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차 산업혁명이 큰 화두이다. 기업들은 인공지능을 사용한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앞다퉈 발표하고 있고, 정부에서도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에 많은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책과 언론보도 역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런 정보를 통해서 사람들은 이제 4차 산업혁명의 의미에 대해서는 대체로 이해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4차 산업혁명이 우리 생활과 비즈니스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사람이나 연구 기관에 따라서 예측이 매우 다양한 것 같다. 예를 들어서 20~30년 후에 대부분의 일을 로봇과 AI가 대체할 것이라는 식의 예측을 많이 하는데, 과연 이것이 맞을지 틀릴지는 놔두고라도 그렇게 예측하는 기준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지는 못하고 있다. 게다가 앞으로 기업이나 개인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의 문제에 이르면 더더욱 혼란스러워진다. 이런 가운데 산업 현장에서는 4차 산업혁명으로 경제와 산업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그렇다면 산업별로 그 영향은 어떻게 다를지, 그에 대비해서 기업은 어떤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지 등의 정보에 대해서 목말라 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 책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란 무엇인지 그 본질에 대해서 먼저 정리해 보고, 이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각 기술 분야별로 어떤 비즈니스 전략이 가능하고, 상황에 따라 어떤 전략을 구사해야 하는지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 책은 4차 산업혁명이 어떻게 진전되고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해 정확히 맞추는 예언서가 아니다. 그보다는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오는 변화의 근본 원인은 무엇이고, 앞으로 가능한 시나리오는 어떤 것이 있으며, 이에 대한 기업의 대응은 어떤 것이 가능한지에 대한 전체적인 생각의 틀을 갖추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끝으로 이 책의 일부 내용은 필자가 휴넷에서 강의하고, 2017년 3월에서 8월까지 DBR(동아비즈니스리뷰)에 연재한 내용을 수정, 보완한 것임을 밝힌다.
한인구, KAIST 교수, 한국경영학회 회장 우리는 현재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진입하면서 기업경영뿐 아니라 일상생활까지 큰 변화에 직면해 있다. 이 책은 경영정보를 연구하는 학자의 시각에서 기술, 경영, 생활에서의 중요한 변화를 예측하고 우리에게 새로운 시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혜를 주고 있다. 특히 경영자들에게 산업현장에서 전략 수립의 상황 변화를 이해하고 미래의 전략 방향을 설계하는 데 매우 유용한 전략적 사고의 틀을 제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성명기, 이노비즈협회 회장, 여의시스템 CEO 이노비즈 협회 회장으로서 나는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에 어떻게든 숟가락을 놓아야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최고경영자가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고 말해 왔다. 어제 밤늦게까지 이 책을 읽어보면서 4차 산업혁명의 다양한 영역에서 경영자가 자신만의 시각으로 혁신 전략을 수립하고자 한다면 바로 이 책이 가이드북이란 생각을 했다.
조영탁, 휴넷 CEO 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가 경영에서 단연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기술들에 대한 설명이 있는 서적은 많았지만, 경영자들에게 이런 환경에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서적은 부재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4차 산업혁명 전문가로 인정받는 임일 교수님이 저작한 본서는 경영자들에게 급격하게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어떻게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본 책은 대한민국 경영자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영전략에 대한 좋은 가이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