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 도치기 현(?木?)에서 출생했다. 와세다대학교를 졸업하고, 1985년 유한회사 휴먼길드(http://www.hgld.co.jp)를 설립했다. 아들러 심리학 카운슬링 지도자이자 상급교육 카운슬러, 중소기업진단사(일본국가자격증으로 중소기업 경영 상태를 조사?진단하는 경영 컨설턴트)로서, 휴먼길드에서 상담전문가를 양성한다. 또 기업, 지자체, 교육위원회, 학교 등에서 상담을 하고 있으며, 마인드 컨트롤 연수 및 용기부여 연수, 책임자 연수와 공개강좌 등을 진행한다. 저서로는 <만화로 읽는 아들러 심리학>, <가슴에 바로 전달되는 아들러식 대화법>, <인생이 크게 바뀐 아들러 심리학 입문>, <감정을 조정하는 아들러의 가르침> 등이 있다.
문득 자신이 처한 상황이 불행하거나 불쾌하거나 두렵거나 최상의 상태가 아니라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변화를 꾀한다고 지금보다 상황이 더 나아진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이때 당신의 마음을 강하게 다잡고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등을 밀어 주는 것이 바로 ‘괜찮아’입니다. ‘괜찮아’ 이렇게 외쳐 보세요. 분명히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자신이 내린 결단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아들러의 지혜 1_나를 최고의 내 편으로 만드는 인간관계를 쌓는다」중에서
‘안 돼, 안 돼’ 하면서 자신의 안 되는 부분에만 주목하면 안 되는 물결, 흐름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좋은 면을 끄집어내서 연마하여 빛을 내는 것은 바로 당신 자신의 힘입니다. ‘그런 소리 해 보았자 오랫동안 굳은 생각을 어떻게 쉽게 바꾸느냐고.’ 정말 그럴까요? 누가 당신에게 비관주의를 강요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은 지금까지 자신이 선택한 사고방식입니다. 우리는 매일 끊임없이 어떤 선택을 강요당합니다. 낙관주의와 비관주의 갈림길에서 무의식중에 비관주의를 선택하며 살아왔을 뿐입니다. ---「아들러의 지혜 2_감정이나 분위기에 좌우되지 않는 나만의 의지를 갖는다」중에서
21세기인 현대사회에서는 돈만 있으면 혼자 살아가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아직 ‘?? 씨가 이렇게 말해서 난 참을 수가 없었어’라든지 ‘부모 때문에 나는 이렇게 되었다’든지 하며 변명을 늘어놓는 사람이 있습니다. 지금 사정이 좋지 않은 것은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 탓이며, 자신은 그저 희생자라는 식입니다. 그런데 정말 다른 사람 탓일까요? 아들러 심리학에서 기본적으로 밝히는 견해는 ‘나를 만든 것은 바로 나, 나를 바꾸는 것도 바로 나’입니다. 나는 내 운명의 주인공이며 ‘나’라는 비행기의 조종사는 내 자신이라는 사고방식입니다. 자라면서 삶의 본보기로 삼았던 부모가 당신에게 악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습니다. 부모에게 영향을 받았을 수는 있지만 결국 당신을 완성하고 바꿀 수 있는 사람은 내 자신이 아닐까요? ---「아들러의 지혜 3_나를 만든 사람도 바로 나, 나를 바꿀 사람도 바로 나다」중에서
두 사람은 똑같은 상황에서 어떤 차이를 보였나요? ‘험담을 들었다’는 사실(사건)에 A씨는 ‘우울’이라는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똑같이 ‘험담을 들었다’는 사실(사건)에 B씨는 ‘격노’라는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다시 말해 같은 사건, 같은 사실이라 해도 그것을 받아들이는 태도는 사람마다 제각각입니다. 이것은 ‘험담을 들었다’는 사실(사건)이 ‘의기소침’이라는 감정과 바로 직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기도 합니다. 감정과 바로 직결된다면 험담을 들은 모든 사람이 우울해하겠지만, 실제로는 우울해하지 않고 분노를 터뜨리는 B씨와 같은 사례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일어난 사건, 사실’과 ‘감정’ 사이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아들러의 지혜 4_감정을 내 편으로 만들어 마음을 통제한다」중에서
누구나 실패를 겪으면 ‘왜 실패했을까?’, ‘왜 잘되지 않았을까?’, ‘뭐가 잘못되었을까?’ 하고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이것은 ‘왜, 왜 분석’이라고 하는데 한 가지 사상(주로 실수나 사건, 사고, 실패)에서 ‘왜’라는 질문을 다섯 번 중얼거리는 방법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왜’라는 질문은 어떻게 바꾸어야 더 건설적일까요? ‘왜’라는 질문에 빠질 위험을 마음속으로 다잡고 ‘왜’의 활성화를 저지합니다. ‘왜’라는 말을 내뱉는 대신 ‘어떻게 하면’ 현재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지 묻는 미래 지향적인 질문으로 대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화법을 마음에 새겨 두세요. 화법을 이렇게 바꾸면 주변에서 지속적으로 이어지던 언쟁이나 불쾌한 상황이 천천히 사라질 것입니다. ---「아들러의 지혜 5_미래의 목표가 있다면 현재 상황을 바꿀 수 있다」중에서
당신의 소중한 사람이 의기소침하고 인생의 미로에서 헤매며 절망에 빠져 의욕을 잃었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 사람에게 어떻게 해서든 용기를 주고 싶을 때 무엇부터 하면 좋을까요? 다른 사람에게 용기를 줄 때는 자신에게 용기가 있는지부터 깨닫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누군가 눈앞에서 물에 빠졌을 때 수영을 못하는 사람이 물에 뛰어들어 보았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으며 오히려 사태만 악화됩니다.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려면 먼저 자신이 수영을 할 수 있어야 하고, 물에 빠진 사람을 건져 낼 수 있을 만한 체력과 요령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먼저 자신에게 용기부여를 한 후 용기부여의 기법을 몸에 익혀야 합니다. ---「아들러의 지혜 6_다른 사람의 용기를 꺾는 언행은 삼간다」중에서
사람은 압도적으로 많이 건설적으로 행동합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당연한 행동이기에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어 비건설적인 행동만 주목을 받습니다. 이 ‘주목’에도 특징이 있습니다. 사람은 어떤 행동을 해서 주목을 받으면 그 빈도가 늘어납니다.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적을 하면 할수록 상대방은 안타깝게도 그 행동을 계속해서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더구나 상대방이 두려움을 느낄 법한 위압적인 태도로 계속 지적하면 ‘또 실패하면 어쩌지?’, ‘잘하지 못할 바에야 차라리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더 나아’라며 감정과 행동이 위축됩니다. 이제 지적의 반대 개념인 다른 사람에게 좋은 말을 하는 ‘요이다시’가 등장할 차례입니다. 요이다시는 어떤 사람이 하는 행동 중에서 건설적인 면에 주목하고, 그 상황을 적극적으로 말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 ‘말로 하는 행동’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