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루 모튼의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킨 획기적인 전기,『다이애나 : 그녀의 진실한 이야기』는 왕세자비와 영국 왕실 모두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을 변화시켰다. 그가 쓴 베스트셀러들 가운데 모니카 르윈스키의 공인된 전기인『모니카의 이야기』는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의 탄핵 이면에 깔린 사건들의 진실을 말해주었다. 한편 빅토리아와 데이비드 베컴 부부를 다룬 전기『포쉬와 벡스』는 현대 유명 인사들의 문화에 대한 비평서로 갈채를 받았다.
독자적인 자료 조사에 의거한 전기 작가로서 전세계적으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작가 중의 하나인 앤드루 모튼은 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올해의 작가상, 올해의 독자적인 조사 보도상, 올해의 특종 기사상 이외에도 언론에 공헌한 대가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다이애나 : 그녀의 진실한 이야기』는 1990년대를 통틀어 영국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였고 왕세자비 사망 이후에 나온 그 책의 신판인『다이애나 : 그녀의 진실한 이야기 - 그녀 자신의 입으로 말하다···』는 1997년도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다이애나 : 그녀의 진실한 이야기』와 그 속편인『다이애나 : 그녀의 새로운 삶』은 전세계적으로 수백만 부가 팔렸으며 특히 전자의 경우 30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앤드루 모튼은 현재 런던에서 아내와 두 딸과 함께 살고 있다.
역 : 유향란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국어교육을 전공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 연북중학교 국어 교사로 재직중. 번역한 책으로 조란 지브코비치의 『책 죽이기』, 월리스 브림의 『눈 속의 독수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