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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쟁이 먹보 기린 제랄도

욕심쟁이 먹보 기린 제랄도

: 로빈과 장난감 인형들의 마을 이야기 7

솔과 같이 푸른 동화 시리즈-9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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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100쪽 | 170g | 150*225*15mm
ISBN13 9791187043362
ISBN10 1187043362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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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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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과 같은 반인 캐럴라인은 완전 뚱뚱보예요. 달고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고 건강한 음식을 먹지 못해서 뚱뚱해졌는데, 아이들은 그런 캐럴라인을 놀리고 괴롭혔어요.
로빈은 중고 시장에서 장난감 기린을 샀고, 할아버지와 함께 기린 제랄도의 이야기를 들었어요. 제랄도는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고, 음식에 대해 잘 아는 미식가 기린이었어요. 아프리카의 초원에서 나뭇잎을 먹고 살다가 싫증이 났대요. 그래서 요리책을 사서 사람의 음식을 만들어 먹어 보았어요. 사람의 음식은 제랄도의 입에도 딱 맞았어요. 그런데 기린의 목은 길어서 아침에 먹은 음식이 배 속에 도달하는 때는 저녁 무렵이었어요. 그때까지 배가 고파서 제랄도는 음식을 만들어 먹고 또 먹었어요. 스크램블드에그, 코티지 파이 등 각종 요리와 디저트도 먹었어요.
계속해서 많은 음식을 먹어 대자 배는 빵빵해지고 다리가 땅에 닿지 않았어요. 이 모습을 보고 친구들이 놀려대었지요. 불편한 몸이 평소대로 돌아오기까지는 며칠이 걸렸어요. 제랄도는 음식을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는 건 건강에 좋지 않고, 기린에게 가장 건강한 음식은 나뭇잎이라는 깨달음을 얻었어요. 그는 음식과 운동을 통해 건강을 회복했어요.
제랄도의 호된 경험은 캐럴라인에게도 교훈이 되었어요. 로빈의 초대로 캐럴라인은 건강한 음식을 접하게 됐고, 제랄도는 캐럴라인의 친구가 되어 함께 운동하고, 건강한 음식을 계속 먹도록 도와주었지요. 캐럴라인은 건강해졌고, 더 이상 친구들의 따돌림을 받지 않았어요. 그리고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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