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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고 아름다운 골동품 가게 이야기

슬프고 아름다운 골동품 가게 이야기

찰스 디킨즈 저 / 노영선 역 | 세상속으로 | 1999년 05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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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9년 05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175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5048306
ISBN10 8995048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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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찰스 디킨즈
1812년 영국 포츠머드에서 출생한 디킨즈는 2년 뒤인 1814년 런던으로 이주한다. 열 살 무렵 아버지가 빚으로 감옥에 가게 되자 학교를 그만두고 구두약 공장에서 일을 하기도 했다. 이것이 그가 소설을 쓰게된 계기이다. 이 무렵 그가 경험했던 가난한 서민들의 생활은 자전적 소설 『Davide copperfield』에서 잘 나타난다. 초등교육만을 받은 디킨즈는 변호사 서기와 통신원, 기자를 거치면서 작가로서의 명성을 얻게 된다. 저서로『GreatExpectations』,『ATabe of Two Cities』등이 있다.
역자 : 노영선
강원도 홍천 출생. 춘천 유봉여고. 연세대 영문학과. 현재 번역에 전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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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은 시든 고목처럼 여전히 시름에 잠겨 있었다. 그는 손녀인 넬을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말을 반복했다. 힘없는 읊조림은 남에게 이야기한다기 보다는 마치 불안한 자신의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 스스로를 타이르는듯 했다.
그날 밤에도 노인은 넬을 남겨두고 어디론가 외출을 했다. 그리고 얼마 뒤 노인과 소녀는 골동품 가게로부터 자취를 감추었다. 누구도 의지할 곳 없는 불쌍한 넬,
그리고 의지가지 없는 손녀는 행복하게 할 생각에 몰두하다가 결국 미쳐버리고 만 트랜트 노인, 가난한 떠돌이로 살면서도 넬은 밝은 희망과 순수한 믿음을 잃지 않았다.
--- 본문 내용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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