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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팬클럽 홍대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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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팬클럽 홍대지부

: 젊음을 위한 열혈 공자 탐색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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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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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년 10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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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22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1.1만자, 약 3.5만 단어, A4 약 70쪽?
ISBN13 9788996431527

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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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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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를 읽지 않았을 때도 그저 그런 사람이요, 읽은 후에도 그저 그런 사람이면 곧 읽지 않은 것과 같다.” [논어]를 읽기 전과 읽고 난 후에 같은 사람이라면 읽지 않은 것과 같다고? 과연 그런가? 과연 그렇다. [논어]는 그 정도로 무시무시한 책이다. 깊고 뜨겁고 자유롭고 생생하다. 나는 아마도 [논어]를 읽기 전에는 그저 그런 사람이었을지 모른다. [논어]를 다 읽고 난 지금은? 조금 더 괜찮은 사람으로 격상되었다. [논어]는 나를 변화시켰다. [논어]는 그런 책이다. 읽는 사람을 바꾸어놓는 책이다.
정자는 [논어]에 대해 또 이렇게 말했다.
“어떤 사람은 [논어]를 읽고 나서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행동한다. 어떤 사람은 읽고 나서 그중의 한두 구절을 깨닫고 기뻐한다. 어떤 사람은 아는 것을 좋아하게 된다. 또 어떤 사람은 읽자마자 자기도 모르게 손발을 흔들며 춤추고 기뻐한다(直有不知 手之舞之足之蹈之).”
나는 이 구절을 읽고 바로 음악을 틀어놓고 춤을 추었다. 내가 좋아하는 라틴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살사 스텝을 밟았다. 안다는 것은 손발을 흔드는 것 아닐까? 깨닫는다는 것은 춤추는 것 아닐까? 성장한다는 것은 기뻐 몸을 구르는 것 아닐까? --- p.70

공자는 자공의 말에 허허 웃으며 “상갓집 개라는 말은 꼭 맞다, 꼭 맞아!”라고 답한다. 이 말을 듣고 아마 제자들도 한바탕 크게 웃었을 것이다. 옛날에 상을 당하면 사람들이 경황이 없어 잘 먹지 못했다. 그러니 누가 개를 챙기겠는가? 더구나 요즘처럼 삼일장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니 상갓집 개는 일주일이고 열흘이고 먹이를 얻어먹지 못해 비쩍 마르게 된다. 자신의 뜻을 펼치고자 제자들과 함께 이 나라 저 나라 휩쓸려 다니면서 끼니도 제대로 못 챙겨 먹었던 공자의 모습이 며칠 굶은 개 같았더란 말씀. 그런 절박한 상황에서도 다른 사람의 말을 농담 삼아 전하는 자공과 그 말을 듣고 웃어넘기는 공자. 이 사람들 참 재미있다. --- p.96

“공자께서는 다른 이와 함께 노래 부르실 적에 그가 잘 부르면 반드시 다시 부르게 하고는 화답하셨다.”
상상해보라. 이 한 대목만으로도 공자가 얼마나 리버럴한 사람인지 알 수 있다. 그는 결코 종교의 교주가 될 만한 사람이 아니었다. 그러기엔 너무 인간적이었다. 제자들과 함께 노래하고 노는데, 누가 노래를 잘하면 “앙코르!” 하고 다시 부르게 하고 그 노래가 끝나면 공자 역시 답가를 했다는 뜻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자유분방한 분위기에서 공자와 제자들이 소요했음을 알 수 있다.
--- 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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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즐거움으로 배고픔과 근심을 잊은 사람이 바로 공자이다. 2011년 가을, ‘공자 팬클럽 홍대지부’가 생겼다. 지부장은 자칭 ‘열혈 공자팬’ 명로진이다. 자칫 고리타분할 수 있는 ‘논어 읽기’를 즐거운 산책길로 바꾸어 놓은 필자의 혜안에 박수를 보낸다. 모쪼록 많은 사람들이 그의 팬클럽에 가입하기를 바란다.
진성수(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
영화 제목이던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사람들은 공자와 『논어]를 말한다. 때론 고담준론을 읊조리고, 때론 현대적 의미만을 들이대기도 한다. 반면 인디라이터 명로진이 전하는 공자와 『논어]는 재기발랄하다. 『공자 팬클럽 홍대지부]에 인간 공자가 펄떡이고 있기 때문이다. 자! 그가 ‘공자 팬클럽 홍대지부장’을 자처하고 나섰으니, 우리 모두?당당한 회원으로 가입할 때다. 기대해도 좋다. 인간 공자가 당신의 삶으로 성큼 다가올 것이다.?
장동석(출판평론가)
공자에 빠져 열을 올리고, 팬클럽 운운하며 고전강의로까지 판을 이어가는 명로진을 보면서 도대체 그 이유가 뭘까 궁금했다. [공자 팬클럽 홍대지부]을 보니 해답이 나왔다. 명로진의 참신하고 유쾌한 공자 탐색은 고전에 대한 무거운 편견을 깨고 공자의 참모습을 끄집어낸다. 마치 같은 시대를 살고 있는 듯 생생하기까지 하다. 공자와 [논어]를 처음 접하는 독자라도 편안하고 친근하게 공자와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김학도(개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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