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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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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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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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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년 0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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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일부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43.1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10.5만자, 약 3.2만 단어, A4 약 66쪽?
ISBN13 9791187362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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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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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자현 스님
동국대학교 철학과와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불교학과와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또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율장)와 동국대학교 미술사학과(건축) 그리고 고려대학교 철학과(선불교)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동국대학교 역사교육과(한국 고대사)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성균관대학교와 울산대학교 강사 및 동국대 교양교육원 강의전담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능인불교대학원대학교에서 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한불교조계종 월정사 교무국장, 대한불교 조계종 교육아사리, 울산 영평선원 원장, 월정사 부산포교원 원장 등을 맡고 있다.

학진 등재지 90여 편의 논문이 있으며 『붓다순례(불광출판사)』(불광출판사) 등 20여 권의 저서가 있다. 2011년 발간한 『불교미술사상사론』(운주사)은 2012년 학술원 우수 학술 도서에, 2012년 발간된 『100개의 문답으로 풀어낸 사찰의 상징 세계[상.하]』(불광출판사) 역시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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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4~45 : 하마비가 사찰로까지 확대된 것은 조선의 불교 탄압과 깊은 관련이 있다. 조선 시대 유생들이 사찰에서 벌인 횡포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다. 유람을 할 때 승려들을 불러 경마잡이를 시키는가 하면 사찰에서 기생을 끼고 노는 일도 다반사였다. 그러다 사달이 났다. 능침사인 정인사正因寺와 회암사檜巖寺에서 유생들이 기물器物을 부수고 사찰의 보물을 훔치는 훼불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상대가 만만치 않았다. 조선 시대 불교의 가장 든든한 후원자였던 조선의 측천무후 문정왕후였다. 문정왕후의 귀에 이 소식이 들어가자 선교 양종의 수사찰首寺刹이었던 봉은사와 봉선사에는 아예 유생의 출입을 금지해 버린다. 난동을 벌인 주모자 역시 투옥해 버린다.
물론 유생들의 반발은 거셌다. 당시 문정왕후를 옆에서 보좌하던 보우(普雨, 1515~1565) 대사의 목을 베야 한다고 상소가 올라갔다. 하지만 상소문을 본 문정왕후는 더욱 불같이 화를 낸다. 불이 난 곳에 기름을 붓는 격이었다. 격노한 문정왕후는 전국의 큰 사찰 입구에 다수의 하마비를 세우도록 명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하마비는 사찰로까지 들어오게 된다.

「여기서부터는 사찰이니 모두 말에서 내리시오」

P.137~138 : 『여씨춘추』라는 책이 있다. 중국 진秦나라의 재상 여불위(呂不韋, ?~기원전235)가 여러 학설과 사실史實·설화를 모아 편찬한 책이다. 이 책에 펼쳐진 우주론이 바로 천원지방설天圓地方說이다. 내용인즉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나다는 것이다. 여기에 『주역』 등에서 발견되는 천존지비天尊地卑사상이 결합되면서 네모난 것보다는 둥근 것이 훨씬 그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런 사상은 동아시아 전역에 뿌리 깊이 자리 잡았고 실제 일상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둥근 원에 네모난 구멍을 뚫은 엽전만 해도 바로 이런 사상의 반영이다.
이런 연유로 궁궐에서도 위계가 높은 정전正殿에는 둥근기둥, 그보다 위계가 낮은 편전便殿에는 네모기둥을 사용했고(창경궁), 사찰에서도 불보살을 모신 건물에는 둥근기둥을 사용하고 스님들의 거주처인 요사채와 같은 곳에는 네모기둥을 사용하곤 했다. 물론 궁궐이나 사찰마다 여러 예외가 있기는 하다. 또 향교나 서원은 의외로 네모기둥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향교나 서원에서 네모기둥을 사용한 이유는 네모기둥이 성리학에서 추구하는 방정함이 보다 분명하게 드러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전각의 기둥에도 위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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