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국립공원

EBS 다큐 프라임


세계의 자연 HD 다큐멘터리

본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지질학적, 생태적 보고인 미국 서부의 대표적인 국립공원 '요세미티', '그랜드 캐니언', '로키 마운틴', '옐로스톤'을 집중 조명한 다큐멘터리이다. 자연이 만들어내는 경이롭고 신비한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비경을 영상을 통해 만나본다.


1. 빙하가 빚은 예술, 요세미티 국립공원

요세미티는 미국 서부를 대표하는 국립공원으로 미국 최초로 공공보존지역으로 지정된 이래 재방문률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미국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요세미티를 만든 것은 빙하. 빙하가 요세미티의 중심부를 관통하고 지나가면서 하프돔, 앨 캐피탄 등 놀라운 화강암 경관을 창조했다. 특히 메리포사 그로우브에 있는 세계 최대의 나무 세콰이어 숲은 미국 서부에서 단 두 곳뿐인 서식지로 거대한 규모와 오래된 수명으로 유명하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요세미티 폭포, 하프돔, 앨 캐피탄 등 요세미티의 랜드마크들과 뮬디어, 블랙베어 등 다양한 야생을 카메라에 담았다.


2. 20억년과의 대화, 그랜드 캐니언

그랜드 캐니언은 미국에서 가장 방문자 수가 많은 국립공원으로 지구 역사 20억년의 생생한 증거들과 드라마틱한 형상이 주는 시각적 충격으로 세계 7대 자연 불가사의 중에서도 가장 경이로운 곳으로 꼽히는 곳이다. 본 프로그램은 지질학 교과서로 불리는 그랜드 캐니언의 형성 과정과 캐니언 안의 콜로라도강 생태계를 집중 조명한다. 특히 그랜드 캐니언에 거주하고 있는 하바수파이 인디언 보호구역에 있는 하바수 캐니언의 비경과 1,200m 아래를 허공에서 볼 수 있도록 만든 스카이워크를 국내 최초로 카메라에 담았다.


3. 미국의 알프스, 로키 마운틴 국립공원

미국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로키 마운틴 국립공원은 북미의 허리를 형성하고 있는 로키 산맥의 중심부에 위치한 대표적인 공원이다. 콘티넨탈 디바이드를 따라 펼쳐진 76km의 트레일 리지 로드가 로키 마운틴을 관통한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로키란 명칭을 부여받은 로키 마운틴 국립공원은 해발 2,500m의 몬테인 생태계에서부터 해발 3,500m가 넘는 툰드라 지역까지 드라마틱한 자연경관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본 프로그램은 한여름 만년설 위에서 펼쳐지는 눈싸움과 코요테, 빅혼십, 엘크 등 다양한 야생을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는 자연의 보고 로키 마운틴의 이모저모를 세밀하게 카메라에 담았다.


4. 지질과 야생의 모든 것, 옐로스톤 국립공원

세계 최초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국립공원의 어머니, 옐로스톤. 본 프로그램에서는 드물게 내륙 깊숙이 열점이 형성돼 있어 뜨거운 물을 내뿜는 가이저와 보석 같은 핫 스프링, 석회암 퇴적층이 아름다운 건축물을 형성하고 있는 트레버틴을 우리나라 최초로 카메라에 담았다. 이밖에도 멸종위기에서 벗어난 바이슨의 신비한 모습과 그리즐리 곰 등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특히 미국 국립공원은 번개로 인한 자연화재를 인위적으로 진화하지 않는 정책으로 유명한데, 1989년 공원의 1/3을 태워버린 대화재 이후 소생되고 있는 놀라운 옐로스톤의 생태계를 영상을 통해 생생하게 전한다.


5. 미국 서부의 국립공원 [종합편]

본 프로그램에서는 미국 서부 국립공원의 다양한 특징과 관리 시스템을 중심으로 핵심적인 내용을 정리해 영상에 담았다. 요세미티의 해츠해치 댐과 그랜드 캐니언의 글렌 캐니언 댐 건설을 통해 자연 그대로 보존하기보다 인간에게 유용하고 접근이 가능한 형태로 관리하는 '실용주의적 보호주의'에 대해 알아보고, 아름다운 미국 국립공원의 최대 과제는 무엇이며, 문제점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 세계의 섬

EBS 다큐 프라임


HD 특집 다큐멘터리

자연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선물, 아름답고 신비한 섬으로 떠나보는 EBS HD 특집 다큐멘터리. 지구상에서 이국적이라 할 수 있는 섬들을 찾아가 쉽게 접할 수 없는 놀랍고도 신비한 생태계와 자연환경의 생생한 모습을 고화질 HD영상으로 만나본다.


1. 봄, 갈라파고스

1부
수백만 년 전 화산활동으로 생성된 섬 갈라파고스는 남미 에콰도르 연안에서 960킬로미터 떨어진 고립된 섬이다. 이곳의 동·식물은 대륙의 영향을 받지 않고 독자적으로 진화해 이 섬의 고유종이 됐다. 지구상에 서식하는 육지거북 가운데 가장 크고 오래 사는 갈라파고스코끼리거북과 세계 유일의 해양성 이구아나가 그들이다. 갈라파고스의 희귀한 조류의 모습과 차가운 페루해류를 타고 적도 근처 갈라파고스에 정착한 갈라파고스펭귄,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 모래사장의 주인 바다사자, 고요하게 무리지어 이동하는 매가오리, 망치모양의 머리를 가진 귀상어를 비롯한 생명들의 다채로운 모습을 만나본다.

2부
찰스 다윈이 진화론을 생각해 낸 계기가 된 곳이며 지구상에서 가장 독특한 자연환경을 갖춘 곳, 갈라파고스. 이곳의 여러 섬 중 산타크루즈에 위치한 다윈센터에는 마지막 남은 핀타종 거북 론섬 조지와 어린 코끼리거북이 살아간다. 화산활동으로 이루어진 섬의 척박한 환경 속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여러 동물들과 4개의 해류가 만나 풍부한 바다 생태계를 자랑하는 바다 속의 모습을 만나본다.


2. 생명의 섬, 팔라완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 팔라완. 바다거북이 알을 낳는 생생한 모습과 팔라완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수중 속에서 풍요로운 산호초 지대에 화려한 지느러미를 뽐내는 쏠베감팽과 두툼한 입술을 가진 스위트립스, 무리로 이동하는 바라쿠다와 잭피쉬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만나본다. 또한 팔라완의 자랑 지하강 국립공원과 수중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팔라완의 육상에서 박쥐와 긴꼬리 마카카 원숭이, 왕도마뱀을 비롯한 팔라완의 동물들을 볼 수 있으며 얼룩말과 기린, 아프리카 영양 등 아프리카에서 온 동물들을 칼라윗 국립공원에서 만나본다.


3. 마다가스카르의 리머 그리고 카멜레온

1부
마다가스카르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남동쪽으로 떨어진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섬이다. 그곳은 대륙과 고립되어 독자적으로 진화한 동물들이 살고 있다. 원원류 중에서 가장 큰 인드리를 비롯해서 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리머(여우원숭이)와 땅에서 뛰는 모습이 춤을 추는 것 같아 보이는 시파카를 볼 수 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 중 하나인 바오밥나무와 몸 색깔을 바꾸며 긴 혀로 사냥하는 카멜레온의 생생한 먹이사냥 현장을 만나본다.

2부
마다가스카르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절경 중의 하나인 베마라하 칭기 국립공원에서는 석회암 바위들이 하늘을 향해 뻗어있는 장관을 볼 수 있다. 또한 2부에서도 특색 있는 리머를 만나볼 수 있는데 호랑이꼬리 리머의 무리생활과 대나무 위에 사는 리머의 식사시간을 살펴보고 이곳의 명물, 흑갈색의 등갑에 노란색과 오렌지색으로 화려한 무늬가 있는 방사상거북 등 마다가스카르의 생동감 넘치는 다양한 생명들을 만나본다.


4. 살아있는 생태박물관, 북 술라웨시

1부
북 술라웨시는 아시아의 동물과 호주의 고유종이 공존하고 활발한 화산활동 속에서 생존법을 터득한 생태계와 천연자연을 간직한 거대한 생태박물관이다. 222종의 동물과 600여종으로 추정되는 식물이 있고 활발한 지각활동으로 산과 땅이 제 모습을 바꿔가는 곳, 술라웨시. 그곳에서 몸무게가 100그램 밖에 나가지 않는 안경원숭이의 먹이사냥 모습과 흙속에 알을 낳는 신기한 새 말레오를 만나본다.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인도네시아 정부의 노력으로 레스큐 센터가 운영되고 있는 술라웨시섬. 놀랍고 신비한 생태계의 질서 속에서 일부가 되어 살아가는 인간의 길을 보여주는 그곳을 영상을 통해 만나본다.

2부
북 술라웨시 바다 생태계에서 가장 독특한 곳으로 꼽히는 렘베 해협에는 황량한 모래바닥에 스스로의 생존권을 지키며 살아가는 다양한 해양생물들이 있다.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희귀 물고기 실라켄스와 렘베 해협 인근바다의 전형적인 열대 해양을 만나보고 수중 생태계를 살리기 위한 산호초 서식지의 복원 방법인 인공산호초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5. 원시 고래잡이 마을, 라마레라

인도네시아 동쪽 끝, 화산섬에 위치한 라마레라는 고래사냥이 합법적으로 인정되는 곳이다. 화산섬의 특질상 토지가 척박해 농작물을 경작할 수 없고, 고기잡이도 여의치 않는 열악한 자연환경 속에서 이들에게 유일한 생계수단은 고래잡이 뿐이다. 그런데 엘니뇨 현상으로 수온이 상승해 더이상 라마레라 앞바다에 고래가 나타나지 않자 마을 사람들은 생존의 위협을 받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이에 젊은이들은 나무배에 모터를 달아 먼 바다로 나가서 고래를 잡으려 하지만 모터배는 전통을 거스르는 것이라며 결사적으로 반대하는 원로들과 대립하면서 마을은 분열을 맞게 되는데... 본 프로그램을 통해 라마레라 마을 연안 바닷 속 수중 촬영 장면과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상어고래'와의 생생한 추격전, 그리고 고래잡이로 생계를 이어가는 주민들의 삶을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