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 하나님의 침묵 때문에 기다리는 사람이 답답할 때도 있다. 그러나 시간을 만드신 하나님은 시간의 예술가이시다. 가장 알맞은 때에 정확하게 응답하신다. 하나님은 기다림이란 시간을 통해서 그 사람을 만들어 가신다. --- p. 35
하나님께서는 아내를 치료하시기 위해 의사의 손과 그의 손에 쥐어진 수술용 칼을 사용하셨다. 그러나 수술 자리를 아물게 하시고 치료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그렇다! 모든 치료의 주체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사용하여 사람을 치료하신다. 수술은 의사가 하지만 치료는 하나님이 하신다. --- p. 40
어떤 사람이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한다면, 그 사람의 고통과 기다림과 고난마저도, 자신을 복되게 하는 선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우리의 생각을 뛰어 넘으시는 하나님이 그의 인생 전체를 인도해 주시기 때문이다. --- p. 50
사람은 만남이 중요하다. 좋은 스승과의 만남은 더 중요하다. 좋은 스승을 통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귀한 방법을 배운다. 뒤돌아보면 하나님은 나의 절박한 순간마다 좋은 스승들을 통해 도움을 주셨다. --- p. 63
하나님의 섭리는 정말 놀랍다. 내 실수와 잘못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역사하신다. 교통사고로 인한 고통과 후유증은 참으로 컸다. 하지만 이 일은 나의 인생을 하나님이 꿰어 가시는 데 중요한 단초가 되었다. --- pp. 101~102
유방암 수술과 항암치료의 과정을 모두 마칠 때까지 어머니가 겪었던 고초는 마치 사진을 찍듯 내 뇌리에 입력되었다. 이 일을 계기로 어머니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달았다. 사람 같지 않은 나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 가시는 과정에서 우리 어머니가 흘리신 피와 땀의 수고가 참으로 컸다. --- p. 116
그런데 지극히 당연하게 생각했던 이것이 죄라는 것은 한참 뒤에 깨달았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온전히 신뢰하지 못했던 불신의 죄 때문에 비롯된 것이었다. --- p. 164
부부가 서로 자신이 100% 죄인인 것을 분명히 깨닫는 다면 서로 용서하지 못할 것이 없다. 용서가 있는 가정이야 말로 이 땅에서의 천국이 될 것이다. --- p. 183
나는 죽기 전에 이 말더듬 장애 때문에 겪게 되는 열등감에서 꼭 자유를 누려보고 싶었다. 이것을 위해 평생 동안 기도해 왔다. 그런데 나를 복음학교로 이끄신 하나님은 자아의 죽음을 경험케 하셨다. 그리고 말더듬 장애로 인한 수치심과 불안에서 벗어나 자유할 수 있도록 이끄셨다. --- p. 186
비록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저 우습게 보이는 하나의 팻말일 수도 있겠지만, 사실은 한 사람의 인생을 새롭게 바꾸어 주기에 충분한 메시지가 담겨져 있다. 예수님 한 분이면 정말로 충분하기 때문이다. --- p. 190
희망이 사라진 이 시대에 유일한 희망은 바로 복음이다. 그 사람이 누구이든지, 어떤 상태에 있는 사람이든지, 이 세상의 모든 만물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는 사람은 이 복음의 능력이 주어진다. 복음의 능력으로 자신의 장애와 한계를 뛰어넘는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다. 이렇게 힘주어 외칠 수 있는 것은 바로 내가 이 복음의 산 증인이기 때문이다. --- p. 197
자신의 생애에서 인생을 역전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마지막 순간에 인생을 역전시키셨다.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역전을 이루신 그 예수님을 진정을 다해 영접하셨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