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대중화시대가 활짝 열렸다. 변호사와 법무사에게만 주어졌던 경매컨설팅 서비스가 지난 2006년부터 공인중개사에게도 개발되면서 경매 참여 인구가 크게 늘었고 경매정보시장 경쟁도 치열해졌다. 최근 몇 년 새 서울 등 수도권 주택을 중심으로 경매시장이 후끈 달아올랐고 경매 법정은 투자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특히 서울 강북지역 소형 빌라의 경우 재개발 바람을 타고 응찰자 수십 명이 낙찰을 받기 위해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낙찰가율도 100%를 훨씬 상회하는 등 '묻지마 경매'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다. --- p.23


부동산 투자는 그 대상이 다양할 뿐 아니라 매입 방식에 따라서도 서로 다른 장단점을 갖는다. 따라서 부동산 투자를 위해서는 본인의 자금력뿐만 아니라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게 투자지도를 그려야 할 것이다. 대부분의 투자가 그러하듯 부동산 역시 고수익?고위험의 원칙이 그대로 적용된다. 경매에서의 위험요소는 장래에 대한 불확실성보다는 경매 물건 자체에 얽힌 권리 상의 리스크로 볼 수 있다. 즉 경매는 복잡하게 얽힌 권리관계를 각자의 분석 능력과 도전정신으로 고수익을 향한 베팅을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 p.153

경매에서 높은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때로는 모험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무턱대고 모험을 해서는 안 된다. 입찰 전에 철저한 분석을 통해 승산이 있을 때만 응찰을 해야 한다. 간혹 주변 사람들의 말만 믿고 위험한 물건에 응찰하는 사람을 볼 수 있다. 하지만 하자 있는 물건을 무턱대고 응찰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가짜 임차인이나 허위의 권리자라 하더라도 그에 대한 증명 책임은 낙찰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경매 부동산에서 가짜 권리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기존 소유자나 채무자와 공조하여 서류를 조작하기 때문에 어설프게 대응했다가는 자칫 낙찰자가 가짜 권리자에게 당하는 경우가 있다.

누구나 부자가 되기를 원한다. 하지만 모두가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10억 원 만들기' 열풍이 불면서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런데 그 재테크로 상속 받은 재산도 없고, 수입도 높지 않은 '나' 같은 사람이 쉽게 큰돈을 벌 수 있을까?<br/><br/>불황기에도 고수익이 보장되는 ‘마이다스부동산’은 없을까? 있다! 바로 부동산 경매로 눈을 돌려 보시라. <br/><br/>일반인들에게는 마냥 어렵게만 느껴지는 경매, 그럼에도 한번쯤 경매를 통해 부동산을 취득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무슨 마법에라도 걸린 듯 다시 경매시장을 찾는다. 부동산 경매엔 치명적인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br/><br/>실제로 경매시장에서는 시세보다 보통 20~30% 저렴하게 낙찰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적지 않다. 싼 값에 낙찰 받았다면 향후 시세 차익도 커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부동산 경매는 공부해볼 만하고 또 직접 경매시장에 참여할 만하다. <br/><br/>이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돼 있다. 제 1장과 2장은 후끈 달아오른 요즘 부동산 경매시장 분위기와 함께 왜 경매 투자로 재테크를 해야 하는지, 투자 전략과 유의점은 무엇인지 등을 다뤘다. 제 3장은 부동산 경매 참여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짚었고 제 4장은 각자 처한 상황에 맞게 경매 투자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제 5장은 경매로 성공한 실전 투자 사례를 집중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이 좀 더 빨리 실전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했다. 제 6장에서는 '또 하나의 노다지'인 공매 등을 알기 쉽게 다뤘다. 마지막으로 제 7장에서는 실제 경매 상담 사례를 중심으로 한 투자 기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br/><br/>경매 전문가 3명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이 책이 경매가 무엇인지, 어떻게 진행되는지, 경매엔 어떤 매력이 있는지, 어떤 지식과 어떤 요령이 필요한지를 확실히 배울 수 있는 좋은 재테크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부동산 투자에서 적은 돈으로 큰 수익을 낼만한 분야를 꼽는다면 단연 경매다. 대개 초보자들은 경매가 너무 어렵다고 지레 겁먹고 아예 경매 관련 책을 읽지 않거나 중도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이 책 마지막 장을 덮을 때쯤엔 당신은 더 이상 경매 초보자가 아니다. 경매 초보자에서 전문가로 이끄는 데 이 책만큼 도움을 줄 수 있는 게 또 있을까 싶다. - 고준석 (신한은행 부동산재테크 팀장)

경매가 많이 대중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일반인들은 경매가 부담스럽다. 이 책은 법을 잘 모르는 일반인도 알기 쉽도록 서술된 게 장점이다. 경매에 대한 법리 해설이 분명함과 동시에 실무에 필요한 지혜로운 해법들까지도 잘 제시되어 있다. - 최광석 (부동산 전문 변호사)

‘경매는 어렵지 않다. 단지 어렵다고 느끼는 것뿐이다’라는 진리를 이 책은 깨닫게 한다. 어렵다고 생각되는 경매를 쉽고 재미있게 배워서 돈을 벌 목표를 세운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한번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이 책을 드는 순간 여러분은 이미 부동산 경매 전문가가 되는 첫발을 내딛은 것이다. - 박원갑 (스피드뱅크 부동산연구소장)

‘돈 되는’ 부동산 경매 정보와 지식을 많이 알고 있다고 모두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정보와 지식이 부족한 사람이 재테크에 성공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이 책에는 경매로 돈 벌기 위해서는 반드시 알고 짚어봐야 할 정보와 지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여기에다 실전 사례까지 곁들여 읽는 재미를 더한다. - 우형달 (GMRC 대표이사)

우리나라 경매 역사 이래 최대 인구가 주목하고 있는 부동산 경매. 이 책은 만만찮은 경매의 난제와 해결 방법을 조목조목 일깨워준다. 문제 제기와 해답 제시, 그리고 극복 방안에서 수익으로 완결되는 전체 과정이 매우 쉽게 서술되어 있으면서도 핵심이 명확하다. - 고성수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