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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색깔 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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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색깔 공기

: 우리가 죽음을 대할 때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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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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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06년 1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49쪽 | 34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36502393
ISBN10 8936502392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많이 있으나, 손상 없는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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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동건
영남대학교를 졸업한 후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M. Div.). 영국 에든버러대학교(Edinburgh University)에서 석사과정을 마쳤고(Th. M.), 같은 대학에서 현대 기독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Ph. D.). 1992년부터 영남신학대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강의하였으며, 현재 영남신학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기독론과 현대신학의 흐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또한 역사 속에서 신학과 교회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심하며, 한국 교회를 새롭게 할 대안 제시를 평생의 과제로 여긴다. 좋은 제자를 양육해 하나님 나라를 위해 기여하는 것이 꿈인 그는 아신신학연구소(芽信神學硏究所)를 중심으로 ‘성경중심’, ‘개혁신학’, ‘예언자적 정신’이라는 세 가지 지표를 가지고 새로운 신학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저서로는 《신학이 있는 묵상》(2006), 《Jesus: From Bultmann to the Third World》(2002), 편저로는 《21세기 신학의 과제》(2006), 《신학의 전망 : 21세기를 맞으며》(1999), 《루터를 생각하며 : 루터와 시대정신》(1996), 역서로는 《신학과 정치》(1999), 《자연신학》(1997), 《복음서와 예수》(199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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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도 생의 마지막 남은 장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를 생각한다. 힘든 장이야! 그래도 한 가지 위안은 내가 겪는 고통을 통해 고통 받는 많은 사람들과 연대한다는 것이야. 병과 고통이 생긴 원인을 찾기보다는 이 고통의 마지막 장을 통해 현재 주시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생각해야겠지.
--- p.122
고통에 임해서 기독교인이 가져야 될 차이가 있다. 기독교인에게 고통은 육체의 고통으로 끝나야 한다. 우리는 고통이 올 때, 신음할 수 있다. 고통을 호소할 수도 있고……. 이는 부끄러운 것이 아니야. 그러나 그 고통이 불평과 절망이 되고, 그 고통이 허무감으로 연결된다면 이는 불신앙이다.
--- p.91
나는 달란트는 어떤 ‘재능’이 아니라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삶’ 자체라고 생각한다.
--- p.143
기독교인들은 죽음을 삶 속에서 그냥 자연스럽게 맞이하는 것이야. 인간적으로는 슬프겠지만 터져 나오듯이 울거나 곡을 하지 마라. 믿음도 소망도 없이 모든 것이 끝난 사람처럼 행동해서는 안 된다.
--- p.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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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인터뷰】

1. 그동안 몇 권의 책을 저술하셨고, 논문도 많이 쓰셨습니다. 그중 《빛, 색깔, 공기》는 교수님께 특별한 의미가 있는 책이라고 들었습니다.

저희 아버님은 암 진단을 받으신 후 약 4개월을 사셨습니다. 《빛, 색깔, 공기》는 이 기간 동안 아버지와 가족들의 모습, 그리고 병상에서 나누었던 대화를 모은 글입니다. 처음에 이 글은 출판을 염두에 두고 쓴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주변의 권유로 출간하게 되었고, 지금 이 책은 제게 아주 특별합니다. 저는 제 나이도 적지 않고 또 아버님과 같은 신학을 공부했기 때문에 제가 아버님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버님이 돌아가시기 마지막 4개월간 죽음 앞에서 보여 주신 모습은 정말 너무나 놀라웠습니다. 한 번도 상상해 보지 못했던 모습으로 아버님은 제 앞에 나타나셨습니다. 이 책에는 저와 아버지의 삶과 신앙과 신학, 그리고 그동안 저희들이 겪었던 모든 체험들이 녹아 있습니다.

2. “빛, 색깔, 공기”라는 제목이 참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저는 아버님과 나눈 대화를 통해 또 죽음을 통해, 오히려 삶의 깊은 의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빛, 색깔, 공기조차도 우리에게 놀라운 은총의 재료들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죠.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삶의 가장 짧은 순간도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상징적으로 담은 ‘빛, 색깔, 공기’로 하게 되었습니다.

3. 홍성사에서 펴내는 《빛, 색깔, 공기》 개정판은 지난번 대한기독교서회에서 나왔던 책과 어떻게 다른가요?

당시 저는 아버님과의 대화나 기억을 병상일지처럼 기록해 두었는데 어떤 기억은 인간적으로 저를 너무 힘들게 해서 초판본에는 도저히 쓰지 못했던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스스로를 좀더 정화시키면서 그 부분들도 포함시킬 수 있었습니다.
또한 아버지와의 대화 가운데 다루어졌던 중요한 신학적 주제들에 대한 저의 깨달음의 깊이가 그 당시에 비해 조금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개정판에는 (돌아가신 아버님 말씀은 변함없지만) 그에 대한 저의 조금 더 성숙된 시각을 가미할 수 있었습니다.

4. 책을 읽다 보면, 김치영 목사님에 대해 많이 궁금해집니다.

무엇보다 아버지는 제게 신학적으로 커다란 영향력과 통찰을 주신 분입니다. 말하자면, 저의 “첫 번째 신학 선생님”이셨죠. 그 외에도 아버님에 대한 기억은 참 많고 다양합니다. ‘좋은’ 제안이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을 빈민촌에서 사역하셨고, 청년운동을 통해 제자들도 많이 길러 내셨습니다. 평생 역사의식과 예언자적 의식을 강조하셨죠.

5. 이 책을 읽게 될 독자들에게 한 말씀 해 주십시오.

지금도 극심한 고통 속에 있는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작은 나눔이 되길 바랍니다. 아울러 아버지의 죽음을 통해 (부족하지만) 저희들이 삶에 대해 깨달은 것들을 지금 이 순간에도 삶의 의미를 찾아 방황하는 모든 사람들, 젊은이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여기에는 종교나 사회적 지위 등이 아무런 문제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삶’이라는 아주 소중하고 귀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故) 김치영 목사 (1925-2000)>>

김치영 목사는 1925년 경상북도 의성에서 태어났다. 엄격한 불교 집안의 4형제 중 둘째로, 초등학교 즈음에 혼자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다. 대구 계성고등학교 재학 시절에는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했으며 이때쯤 신학을 할 소명을 가지게 되었다.
서울신학대학과 한국신학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했고, 졸업 후 대구의 빈민지역으로 들어가 비산동교회를 세우고 섬겼다. 워낙 가난한 지역이라 여름에는 물지게를 지고 물을 날랐으며 겨울에는 냉방에서 지내기 일쑤였다. 동네 사람들이 죽으면 직접 염을 해 주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집으로 불러 함께 지내는 것이 일상의 일이었다.
1961년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그랜드래피즈 침례신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특별히 관심을 두었던 신학자는 칼빈과 바르트였다. 미국에서 돌아와 다시 비산동교회에서 봉사하다가, 1968년부터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서 원목실장을 지냈다. 1979년부터는 부산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조직신학 교수로 제자들을 가르쳤고, 1983년에는 대구로 돌아와 한밀알교회를 개척해서 은퇴할 때까지 섬겼다. 오랫동안 대구의 영남신학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봉사했으며, 이 학교를 진심으로 사랑했다.
그는 ‘바른 목회자 양성’을 평생의 사명으로 삼았으며 ‘한 알의 밀이라는 청년 운동’에 온 힘을 쏟았다. 이 두 가지는 김치영 목사가 목회 외에 평생 동안 중단하지 않고 열정을 바친 사역이었다. 그는 무엇보다 기독교인의 역사의식을 강조했고, 예언자적인 통찰을 지니고 살았다. 학자로서도 박식하였지만, 제자들과 교인들은 그의 따뜻한 마음과 인격을 잊지 못한다.
※ http://astsi.org에서 ‘한 알의 밀’로 들어가면 김치영 목사님 관련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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