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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비사비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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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비사비 라이프

: 없는 대로 잘 살아갑니다

[ EP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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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1월 10일
이용안내 ?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176.18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4.8만자, 약 1.5만 단어, A4 약 31쪽?
ISBN13 979115581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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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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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비사비는 꽃잎을 떨구는 작약이나 저녁시간에 울리는 성당 종소리처럼 소소하고 드러나지 않는 아름다움을 알아차리고 음미하는 습관이다. 날카롭게 날을 세우고 회의적으로 생각하고 두려워하는 태도를 버리고 기꺼이 그 순간을 즐기려는 의지다. --- p.14

와비사비는 추레한 멋이 아니다. 오래된 골동품처럼 보이려고 억지로 낡게 만든 새 물건에서는 와비사비 정취를 찾을 수 없다. 와비사비의 아름다움은 나이와 시간을 그저 흘러가는 대로 받아들일 때 드러난다. 세월의 풍파를 견딘 헛간에, 시들어가는 나무에, 주름진 얼굴에 깃들기도 한다. --- p.18

집은 와비사비를 자연스럽게 실천하기 더없이 좋은 장소다. 집은 자신의 본 모습 있는 그대로 머물 수 있는 가장 든든하고 편한 공간이기 때문이다. 와비사비를 삶의 중심에 두면 오직 본질적인 것에만 전념하게 되고 나머지는 잊어버리게 된다. 또한 무엇이 진정으로 ‘본질적’인 것인지 다시 생각하게 된다. --- p.25

와비사비답게 살려면 매 순간 선택을 신중하게 해야 한다. 와비사비다운 물건은 양이나 수는 적어도 오래 쓸 수 있고 질이 좋은 것들이다. 쓰면 쓸수록 더 좋아지는 물건들, 고치기 쉬운 물건들이 와비사비에 적합하다. --- p.44

산만하지 않은 공간에는 진정성이 있다. 와비사비의 목표는 얽매이지 않는 홀가분한 삶이다. 입지 않은 옷을 기부하거나 추억 때문에 간직하고 있던 물건을 정리하면서 우리는 와비사비를 실천할 수 있다. 우리 자신을 위해, 그리고 우리 집을 찾은 이들을 위해 집은 최대한 편안하고 즐거운 공간이 되어야 한다. --- p.85

와비사비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간결하다. 지극히 작은 것에서 가장 큰 것을 보고 지극히 평범한 것에서 마법 같은 기적의 순간을 만들 것,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고 사색하며 정돈된 삶을 살 것, 바로 이것이 와비사비의 핵심이다. 정돈된 삶이란 물리적으로 정돈된 삶뿐만 아니라 정돈된 마음가짐을 뜻한다.
--- p.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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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함이라는 겉치장을 버리지 못할 때 ‘와비 사비’는 천천히 서두르지 않고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는 것이야말로 인생에 가장 큰 만족감을 준다는 단순한 사실을 일깨워준다. 부디 와비 사비에서 삶의 기준을 찾기를.
네이선 윌리엄스(「킨포크」 잡지 창립자, 『킨포크 테이블』 작가)
번뜩이는 영감을 준다
Oprah.com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마음이 열린다
BookPage
최고로 단순하고 최고로 아름답다
에이미 메릭(플로랄 디자이너)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일깨워준다
카렌 모데카이(『선데이 서퍼』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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