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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해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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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해줘서 고마워요

: 일하는 행복을 실현한 무지개색 분필 회사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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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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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 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안드로이드패드, 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 PC(Mac)
파일/용량 PDF(DRM) | 1.26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13쪽?
ISBN13 9791188041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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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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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야마 회장은 태연한 표정으로 말을 꺼냈다.
“회사는 판매를 올리기 위해서만, 이익을 내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었을 때 비로소 행복을 느끼지요. 즐겁고 보람을 느끼는 일이 있어야 사람은 긍지를 가지게 됩니다. 나는 여기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그런 회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나는 그들에게 행복감을 주기 위해 존재하지요. 특별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평범한 이야기밖에 해드릴 수가 없는데, 그래도 괜찮겠습니까?”
_p.13 ‘시작하며’ 중에서

사장의 설명을 들으면서 각각의 작업 모습을 지켜보니 그들이 숙련된 기술을 구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누군가가 조금이라도 지체하면 라인 전체가 멈추게 되지만, 이 공장에서는 작업 8시간 동안 라인이 한 번도 멈추지 않는다고 했다. 나는 작업장에서 분필을 만드는 그들의 손과 표정을 바라보았다. 같은 작업이 반복되지만 단순히 흘러가는 작업이 아니었다. 훈련과 경험을 통해 익힌 기술들이 모든 공정에서 되살아났다.
_p.27 ‘분필 제조라인에서 일하는 지적장애인들’ 중에서

고용한 지적장애인을 라인에 배치할 수는 없을까? 이렇게 생각한 오야마 야스히로 회장은 글씨를 읽지 못하지만 신호등의 원리를 이해해서 큰 사고 없이 출근하는 지적장애인들의 모습을 보고 ‘색을 맞춰서’ 재료를 계량하는 방법을 생각해냈다. (…) 그 사람이 가진 이해력에 맞춰서 작업공정을 설계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자 지적장애인들은 비장애인과 비슷한 능력을 발휘했다. 게다가 칭찬을 받으면 기쁨을 느끼고 더욱더 의욕을 냈다. 가족과 사회의 보호를 받으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던 지적장애인이 오야마 회장과 직원들의 배려 덕분에 회사의 주력자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_p.33-34 ‘각각의 이해력에 맞추려는 노력’ 중에서

내가 그중 몇 가지 목표를 노트에 옮겨 적자 다카히사가 뒤돌아봤다. 나는 그 얼굴을 향해서 솔직한 기분을 전했다. “장애란 도대체 무엇일까요……. 여기에 있는 장애인들은 노동의 중요한 담당자들이고, 경영을 책임지는 존재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어요. 장애인이라는 구별은 필요 없다고 생각될 정도예요.” 내 가슴은 놀라움으로 가득 찼다. 일본이화학공업의 취재를 시작한 후 나에게는 극적인 의식의 변화가 있었다.
_p.43 ‘일하는 기쁨을 얻기 위한 목표’ 중에서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힘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좋은 일을 한다, 이것이 우리 회사의 신념입니다. 조금 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 장애인들과 함께 일하다 보면 초심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들은 누구에게나 매우 친절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장애인 직원들과 같이 일하면 나도 자연스럽게 친절해집니다. 그들은 그런 존재입니다. 게다가 삶과 일, 기쁨과 슬픔이라는 인간의 본질에 대해서 깨우쳐주기도 합니다. 장애인 직원들은 감사할 수밖에 없는 존재이지요.”
_p.105 ‘4대에 걸친 일본이화학공업의 역사’ 중에서

“지금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오야마 회장은 내 앞에서 몇 번이나 고개를 가로저었다.
“왜 그 선생님이 젊고 불손한 나를 몇 번이나 찾아와 ‘학생들을 고용해주세요.’라며 머리를 숙였는지. 귀찮아하던 나에게 땀 흘리며 열심히 설명해준 그 선생님이 내가 걸어갈 인생의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_p.152 ‘두 소녀와의 만남’ 중에서

“주지스님은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오야마 씨, 사람에게 사랑받는 것은 시설에서도, 집에서도 가능하지요. 그러나 사람에게 칭찬받는 것, 도움이 되는 것, 필요한 존재가 되는 것은 일하면서 얻을 수 있습니다. 즉, 그 사람들은 일을 통해서 행복을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시설에서 편안하게 지내는 것만이 행복은 아닙니다.’ 사람은 누군가에게 부탁을 받고 도움이 되었을 때 기쁨을 느낀다, 주지스님의 이야기를 듣고 소녀들이 왜 매일 출근을 하는지 그 이유를 깨달았습니다. 갑자기 눈이 밝아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_157 ‘지적장애인 고용의 결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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