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구(李俊求) 교수는 1972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Princeton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New York주립대학교(Albany) 경제학과에서 가르친 바 있으며, 1984년부터 서울대학교 경제학부에서 경제학원론, 미시경제학, 재정학 등을 가르쳐 왔다. 책을 쓸 때 행복감을 느낀다고 말하는 이 교수는 『소득분배의 이론과 현실』, 『미시경제학』, 『재정학』, 『시장과 정부』, 『쿠오바디스 한국경제』, 『36.5℃ 인간의 경제학』 등 여러 권의 책을 썼다. 계절을 가리지 않고 코트에 나갈 정도로 테니스를 좋아하며, 꽃 가꾸는 일도 즐기는 일 중 하나다. 최근에는 사진 촬영이 새로운 취미로 더해져, 어디에 가든 카메라를 짊어지고 나가는 것이 거의 버릇처럼 되었다.
이창용(李昌鏞) 박사는 1984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Harvard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Rochester 대학교 경제학과에서 가르친 바 있으며, 1994년부터 2009년까지 서울대학교 경제학부에서 경제학원론, 거시경제학, 금융이론 등을 가르쳤다. 현실의 경제 문제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는 이 교수는 Quarterly Journal of Economics`에 게재된 논문을 비롯해 그 동안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상아탑을 떠나 현실 경제에 뛰어든 이 박사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아시아개발은행의 Chief Economist를 역임하고, 현재 국제통화기금(International Monetary Fund)의 아태국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190cm의 장신을 자랑하는 그는 농구, 테니스, 배구 등 여러 가지 운동을 두루 좋아하고, 노래 부르는 것도 무척 즐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