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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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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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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02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356쪽 | 390g | 150*210*30mm
ISBN13 9788953120211
ISBN10 89531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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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영애
이화여대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고려대행동과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일했다. 제한 속도 표지판을 우직하게 지키는 과학자 김영길과 결혼 후 도미, 뉴욕주립대 대학원에서 특수교육학을 전공했다. 모태 신앙이었으나 미국에서 남편 김영길과 함께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뒤 예수님께 삶을 헌신하게 되었다. 1979년, 12년 만에 영구 귀국, 이화여대에서 14년 동안 가르쳤으며,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종강 시간에는 반드시 복음을 전했다. 1994년 남편 김영길이 설교 말씀을 듣다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안정된 카이스트 교수의 길을 버리고 한동대 총장이 된 이후 19년 동안 한동대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인재를 양육하는 하나님의 대학이 되도록 온 힘을 다해 남편을 내조했다. 저자는 한동에서 보낸 세월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 순종의 사람,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사람’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과 인내의 시간이었다고 고백한다. 명예, 자존심, 체면, 신분 등을 하나씩 내려놓게 하시고, 그 자리에 말할 수 없는 영적 자유를 허락하셨다. 이 책에 소개된 광야 길은 저자만을 위해 난 길이 아니다. 믿음의 선진들이 이미 걸어간 길이고, 믿음의 후진들이 걸어갈 길이다. 그 길에는 구름기둥, 불기둥, 메추라기, 만나, 생수 그리고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이 있다. 그 길 끝에서 우리는 고백하게 되리라. “하나님은 살아 계시군요.”이 책에는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믿음으로 구름기둥을 따라 가고 있는 한동의 젊은이, 교수, 학부모, 후원자들의 증언들도 소개되어 있다. 그 증언대에 우리 모두 서기를 기도한다. 저서로는 30만 독자의 가슴을 울린 《갈대상자》가 있다. 이 책은 2004년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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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를 들으며 우리는 나단의 실수가 곧 우리 모습인 것 같았다. 예배를 마치고 나오자, 함께 예배를 드린 아들이 복도에서 기도 부탁을 했다.
“아빠, 저 오늘 오후에 유럽 출장 갑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우리는 교회 한쪽 구석에서 아들 내외와 손자 손녀, 여섯 사람이 손을 잡고 기도했다. 그러나 남편은 아들이 요청한 기도보다 자신의 회개기도를 간절히 드리고 있었다.
“하나님! 나단처럼 하나님께 여쭈어 보지 않고 성급하게 말했던 저를 용서하여 주소서. 진심으로 회개합니다. 용서하소서.”
남편의 목소리는 젖어 있었다.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복도 한구석에서 할아버지가 드리는 간절한 회개기도를 손녀 손자는 비록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은 받으셨으리라.
“하나님께서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시 51:17).
그다음 주일도 하나님은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서 또다시 말씀해 주셨다.
“리더십이란 권위의 상징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권위를 우리가 어떻게 사용하는가, 하나님은 눈여겨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것인 줄 알고 하나님의 손에 맡기며 행할 때, 진정한 권위가 생깁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뤄지도록 나의 권위를 주님 손에 맡겨 드리는 것이 권위를 부여 받은 자의 본분입니다.
다윗이 권위와 권력을 포기함으로써 오히려 권위는 점점 높아지고 있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친히 행하시도록 하나님의 손을 철저히 의지했습니다. 자신의 손으로 하려는 어떤 시도도 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상황에도, 어떤 결과에도 철저하게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것이 다윗에게 주어진 시험이었듯이 우리 또한 그러했다. 이 시험이 퇴임을 앞둔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었고, 다윗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행할 바를 가르쳐 주셨다.
- 28~29P

저는 지금까지 누구보다 한동을 사랑하고 또 사랑했습니다. 많이 고생스럽고 힘들었지만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습니다. 늘 기쁨과 설렘으로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저도 연약한 인간인지라 부족한 면이 참 많았습니다. 저는 평생을 공학도로, 연구자로 살아왔습니다. 그래서 경영자로, 지도자로 사는 것이 솔직히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참 어려웠습니다. 저와 반대되는 목소리, 소수의 목소리를 너그럽게 품어 주지 못한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 제 부덕함 때문에 상처받고 힘들었을 한동인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합니다.
사랑하는 한동인 여러분! 더 깊게 고민하고, 더 세심하게 준비하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돌이켜보면, ‘하나님의 대학’이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충분하지 못했습니다. 벤치마킹할 대학이 대한민국 아니, 세계 어디에도 없었던 탓도 있습니다. 또 늘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한동의 생존을 위해 노심초사하느라 훌륭한 후임자를 뽑는 정교한 시스템을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그 때문에 많은 오해가 생기고, 아픔이 생기고, 갈등이 생겼습니다. 마음이 무너지는 아픔을 느꼈습니다. 미안합니다.
-33P

하나님의 대학이 치러야 하는 하나님의 시험은 단기간에 끝나지 않았다. 한 달이 끝나는가 하면 무섭게 새 달이 시작되었고, 그만큼 매달 갚아야 할 빚도 늘어났다. 돌아서면 또다시 새로운 빚더미가 가로막고 있었다. 빚 없는 날이 없었다. 고금리로도 융자를 받기가 불가능했다.
그 무렵 학교의 사정을 안타까워하시던 분이 제2금융권보다 낮은 이율로 돈을 빌려 줄 수 있는 분을 소개해 주었다. 매달 꼬박꼬박 이자를 갚아 나갔지만, 약속한 원금 상환 기일을 결국 훌쩍 넘겨 버리고 말았다. 우리의 기막힌 사정을 알 리 없는 그분은 돈을 갚으라고 독촉하기 시작했고, 남편은 독촉 전화에 늘 마음을 졸여야 했다. 빚진 죄인이 따로 없었다. 마침 우리에게 돈을 빌려 준 분이 주도하는 어느 선교 모임에서 내게 간증 요청을 해왔다.
‘잘됐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학교 사정을 알게 되면 그분이 빚 독촉을 좀 덜할지도 몰라.’
나는 엉뚱한 기대를 하며 집회 장소로 갔다.
간증이 끝나고 휴식 시간이 되었다. 홀에서 만난 그분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네자 그분은 오가는 사람들의 이목은 아랑곳하지 않고 다짜고짜 나에게 따지기 시작했다.
“한동대학에서는 왜 여태 빌려 간 돈을 갚지 않습니까?”
뜻밖의 힐문에 나는 당황하여 무조건 머리를 숙였다.
“죄송합니다. 학교 형편이 좀 나아지면 꼭 갚을 것입니다."
그분은 사정없이 나를 다그치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 옆에 있던 두 목사님이 오히려 쩔쩔매고 계셨다. 나는 기가 질렸고 얼굴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그래도 그분은 거침이 없었다.
“어떤 사람이 나더러 한동대는 앞으로도 돈 갚을 능력이 없으니 돈은 받을 생각도 하지 말고 포기하라고 합디다. 얼마 전 비오는 날 학교에 들렀더니 천장에서 비가 줄줄 새더군요. 학교가 뭐 제대로 된 게 하나도 없더군요.”
“정말 죄송합니다.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하지만 빌린 돈은 반드시 갚을 것입니다.”
나는 고개도 못 들고 미안하다는 말만 계속했다. 아무리 총장의 아내라고 해도 내가 빌린 것도 아닌데 나를 다그치니 무안하고 야속했다. 그러나 죄인이 무슨 변명을 할 수 있으랴! 참으려고 했지만 나도 모르게 눈물이 자꾸만 흘러내렸다.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고 안경을 올리는 시늉을 하며 눈가에 흐르는 눈물을 연신 닦아 냈다. 혹 그분이 민망해하지는 않을까 신경이 쓰였다. 그렇게 한참 나를 몰아세우던 그분이 가고 난 자리에 나는 한참 동안 얼어붙은 듯 멍하니 앉아 있었다. 그때 옆에 앉았던 목사님이 내 손을 잡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오! 하나님! 이 여종의 마음을 위로해 주시옵소서. 위로해 주시옵소서. 위로해 주시옵소서.”
목사님의 간절한 기도에 참았던 눈물이 쏟아졌다. 다음 강의가 진행되는 동안 나는 맨 뒷자리에 앉아서 하염없이 울었다. 주위의 시선을 돌아볼 여유도 없었다. 사람들이 찬송을 부르기 시작했다.

나를 지으신 주님 내 안에 계셔
처음부터 내 삶은 그의 손에 있었죠
내 이름 아시죠 내 모든 생각도
내 흐르는 눈물 그가 닦아 주셨죠
그는 내 아버지 난 그의 소유
내가 어딜 가든지 날 떠나질 않죠
내 이름 아시죠 내 모든 생각도
아바라 부를 때 그가 들으시죠

사람들은 내가 은혜 받고 우는 줄 알았겠지만, 나는 내 서러움에 젖어 울고 또 울었다. 그날 밤 집에 오자마자 포항에 있는 남편에게 전화를 했다.
“여보, 우리 집 팔면 그분께 빌린 학교 빚 갚을 수 있나요? 나는 이 집 없어도 좋으니 그분한테 빌린 돈부터 갚읍시다.”
나의 자존심과 오기가 아직도 죽지 않고 살아서, 당장 집을 팔아서라도 그 빚을 해결하고 싶었다.
“집을 팔고 싶어도 못 파는 걸 당신도 잘 알고 있잖소. 오래 전에 이미 학교 빚 얻느라 은행에 저당 잡힌 것을 당신은 잊고 있었나 보오.”
우리 맘대로 집을 팔 수도 없다는 사실에 나는 눈물밖에 나오지 않았다.
잠을 이루지 못하고 뒤척이고 있는데, 문득 하나님의 음성이 내 안에서 들려왔다.
“사랑하는 딸아, 너는 네 삶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드러내며 살고 있니? 네가 수모를 당하고 있을 때, 나도 그 자리, 네 옆에 있었단다. 네가 울고 있을 때 나도 울었단다. 하지만 너는 이번에 내가 출제한 시험에 불합격이구나. 나는 네가 천국 시민으로서 이 땅에서 자유하며 살기를 원하고 있단다. 천국 시민은 땅에서 일어나는 어떤 모욕이나 비난에도 전혀 구애받지 않아! 너는 땅에 속한 사람들과는 다르게 행동해야 하지 않겠니? 나는 네가 가난에도 처할 줄 알고 부에도 처할 줄 알며, 칭찬에도 우쭐대지 않고 비난에도 낙담하지 않는 천국 시민으로서의 삶을 누리기를 원한단다. 너에게 그 비결을 가르쳐 주고 싶어서 이번에 이런 문제를 내준 것이란다. 그런데 넌 이 문제에 불합격이야. 재수강해야겠구나. 힘들어도 공부를 다시 해 주겠지?”
내 간증의 주인공이신 예수 그리스도보다 우리의 형편을 알려서 빚 독촉을 모면해 보려는 나의 숨은 동기를 하나님께 들킨 것 같았다. 그제야 하나님께서 내주신 시험 문제의 출제 의도를 알 수 있었다. 나는 낭패감을 맛보아야 했다. 십자가와 함께 죽은 줄 알았던 내가 아직도 펄펄 살아서 푸드덕거리고 있었던 것이다. 시험지를 받아야만 진짜 실력이 드러나듯이 나의 형편없는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고 말았다.
“오! 주님, 죄송합니다.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65~68P

나는 때로 주님께 여쭈어 본다.
“주님, 고난이 언제 끝날 줄 모르기 때문에 이렇게 힘들잖아요. 고난이 끝나는 날을 제게 살짝 귀띔이라도 해주시면 안 될까요? 그렇게 해 주신다면 제가 훨씬 견디기 쉬울 텐데요.”
“사랑하는 딸아, 내가 이미 말해 주지 않았느냐? 성경에는 너희 믿음의 선진들이 통과했던 모든 과정이 기록되어 있지 않느냐? 성경에서 네 궁금증을 풀어 주는 무수한 판례들이 있는 것을 너는 찾아 내지 못하느냐? 나는 그들이 갔던 그 길을 너희도 본받으며 가길 원한단다.”
- 96P

“우리는 모두 높은 곳에 올라가고 싶지만 겁쟁이 사슴처럼 엄두도 못 냅니다. 겁쟁이 사슴은 다리를 저는 불구 사슴이어서 다른 사슴들처럼 높은 언덕이나 아슬아슬한 절벽을 사뿐사뿐 뛰어넘는다는 것은 감히 꿈도 꿀 수 없습니다. 어느 날 사슴의 소원을 알고 있는 목자가 나타나 겁쟁이 사슴을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이때 목자는 높은 곳에 올라가기 위해선 반드시 겁쟁이 사슴과 동행할 길동무가 필요하다며 두 친구를 붙여 줍니다. 왼손을 잡은 길동무의 이름은 가난이었고, 오른손을 잡은 길동무는 핍박이었습니다. 사슴은 그들이 너무 무서워 손을 놓아 버립니다. 그러자 사슴은 그만 넘어지고 맙니다. 겁쟁이 사슴은 울면서 길동무들의 손을 다시 잡아야만 했습니다.
사슴에게는 나쁜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사슴이 높은 곳에 올라가지 못하도록 뒤따라다니며 조롱하고 비웃으며 방해했습니다. 그들의 이름은 교만, 자기 연민, 분개, 쓴뿌리, 자존심이었습니다. 사슴은 그들을 보자 다시 두려워졌습니다. 그때마다 목자가 나타나 사슴을 위로하며 다독여 줍니다.
우리 인생은 광야입니다. 광야 같은 인생길을 가는 우리에게도 길동무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길동무는 누구입니까? 물질적인 궁핍입니까? 나만의 은밀한 깊은 상처입니까? 나의 인생에서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 질병, 피하고 싶은 상황, 사건이 바로 나의 길동무들입니다. 그러나 이들의 손을 꼭 잡아야만 우리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광야를 지나, 가시밭길과 외로운 해변 길도 지나고 절벽도 오르며 드디어 겁쟁이 사슴은 높은 곳에 이르렀습니다. 어느새 그의 입은 사랑의 목자를 노래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손을 잡고 있던 길동무의 이름도 풍요와 평화로 바뀌어져 있었습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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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의 무릎으로 걸어 온 광야 길
김영애 권사님은 중보의 무릎으로 한동의 광야 길을 온전히 걸어 오셨습니다. 갈대상자 안에 담긴 생명들을 이 시대의 모세로 키워 내기 위해서 말입니다. 그리고 이 기도는 속속 열매를 맺었습니다. 오늘날 이 땅과 열방에 흩어져 섬기는 자랑스러운 글로벌 인재들과 동일한 글로벌 비전을 위해 공부하고 있는 한동인들이 그 증거입니다. 그 생생한 광야 여정의 진솔한 고백을 책을 통해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동원 지구촌교회 원로목사

눈물과 감동이 끊이지 않는 하나님의 역사
여러 책의 추천사를 요청받고 쓰게 되지만 이처럼 타이핑을 하는 손가락이 떨릴 정도로 가슴 뛰는 추천사를 써보기는 처음입니다. 하나님께서 한동대학교를 통해서 행하신 일들이 그토록 놀랍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김영길 장로님, 김영애 권사님을 택하시고 고난과 역경 속에서 한동대학교를 정금 같은 대학으로 만들어 가시는 과정은 눈물과 감동이 끊이지 않는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이재훈 온누리교회 담임목사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대로만 따라가리
김영길 총장님과 김영애 권사님이 얼마나 겸손하신 분들인지에 대해 자주 놀랍니다.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반드시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구름기둥 속으로만 찾아다니시고, 불기둥 안에서만 온기를 느끼시며 한동에서 19년 동안 지내 오셨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뜻대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에게 따르는 고난이 얼마나 큰 축복과 은혜인지를 알게 할 것입니다. 이형기 두란노서원 원장

권리를 포기할 때 찾아오는 자유함의 기쁨
김영길 총장님 부부는 엄청난 시련이 다가올 것이 너무나 뻔한데도 하나님께 ‘위험 부담 수락’이라는 선택을 올려 드렸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상상하기도 어려운 시련들이 연속적으로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바로 이 위기의 순간에 총장님 부부는 놀라운 자유함의 은혜를 경험했으며, 이것이 이 책을 읽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줍니다. 유기성 선한목자교회 담임목사

보석같이 빛나는 믿음의 증거들
사람들은 종종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여 달라고 합니다. 또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가정 속에, 일 속에 보이는 하나님으로 나타나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이 책에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은혜를 육신의 눈으로도 볼 수 있는 믿음의 증거들이 보석같이 반짝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들과 끝까지 동행하시는 사랑을 눈으로 목도하게 됩니다.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

우리의 일상이 하나님을 만나는 성소
김영애 선생님은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가 고통과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지금 그리고 여기’ 우리 일상이 하나님을 만나는 성소임을 알려 줍니다.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인답게 살 수 있도록 앞에 펼쳐진 삶의 자리에서 치열하게 하나님을 만나고 살아가라’는 메시지는 오늘날 십자가의 고통보다는 부활의 영광만 추구하려는 우리에게 다시 첫 마음으로 돌아가라고 재촉합니다. 고성아 충주성모학교 교장, 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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