸 동화이다. 2014년에 일본의 안데르센 상이라 불리는 ‘히로스케동화상’을 받은 작품이다.
서로 다른 아이들이 만나고 부딪치며 갈등을 겪는 과정은 아이들이 자라는 동안 흔히 겪는 일이다.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결코 가볍지도 쉽지도 않은 문제이기도 하다. 작가는 그런 관계의 갈등 속에서 서투르지만 순수하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면서 한 뼘 더 자라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백한 이야기와 부드러운 그림으로 담아냈다.
도무지 가까워질 수 없는 타키에 대한 두려움과 타키의 화분을 넘어뜨리고 나서 흔들리는 하루의 마음, 애타게 기다리던 나팔꽃 싹을 만났을 때의 감동, 타키에게 미안한 마음에 자기 화분에 핀 나팔꽃 싹을 뽑으려던 하루의 감정들을 담백하고 진솔하게 어루만진 작가의 마음은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따듯하고 기분 좋은 바람처럼 전해질 것이다.
5. 숙제 헌터! 숙제를 부탁해 : 이야기꽃5
이야기꽃 5권. 숙제를 미루고 끙끙대던 겐타로와 숙제를 해치워 주겠다며 나타난 수수께끼의 사나이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주어진 일을 스스로 끝까지 해내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뿌듯한 일인지를 명랑하고 유쾌하게 그려 낸 동화이다.
겐타로는 아직 수학 숙제를 내지 못했다. 원래 지난 일요일에 하려고 했는데, 부모님과 캠핑을 다녀오는 바람에 너무 피곤해서 못한 것이다. 선생님이 조금은 엄한 표정으로 내일까지는 숙제를 내야 한다고 말하자 겐타로는 선생님에게도, 친구들에게도 문제없다며 큰소리를 친다.
그러나 집에 돌아온 겐타로는 놀기부터 하고, “빨리 숙제를 해야 하는데….” 하면서도 자꾸자꾸 미루는 사이에 시간은 어느 새 밤이 되고 말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마음이 점점 불안하고 불편해진 겐타로는 “밤 늦게까지 늑장을 부리고 있으면 숙제 헌터가 나타날 테니까.”라던 선생님의 말을 떠올리며 숙제 헌터가 숙제를 해치워 주는 사람이라면, 우리 집에도 와 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겐타로의 눈앞에 정말로 숙제라면 뭐든지 해치워 준다는 꽃미남 숙제 헌터가 나타난 것이다. 화려한 망토를 걸치고, 어마어마하게 큰 빨간 연필을 등에 멘 숙제 헌터가 ‘숙제라면 숙제 헌터에게 맡기라’며 의기양양하게 말하자 겐타로는 이제 어떤 숙제라도 금방 끝내고, 내일부터는 신나게 놀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는데….
6. 해님우산, 비우산, 구름우산 : 이야기꽃6
이야기꽃 6권. 단짝 친구 마미와 다퉈 마음이 우울했던 미오가 우산 수리공 할아버지가 빌려 준 구름우산으로 마미와 화해하는 과정을 통해 친구에 대한 배려와 공감의 힘을 깨달으며 관계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이야기로, 아이들이 친구와 다투고 난 뒤 겪는 복잡다단한 마음의 변화와 소리를 글로 잘 옮겨 놓은 동화이다.
미오와 마미는 둘도 없는 단짝이다. 그런데 어제 하굣길에 사소한 일로 서로 다투고 만다. 어제 일을 생각할수록 미오의 마음속 먹구름은 점점 커져 가는 것 같았다. 게다가 좋아하는 딸기 우산마저 망가져 잔뜩 속이 상해 있었다. 그 때 “고장난 우산 고칩니다. 해님우산, 비우산, 구름우산, 사이가 좋아서 사랑해우산. 우산이라면 어떤 것이든 새것처럼 고쳐 드립니다.” 하는 소리가 창밖에서 들려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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