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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뒤흔든 16인의 왕후들
eBook

조선을 뒤흔든 16인의 왕후들

: 당당하게 절대 권력에 도전했던 왕후들의 이야기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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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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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0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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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93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6.7만자, 약 5.2만 단어, A4 약 105쪽?
ISBN13 9788993285536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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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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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씨는 아버지가 죽고 친가가 몰락하는 과정을 지켜보았기 때문에 궁중에서 투기나 질투를 일체 하지 않았다. 세종 또한 그러한 심씨를 깍듯이 공대했다.

왕후가 나아오고 물러갈 때에 전하께서 반드시 일어서시니, 그 공경하고 예로 대하심이 이와 같았다.

세종은 왜 소헌왕후 심씨를 이토록 공경했는가? 이는 심씨가 드러내지 않고 세종에게 정치력을 발휘했기 때문이었다. 세종은 세자빈(문종의 부인)을 둘이나 폐출시켰다. 첫 번째 세자빈 김씨는 세자의 사랑을 얻기 위해 뱀의 정액 가루가 담긴 주머니를 차고 다녔다는 이유로 폐출되었고 두 번째 세자빈 봉씨는 동성애로 폐출되었다. 이 때 폐출을 주도한 인물이 소헌왕후 심씨였다. --- 제2장 「조선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은은한 리더십 소헌왕후 심씨」 중에서

인종의 가냘픈 생명이 바람 앞의 촛불처럼 위태로워지고 있을 때 문정왕후 윤씨는 뛰어난 정치력을 발휘했다. 인종은 병세가 악화되자 경복궁에 있는 청연루로 침전을 옮겨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 이때 문정왕후 윤씨는 인종의 병세가 걱정된다면서 자신의 딸인 의혜공주의 집으로 가겠다고 선언하고 어가를 향하게 했다. 인종의 병이 악화되고 있어서 전전긍긍하고 있던 대신들은 깜짝 놀랐다. 그들은 문정왕후 윤씨의 어가를 막고 이러한 일은 전례가 없다고 만류했다. 왕비가 되면 좀처럼 대궐을 나갈 수 없고 한 번 대궐을 나가게 되면 경호와 절차 등이 여간 까다롭지 않았다. 대부분의 왕비들이 대비가 된 뒤에도 대궐 밖을 나가 보지 못하고 죽는 것이 당시의 실정이었다. 문정왕후 윤씨는 대신들이 만류하자 못 이기는 체 하고 어가를 멈추었다.
윤씨의 이러한 행동에는 뚜렷한 목적이 있었다. 그것은 인종이 승하했을 때를 대비한 포석이었다. 자신의 존재를 대신들에게 강력하게 각인시켜 인종 승하 후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도였던 것이다. --- 제5장 「조선왕조사상 가장 큰 권력을 휘둘렀던 여인 문정왕후 윤씨」 중에서

광해군은 명나라에 반감을 갖고 있었다. 이 때문에 명나라가 구원을 청하자 마지못해 강홍립을 파견하면서 형세에 따라 대응하라고 비밀리에 지시했다. 강홍립은 명군과 합세하여 후금과 싸우는 체하다가 그들에게 투항해 버렸다. 조정에서는 강홍립의 일가를 모두 죽여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광해군은 일축했다.
마침내 서인 이귀, 김자점, 신경진, 심기원 등이 폐모론과 광해군의 배명 정책을 이유로 반정을 일으키고 인목대비에게 달려와 인빈의 손자 능양군을 추대할 것이니 교지를 내려 달라고 청했다.
“이혼(광해군의 본명)을 죽이라.”
인목대비는 광해군을 죽일 것을 반정 공신들에게 요구했다. --- 제6장 「권력을 되찾기 위해 인고의 세월을 견딘 인목왕후 김씨」 중에서

청나라 사신이 오자 효종은 북벌 계획은 터무니없는 낭설이라고 알리고 많은 뇌물을 써서 위기를 모면했다. 그런데 김자점이 명나라의 연호를 쓴 장릉(長陵 : 인조와 인열왕후의 능)의 지문誌文을 증거로 청나라에 고했다. 이는 청나라에 굴복하지 않는다는 뜻이었다. 청나라가 이 문제를 따지자 영의정 이경석이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백마산성에 위리안치되었다.
인선왕후 장씨는 내명부에서 조소용의 궁녀들을 철저하게 조사했다. 그리하여 조소용과 김자점 일당이 숭선군을 추대하려고 역모를 꾸미고 있는 사실을 밝혀냈다.

임금이 대신과 비변사의 여러 신하, 금부 당상, 양사 장관을 불렀다. 빈청에 모이니 봉서封書를 내려 보여주었는데, 바로 선대왕의 후궁인 조귀인이 저주한 일이었다.

효종실록 2년(1651) 11월 23일의 기록이다. 이는 궐 안에서 이미 조귀인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져 효종에게 보고되었다는 사실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인선왕후 장씨의 작품이었다. --- 제7장 「북벌을 위해 역모 사건을 파헤친 인선왕후 장씨」 중에서

영조는 순정과 세정을 친국한 뒤에 능지처참을 했다.
순정이 동궁 나인이 되지 못한 것에 불만을 품고 세자와 옹주들을 독살시켰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반면에 어씨가 독살당한 경종의 복수를 하기 위해 이들을 독살했다는 것은 하나의 가설이지만 가능성이 농후하다. 영조가 말한 ‘나의 혈속을 모두 제거하려고 했다’라는 말은 의미가 심장하다. 영조의 혈속을 모조리 죽이려고 한 것은 복수극일 가능성이 높고, 복수극이라면 경종의 독살에 대한 것 외에는 찾을 수가 없다. 야사에는 순정과 세정의 일이 발각되자 어씨가 자살한 것으로 되어 있다.
--- 제12장 「왕손들을 독살한 복수의 화신 선의왕후 어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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