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석간신문을 받아보는 즐거움 중 하나는 박학용 논설위원의 칼럼을 읽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관여한 정책에 대한 응원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때로는 따끔한 질책도 있었습니다. 마치 스타트건의 총소리를 듣는 것처럼 여러 생각을 하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주곤 했습니다. 최근에 저는 더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사회가 패러다임 전환기에 서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중에 박 위원의 주옥같은 칼럼들이 책으로 나온다고 하니 특별히 반가운 마음입니다. 제 고민의 해결책을 찾는 텍스트 중 하나일 뿐 아니라, 저를 연마(硏磨)시키는 숫돌이 되기도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언론인 박학용 이름 앞에는 ‘편집국장 4년’이라는 관형어가 붙는다. 논설위원인 그의 필검(筆劍) 끝은 늘 우리의 ‘악폐·불의·불공정’을 향한다. 경제·산업은 물론 정치·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예외가 없다. 칼럼 말미에 대안도 반드시 제시한다. 그래서 글을 읽고 나면 속이 후련해진다. 내가 그의 글을 대한민국의 내비게이션이라 부르는 이유다. 일독을 권한다. -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
박학용 논설위원의 칼럼 하나하나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예리하게 지적하고 있다. 권력에 대한 고언과 국회 역할에 대한 진언은 모든 정치인이 경청해야 할 대목이다. 4차 산업혁명이 나아갈 길과 신뢰 회복을 위한 공동체의 노력에 대해서 독자들이 공감을 뛰어넘어 실천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 오연천 (울산대 총장·전 서울대 총장
‘금융통’ 박학용의 글은 금융인에게 격려와 위로가 된다. 하지만 때론 따끔한 일침을 주기도 한다. 그래서 그의 글을 읽을 때면 늘 긴장이 된다. 그의 칼럼이 대한민국 금융인에게 거울 같은 존재가 계속되길 기대한다. - 하영구 (전국은행연합회장)
20여 년간 가까이서 지켜본 언론인 박학용은 매사를 무편무당(無偏無黨)하게 보려는 원칙주의자다. 한 편의 칼럼에 그처럼 전력투구하는 자세가 정말 존경스럽다. 언론인으로서 그의 30년 내공이 묻어 있는 이 책이 한국 경제를 생각하고 걱정하는 모든 이에게 의미 있게 읽힐 것으로 기대한다. - 김석동 (지평인문사회연구소 대표·전 금융위원장)
내가 아는 박학용은 항상 시대를 앞서가는 열려 있는 칼럼니스트다. 경제는 물론 정치·사회 현상을 깊이 관찰하고 이해하면서 사회 본질을 날카롭게 파고드는 내공 깊은 저널리스트이기도 하다. 그가 이 책에서 풀어내는 각 부문 이슈에 대한 해석과 대안은 혁신과 변화의 시대에 나침반 같은 것이다. -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
박학용 논설위원의 글은 간결하면서 힘이 있다.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글은 기업인으로서 많은 걸 생각하게 한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기회의 불평등’과 ‘반칙 문화’를 질타한 글은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에 충분하다. 계속 건필(健筆)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