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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부리 아래의 돌

발부리 아래의 돌

: ‘재일교포 간첩단 조작 사건’의 피해자인 아버지들을 위한 비망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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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1월 02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754g | 152*223*30mm
ISBN13 9791187050490
ISBN10 1187050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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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갈망해온 무죄라는 한마디. 막상 손에 쥐고 보니 허망하기 짝이 없었다. 한을 품고 돌아가신 분들의 육신은 이미 스러졌고, 남은 이들은 여전히 파괴되고 훼손된 삶을 살아내야 한다. 그 폭격 맞은 땅 에 도착한 “미안해, 오폭이었어.”라는 통지서. 아홉 살 때 아버지와 헤어진 딸은 스무 살이 넘어서야 아버지가 간첩 사건으로 끌려갔다는 것을 알았고, 아버지의 나이를 훌쩍 넘겨 애끓는 사부곡(思父曲)을 펴냈다. 너무 많은 조작 간첩 사건이 있었다. 『발부리 아래의 돌』은 그 피해자들을 국가폭력의 피해자 일반으로 두는 것을 단호히 거부한다. 이 책은 사부곡에 머물지 않는, 뒤늦게 쓰는 아버지들 한 분, 한 분의 부고장이다. 발신지는 오폭의 현장, 수신인은 여전히 고개를 뻣뻣이 들고 다니는 가해자와 그들의 무심한 이웃들이다.
- 한홍구(성공회대 교수)

1977년. 날조된 간첩죄로 사형 판결을 받은 재일동포 사업가 강우규와 공범으로 중형을 선고받았던 김추백 등 그 친지들은 2016년 대법원의 재심 무죄판결로 누명에서 벗어났다. 이 책은 그에 이르기까지 10년 여 땀 흘려 애써온 저자의 집념의 산물이다. 작고한 부친 김추백이 불법 체포되었을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저자는 노구의 생존 피고인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따듯하고 지혜로운 심부름꾼, 안내자이자 구심점으로서 오랜 기간 지침없이 진실규명을 위한 싸움을 이끌어왔다. 이 책이 그 인내의 기록이다. 저자의 그때그때 빠짐없는 노트와 기억의 도움으로 이 책에서 독자들은 그 과정 모두를 생생하게 되풀이 공감할 수 있다. 재심 과정의 말석에 참여했던 변호사로서 높은 도덕적 이상과 정의의 승리라 할 이 기록물에 경의를 표한다.
- 이석태(변호사)

『발부리 아래의 돌』은 김호정 선생님이 ‘재일교포 실업인 간첩단 사건’의 피해자와 유족들과 함께 재심을 신청하고 무죄를 받기까지 그 모든 과정에 앞장선 당사자이기에 엮을 수 있는 글입니다. 김호정 선생님은 아버지들이 억울한 누명을 벗어내기까지의 긴 시간을 갈무리하며 만 장 이상의 수사 기록과 재판 자료를 읽고 또 읽었습니다. 아버지들을 ‘간첩’으로 만들어낸 기록은 저자의 손끝에서 아버지들이 살아 계실 때 자식들에게 미처 못한 말, 오랜 세월이 지나 재심을 하면서도 자식들에게 미처 못한 말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그저 당사자라고 해서 쓸 수 있는 글이 아닙니다. 일본의 식민지 지배로 일본으로 건너가야 했던 제주인들의 삶, 해방 후 제주4.3과 남북분단 속에 일본과 제주도에서 이산가족으로 살아야 했던 삶, 국가권력의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자기를 책망해온 세월을 쓰는 일은 김호정 선생님만의 깊은 고민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 책에는 재심을 통해 함께 누명을 이겨낸 평범한 사람들의 10년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이령경 (릿교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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