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평수 아파트 인기 지속] 우리나라의 인구 1,000명당 주택 수는 2015년 기준 전국 383호, 서울 366호로 OECD 선진국 대비 약 100호 정도가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인구 1,000명의 속성이 과거와 달리 점차 세대원에서 개별주택을 필요로 하는 나홀로 가구로 분화되고 있는 상황이라 인구 감소·고령화 등이 부동산 시장에 엄청난 악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 같다는 뜻이다. 쉽게 말하면 인구가 준다고 하더라도 1인 가구가 늘고 있으니 집 수요는 크게 줄지는 않을 것이며, 단 주된 수요층은 소형평수에 몰릴 것이라고 볼 수 있다.
--- 「Part. 1 문재인 시대 부동산 투자 전략」중에서
[재건축 추진 삐끗하면 서울 주택가격 급등할 수도] 지금 서울에서 짓고 있는 재건축 단지는 대부분 2019~2021년 준공하고 2021년 이후에는 서울을 둘러싼 수도권의 2기 신도시 사업이 마무리 된다. 동탄2신도시, 판교, 광교, 위례, 파주운정, 김포한강, 인천검단 등은 5년 뒤 대부분 입주가 마무리 된다. 이명박 정부 때 시작한 보금자리 사업도 2년 안에 대부분 마무리된다. 보금자리 대표주자인 하남미사(3만 8,000가구), 성남고등, 하남감일 등도 마무리 된다. 굵직한 신도시 사업들이 5년 후 종료되는데 재건축마저 하지 않으면 추가적인 공급이 어려워지고 이럴 경우 서울 주택가격은 급등할 수 있다는 게 박합수 위원의 생각이다.
--- 「Part. 1 문재인 시대 부동산 투자 전략」중에서
[서울 부동산, 단기 조정 있다 해도 중장기적으론 오를 것] 고종완 원장은 재건축을 제외하고는 집값이 많이 떨어지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직 우리나라 집값은 높은 수준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글로벌 메가시티인 런던, 상하이, 뉴욕 등에 비하면 거품이 없다. PIR(소득대비 집값)은 세계 주요도시 절반 수준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뉴욕, 런던은 집값이 평당 1억 3,000만 원 정도 된다. 서울이 2,400만 원, 강남이 4,000만 원 수준이다. 서울 아파트 평당 2,400만 원은 세계적인 수준에선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서울은 단기적으로 조정을 거치더라도 중장기적으로 많이 오를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Part. 1 문재인 시대 부동산 투자 전략」중에서
[주식 활황! 하지만 코스피 저평가 여전해] 원종준 대표는 최근 주식 관련 설명회를 갈 때마다 2017년 코스피가 고점을 못 넘으면 내가 그만두겠다고 할 정도로 상승장에 대한 믿음이 강하다. 그는 “지수가 2300이다 보니 사람들이 처음 보는 숫자여서 부담스러워 한다. 개별기업 주가나 시장 주가가 비싸다 비싸지 않다를 비교할 때 PER(주가수익비율)을 보는데 이게 아직 10배 밖에 안 된다. 코스피가 2500이 되어도 11배 수준이다. 일본 최대증권사인 노무라증권이 코스피 목표 지수를 3000포인트로 제시했다. 이는 주가수익비율로 봤을 때 14배 정도 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 「Part 2. 사상 최고 행진에 주목 받는 주식 시장」중에서
[소외된 중소형 가치주 살필 때] 현재는 대형주 장세다. 대형주 중에서도 삼성전자, 은행주 등이 계속 오르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대형주 장세는 마무리되게 돼 있고 하반기에는 그동안 소외됐던 중소형 가치주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는 게 이 부사장의 결론이다.
PBR 0.5 이하, PER 10배 이하에 소외된 중소형 가치주식을 찾으라고 한다. 현금이 많고 지배구조가 괜찮은 것들을 골라야 한다. 그가 보기에 수출 관련주들은 이미 많이 올랐으니 내수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는 주식들을 찾을 필요가 있다.
--- 「Part 2. 사상 최고 행진에 주목 받는 주식 시장」중에서
[해외 투자, 인플레이션 수혜 상품 주목하라] 인플레이션 수혜 투자상품에 주목하라고 강조한다. 배당 많은 고배당주, 현금 유입 많은 유틸리티주식, 물가연동국채(원금과 이자지급액을 물가에 따라 조정해 채권의 실질구매력을 보장한 국채), 하이일드 회사채, 신흥시장 채권, 원자재 등을 꼽는다. 특히 그는 중위험·중수익 장기 투자처로 선진국 하이일드 회사채(신용 등급이 낮은 회사가 발행한 채권으로 원리금 상환에 대한 불이행 위험이 높지만 그만큼 금리도 높다)를 꼽았다. 경기가 올라가는 상황에서 원리금 상환 위험은 낮아지지만 수익률이 높기 때문이다.
--- 「Part 3. 2017 해외 투자, 어떻게 해야 하나」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